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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파나마 운하, 10월 물동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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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나마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11-19
  • 출처 : KOTRA

파나마, 주요 항구 물동량 동향

 

보고일자 : 2008.11.19.

파나마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윤의정 freedom@kotra.or.kr

 

 

1. 파나마 주요 4대 항 현황

 

□ 개황

 

   초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파나마 주요 4대 항(발보아 항·크리스토발 항·만사니요 항·콜론 컨테이너 터미널) 성장률은 전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7월까지 성장률에 따르면 평균 성장률은 11.8%로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됨.

 

  그러나 이러한 증가세가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영향을 받아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10월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3%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Manzanillo항, 2년만에 소폭 증가

 

 ○ 만사니요 국제터미널 항의 올해 7월까지 처리 물동량은 전년대비 24.2% 상승한 85만6744TEU로, 2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Colon 항 대폭 감소

 

 ○ 그에 반해, 파나마 해양청에 따르면 콜론 컨테이너 터미널 항의 성장률은 전년대비 14.4% 하락했는데, 이는 1990년대 말 개항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됨.

 

□ 발보아 항과 크리스토발 항의 물동량 증가 및 신규 항만 서비스

 

 ○ Panama Port Company(PPC)가 운영하는 발보아 항과 크리스토발 항 또한 전년대비 각각 14%와 1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물동량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로, 이 두 항구는 2008년 7월까지 파나마에 들어온 총 물동량 248만3674TEU 중 절반에 가까운 125만2611TEU를 처리한 것으로 확인됨.

 

 ○ 이 두 주요 항 물동량 증가의 원인은 신규 선사의 연이은 기항으로, 특히 Cosco의 경우 아시아에서 들어온 물류를 발보아 항을 거쳐 철로 노선을 통해 카리브 연안 국가에 공급함으로써, 발보아 항과 크리스토발 항 모두 긍정적 효과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두 항구를 이용한 항만과 철로를 이용한 Cosco의 이러한 방식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물류 이동 방식으로 카리브 해는 물론, 남미 국가에 대한 물류 공급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임.

 

 ○ Cosco의 아시아-파나마 노선은 총 22일 동안 7척의 배가 투입돼 중국의 Shanghai, Ningbo, Hong Kong, Yantian 항만으로 시작해 멕시코의 Cárdenas을 거쳐 파나마의 Balboa항을 잇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Cosco는 이러한 운항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 능력, 물동량 처리 능력 향상 및 연간 3억 달러의 통행료 및 기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조사됨.

 

 ○ 올해 7월부터 Cosco에 이어 선박량 기준 세계 4위의 프랑스 선사 CMA-CGM 또한 발보아 항의 기항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남.

 

2. 투자 및 신규 항만 건설 현황

 

□ 투자 현황

 

 ○ 최근 늘어난 물동량 확보를 위한 발보아 항과 크리스토발 항에 대한 시설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이며, 만사니요항과 콜론 컨테이너 부두에 대한 공사 또한 언급되고 있으나 공식적인 보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됨.

 

□ 메가 캐리어급 컨테이너 항만 프로젝트

 

 ○ 파나마 운하 태평양 입구, 즉 아메리카 브릿지에서 Farfan해안 입구까지에 이르는 지점에 물류 터미널과 항만의 기능을 모두 지닌 메가 캐리어급 컨테이너 항만 건설 프로젝트가 거론돼 왔는데, 최근 세계 2위의 선사 PSA와 PIMPSA가 로드만 기지에 건설하기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보고됨.

 

 ○ PSA 선사 파나마 지점장 Tan Toi Chia 따르면, 총 건설 예상 비용 200만~400만 달러의 부두 길이 330m, 4만5000TEU급 물류 처리능력을 지닐 이 건설 프로젝트는 이미 착공을 완료한 상태이고 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해양 수 산업 육성 도모를 위해 해양 서비스 조합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조사됨.

 

3. 주요 항 이용 선박 수 및 물동량 현황

 

 ○ 파나마 해양청 (AMP)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파나마 주요 항구 이용 선박 수는 총 10만4680대로, 전년동기 6만8814대에 비해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주요 항구 중 선박 이용 빈도 수가 가장 높은 항구는 Manzanillo항으로, 올해 1/4 분기 이용수는 7만7379대이며, 전년동기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됨.

 

 ○ Panama Port Company(PPC)가 운영하는 발보아 항과 크리스토발 항의 이용 선박 수는 각각 2만3411와 3980대로, 발보아 항 이용 수는 전년동기대비 14.5% 감소한 데 반해 크리스토발 항은 약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

 

 ○ 또한 파나마 해양청(AMP)에 따르면, 올해 1/4 분기 이들 3개 항의 처리 물동량은 총 26만1701TEU로, 높이 295m의 선박이 정박 가능한 Manzanillo 국제 터미널 항은 최근 몇 년간 물동량 확보 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Manzanillo 항을 이용하는 주요 선사 중 하나인 Wallenius Willhemsen(WWL)는 최근 몇 년 전부터 Manzanillo 항을 매주 4~6차례씩 이용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 곳을 자사 주요 기항 항으로 지정했으며, 물동 물품의 대부분은 건설 자재 또는 농산물인 것으로 확인됨.

 

 ○ WWL에 따르면 월 평균 40대, 해마다 4만3000대가량의 Ro-Ro급 선박이 Manzanillo 항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Manzanillo국제 터미널 항(MIT) 물동량의 대부분은 외수용인 반면, 발보아 항 물동량의 대부분은 아시아에서 들어오는 내수 목적의 물류인 것으로 나타남.

 

4. 시사점

 

 ○ 2/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던 컨테이너 물동량이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인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물동량 감소로 인해 선사들의 경영난이 심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세계 10대 선사 중 대부분은 신규 선박 발주 취소·운항노선의 조정·해외조직망 축소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갑작스런 운항노선의 변경이나 선적지연 등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적 전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임.

 

 

자료원 : 코리아비즈니스센터 현지 실사, 일간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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