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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피라시카바市, 현대자동차 투자 결정으로 들떠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09-19
  • 출처 : KOTRA

브라질 피라시카바 시, 현대자동차 투자 결정으로 들떠

- 토지 무상제공, 건물토지세 면제 등 세제 혜택 제공 -

- 2010년부터 연간 10만 대 국민차 생산이 목표 -

- 초기 예상투자액 6억 달러, 3000여 명 직·간접 고용창출 기대 -

 

보고일자 : 2008.9.20.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 이틀 전인 9월 18일 브라질 언론은 “현대자동차 측과 상파울루 주정부가 투자의향서에 서명하면서, 2년 여에 걸쳐 진행돼온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시장 진출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함.

 

 ○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신규 공장부지로 결정된 피라시카바 시는 현대자동차 측에 토지 무상제공·건물 토지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기존 도로 확장 공사 및 환상도로 건설 등 편리한 물류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음.

 

□ 세부 내용

 

 ○ 피라시카바 시

  - 피라시카바는 상파울루 도심에서 약 150㎞ 떨어진 내륙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현재 3개 대형 산업단지에 5000여 개 이상 업체가 입주해 있는 공업도시임. 주로 금속공업, 기계공업, 섬유업, 식품업, 석유화학공업 분야 기업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됨.

  - 18세기 말부터 사탕수수 농업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포르투갈·이탈리아·레바논 국적의 이민자 다수가 거주하고 있음.

  - 피라시카바 시는 인근 지역에 비해 발달된 기본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 상주 인구는 36만 명 안팎이나, 인근 지역으로부터 몰려드는 인구까지 계산할 경우 약 120만 명의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됨.

  - 피라시카바는 브라질에서 수입 물량이 매우 큰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상파울루 주 소재 내륙 도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도시 중 하나임.

  - 피라시카바 공업단지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는 Caterpillar, Delphi Automotive System, Arcelor Mittal, Kraft Foods, Votorantim, Cosan, Elring Klinger, Dedini S/A indústrias de base, Klabin 등이 있음. 2007년에는 한국 기업 CJ가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사료 첨가물인 라이신 공장을 설립함.

  - 피라시카바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작물로는 사탕수수(연간 1000만 톤), 커피(100만 주의 커피나무 보유), 오렌지(오렌지 나무 600만 주, 경작지 1062㏊), 옥수수(경작지 1300㏊)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됨. 그 밖에도 축산업 및 양계업도 피라시카바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인 것으로 조사됨.

  - 도시 이름인 ‘피라시카바’는 인디언 Tupi-Guarani 족의 언어에서 유래됐으며, ‘물고기가 쉬어가는 곳’이라는 뜻임. 이름에 걸맞게 피라시카바 시에는 피라시카바 강이 흐르고 있음.

 

 

면적

1.369,511㎢(상파울루 주 관할 도시 중 19번째로 면적이 큼)

인구

365.440 명(IBGE/2008)

인구 밀도

261.5명/㎢

고도

547m

기후

열대기후

시차

UTC-3

HDI

0.836(2000년 통계자료)

GDP

 R$ 5,761,763,000(IBGE/2005년 통계)

1인당 GDP

R$ 15,971(IBGE/2005년 통계)

 

 ○ 현대자동차 피라시카바 공장

   - 피라시카바 시는 다른 2개 도시와 함께 막판까지 투자 물망에 오른 지역으로, 상파울루 도심에서 가깝고 사방으로 뻗은 도로망 등 물류 조건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현대자동차 공장 부지로 낙점된 것으로 밝혀짐.

  - 현대자동차 피라시카바 공장 건설 프로젝트 초기 투자규모는 약 6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며, 30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2011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 피라시카바 공장에서는 주로 배기량이 낮은 소형 국민차 Flex Fuel 모델의 차량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밝혀짐.

 

□ 시사점

 

 ○ 이미 1년 반 전부터 현대자동차는 브라질 업체 CAOA와 합작형태로 브라질 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태이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Tucsan·Veracruz 등의 SUV 차량 모델은 브라질 고소득층 소비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특히 Tucsan의 경우 수입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조건 때문에 매월 1000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EU 및 미국 시장에 많은 비중을 둬왔던 현대자동차는 브라질에서 현대자동차 모델의 인기가 폭증함에 따라 현지 공장 건설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 CAOA는 지난 5월 현대자동차로부터 Tucsan 현지생산 허가를 얻어냈으며, 현재 월 4000대 가량 판매되고 있는 소형트럭 HR(한국에서 ‘리베로’로 불리는 모델)과 함께 고이아스 주 아나폴리스 시에 위치하고 있는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임.

 

 ○ 브라질 언론은 “현대자동차가 GM의 Celta나 Fiat의 Uno Mille 등과 같이 신규시장 진입용으로 적합한 소형 국민차 모델부터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피라시카바 시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동반 진출이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들로 인해 다수의 신규 고용창출 기회가 열려 지역 상권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음.

 

 

자료원 : 경제 전문지 Gazeta Mercantil,일간지 O estado de Sao Paulo, Jornal de 피라시카바,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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