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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고급 TV 제품 판매 급증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09-16
  • 출처 : KOTRA

브라질, 고급 TV 제품 판매 급증

- LCD TV, 플라스마 TV 등을 비롯한 고급제품 할인판매 늘어 -

 

보고일자 : 2008.9.16.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 브라질 시장에서 LCD TV·플라스마 TV 등을 비롯한 고급 텔레비전 제품 판매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약 25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함.

 

 ○ 최근 발표된 ‘Shopping Brasil’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4년 말 브라질 시장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만 해도 42인치 LCD TV는 무려 2만 헤알에 판매됐으나, 4년이 지난 현재 이 제품 가격은 과거의 1/5 수준 밖에 안 되는 4499헤알에 판매되고 있으며, 거기에다 장기 무이자 할부 판매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세부 내용

 

 ○ 지난 4~5년간 브라질에서는 헤알화 대비 달러화 가치 약세가 지속돼온 까닭에 TV 부품 수입가격이 대폭 낮아졌으며, TV 제조 기술이 개발돼 국내에서도 고급제품 생산이 가능해진 점 등이 브라질산 고급형 TV 제품가격을 낮춘 주원인인 것으로 밝혀짐.

 

 ○ 2006년에는 36만 대, 작년에는 이미 100만 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올해의 경우 연말까지 약 250만 대 판매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고급 TV 제품은 일반 TV제품의 판매 감소 현상까지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올해 브라질 시장의 TV 제품 판매는 총 950만 대로 추산되며, 이 중 700만 대가 일반제품(LDC 또는 플라스마 화면이 아닌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작년의 경우 일반 TV 제품이 전체 판매량 중 90%를 차지했음.

 

 ○ TV 제품의 판매 경쟁이 심해지고 수익 마진이 줄어들자, 그동안 주로 TV만을 판매해오던 일부 업체들은 컴퓨터·휴대전화·가전제품·전자 의료 장비 심지어는 전자 게임기까지 판매하는 등, 수익 마진이 높은 제품을 찾아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임.

 

[Philips]

 

 ○ 수십년간 브라질의 대표적인 TV 브랜드로 인식돼온 Philips사의 경우, 작년 노트북 발매를 시작으로 컴퓨터 제품 분야에 뛰어들었으며, 기존 사업인 의료장비 판매를 위해 2개 업체를 인수하는 등 한층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으로 나타남.

 

 ○ 그 밖에도 이 회사는 작년부터 공기청정기를 시판하기 시작했으며, 조만간 차량용 게임기·주차 보조용 후방 카메라·차량용 오디오 등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임.

 

[Semp Toshiba]

 

 ○ TV 제품으로 유명한 Semp Toshiba사도 작년 휴대전화 단말기와 GPS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취급제품을 다양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작년의 경우 Philips사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A/V 제품 시장은 10% 밖에 성장하지 못한 반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컴퓨터 제품 판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이 회사는 2009년부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백색가전 제품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을 가지고 있음.

 

 

□ 시사점

 

 ○ 항상 전자제품 시장을 이끌어오던 TV 제품이 작년부터 컴퓨터 제품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전자제품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FGV 조사에 의하면 작년 컴퓨터 제품(데스크톱형 컴퓨터 + 노트북) 판매량은 1050만 대인 데 비해, TV 제품 판매량은 1000만 대로 나타나 처음으로 컴퓨터 판매가 TV 판매를 추월한 것으로 밝혀짐.

 

 ○ 가전제품 양판점인 Lojas Cem 판매 책임자는 “현재 우리 매장에 판매되고 있는 TV 중 약 60%만이 일반 모델이며, 올해 연말에는 5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적어도 향후 2년 내에 가전제품 판매점 진열대에서 일반 TV 제품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고급형 TV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함.

 

 ○ 브라질 지리통계원 IBGE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가정의 97%가 TV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랜 기간 전자제품의 대명사로 군림해온 TV 대신 컴퓨터·디지털 카메라·휴대전화 등 IT제품이 브라질 전자제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자료원 : 경제 전문지 Valor,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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