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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고사태 확산으로 고용환경 악화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9-01-24
  • 출처 : KOTRA

브라질, 해고사태 확산으로 고용환경 악화

- 작년 12월 한달 간 정규직 65만 명 해고, 1992년 이후 최고 기록 -

- 제조업분야 해고 27만여 명으로 최다 인력 일자리 잃어 -

 

보고일자 : 2009.1.24.

상파울루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선욱 cristina@kotra.com.br

 

 

□ 개요

 

 ○ 브라질에서 해고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고용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최근 브라질 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2월 한달 간 브라질 전역에서 해고된 정규직 근로자 수는 무려 65만4946명으로 1992년 이후 16년 만에 월간 해고자 수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남.

 

                                                                                                      (단위 : 천명)

자료원 : 노동부

 

□ 세부 내용

 

 ○ 가장 많은 근로자를 해고한 분야는 제조업으로 27만324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동월 대비 2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됨.

 

 ○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해외시장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렌지, 설탕분야 업체들의 경우, 12월 한달간 11만명 가까운 근로자를 해고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역시 수출 비중이 높은 제화, 고무, 가죽, 가구 생산업체들도 대규모 감원을 비롯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남.

 

12월 정규 고용인력 해고 현황

분야

해고자 수

광산개발업

3121명

제조업

Total : 273,240명

비금속 : 6109명

금속 : 17,333명

기계 : 16,160명

전기통신 : 9605명

운송 : 14892명

목재가구 : 12,691명

제지 : 4311명

고무, 담배, 가죽 : 9592명

화학, 제약 : 14,653명

섬유, 의류 : 29,346명

제화 : 28,852명

식품 : 109,696명

건설업

82,432명

상업

15,092명

서비스업

117,128명

농 목축업

134,487명

공공 서비스업

980명

공공 기관

28,466명

자료원 : 노동부

 

 ○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고용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파울루 주의 경우 작년 12월 총 28만5532명이 정규직 일자리를 잃었으며, 주로 도시보다는 내륙지방에서 해고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됨. 지난 12월 상파울루 지역에서 해고를 당한 근로자 수는 브라질 전체 해고자 수의 44%에 해당되는 수치로 밝혀짐.

 

  브라질 정부는 당초 지난해 20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연말 고용 환경 악화로 145만2000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브라질 노동부

 

 ○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의 경우 위기가 최고에 달했던 작년 11월 58만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스페인은 19만여 명, 독일은 11만여 명, 일본과 멕시코 등은 16만 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나 월간 실직자 수 기준 브라질은 최고 기록을 나타냄.

 

□ 시사점

 

 ○ 브라질 경제 전문가들은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감원은 지속될 전망이며, 특히 1/4 분기의 경우 월평균 10만 명씩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놓음.

 

 ○ 대량 감원으로 가장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분야로는 건설업과 제조업 분야를 꼽을 수 있으며, 더 이상의 감원을 피하고 금융위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 산업 인프라 투자 증가 등과 같은 브라질 정부의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진단됨.

 

 ○ 실제로 브라질 정부는 이틀 전인 1월 21일 2008년 9월 이후 4개월간 동결돼온 기준금리 13.75%를 1%포인트 인하했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아직도 금리를 더 낮춰야 된다는 의견임.

 

 ○ 한편 브라질 기획부 산하 응용경제연구소(IPE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량해고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올해 성장률이 최소한 4%가 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음.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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