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얼굴 인식기술-새로운 광고 마케팅기법으로 등장

- 성별·연령 식별기능 있어 각사 개발경쟁 치열 -

보고일자 : 2008.5.12.

김광수 오사카무역관

gskim@kotra.or.kr

□ 얼굴인식 기술, 새로운 광고 마케팅 기법으로 등장

 ○ 카메라의 영상을 통해 사람의 얼굴을 식별하는 얼굴 인식기술이 광고 마케팅 기법으로 등장

  - 본래는 보안시스템에 사용되는 기술이나, 상업시설에 설치된 광고물에 소형카메라를 부착해 광고를 보는 소비자의 성별·연령대를 식별

  - 축적된 데이터는 판매장의 레이아웃이나 광고 선전으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IT 각사의 시스템 개발·판매가 속속 이뤄지고 있음.

□ IT 각사의 시스템 개발 및 상품화 경쟁 치열

 ○ NEC는 작년 광고물에 부착한 카메라로 성별이나 연령을 식별해 테이터화하는 시스템을 판매하기 시작

  - 소비자층 테이터와 전자광고 모니터를 연동시키는 시스템을 올해 안에 상품화할 예정

  - 시스템을 도입한 상업 시설은 특정 연령대의 남성 혹은 여성이 언제 어디서 광고를 봤는지 파악할 수 있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매장의 소비자층 분석 가능

  - 데이터를 근거해 시간대나 장소에 적합한 광고를 내보냄으로써 광고주는 고객층을 정해 효율적인 광고 선전 가능

 ○ 오므론과 후지필림그룹의 후지필림이미지텍도 NEC와 같은 시스템 판매 예정

  - 올 여름에 발매하는 오므론의 시스템은 기존의 감시 카메라나 모니터에 고객층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으로, 추가비용은 약 수백만 원 정도 소요됨.

 ○ 소시아르센서도 새로운 인식시스템으로 2010년 100억 엔의 매상을 목표

 ○ 후지필림이미지텍의 시스템은 옵션으로 터치패널 기능을 추가, 상품의 상세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

자료원 : http://www.nec.co.jp/soft/neoface/technology/

□ NEC가 개발한 얼굴인식기술 내용

 ○ 얼굴을 지문처럼 이용한 바이오메트릭스 인증으로, 컴퓨터가 사람의 얼굴을 식별하는 ‘얼굴 인식기술’을 개발

  - 바이오메트릭스 인증이란 각 개인 고유의 신체적 특징을 기초로 본인인증을 하는 기술로, 주로 지문 얼굴·정맥·손바닥·필적·음성 등을 식별하는 데 사용됨.

  - 카메라 등의 화상 입력장치로 사람의 얼굴 인상을 해석해 미리 등록돼 있는 얼굴 데이터와 조합함으로써 개인을 식별할 수 있으며, 인증 정확도는 100명 중 약 99명임.

□ 시사점

 ○ 카메라를 소형화해 소비자가 촬영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도록 해야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카메라의 소형화가 관건임.

 ○ 액정이나 플라즈마 등 디스플레이 가격이 내리고 있어 전자광고 자체가 증가하는 추세로, 각사의 개발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임.

 ○ 이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부가가치 산업인 얼굴 인식기술 시장에 한국 소형카메라 모듈업체의 적극적인 시장개척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산케이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