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성용 안티에이징 화장품시장 폭발적 성장세

- 2007년 남성전용 스킨케어 4600만 달러 판매, 그 중 안티에이징 제품 20%에 달해 -

보고일자 : 2008.4.16.

김경미 댈러스무역관

emily@kotradallas.com

 □ 2007년 남성 스킨케어시장 4600만 달러 기록

 ○ 시장조사 기관인 데이터모니터의 Productscan Online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남성전용 스킨케어시장에서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제품판매가 급성장 추세임.

  - 이 조사자료에 따르면 2007년 남성 전용 스킨케어 판매는 총 4600만 달러를 기록함.

  - 이 가운데 안티에이징 제품 판매율이 20%에 달함.

  - 남성 전용 안티에이징 신제품이 2007년 53개 신규로 론칭, 이는 2005년 대비 4배에 달하는 규모임.

  - 전반적 경기침체에도 고가 화장품시장은 지속적 판매 인기 누리는 추세임.

 ○ 남성전용 스킨케어 제품을 취급하는 Zirh사는 고급시장을 겨냥한 플래티늄 콜렉션을 이번 주부터 발매할 예정임.

  - Zirh사의 타깃은 연소득 25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 남성층으로, 엘리트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임.

  - 이 회사에서 신규로 발매하기 시작한 플래티늄 콜렉션 세트에는 주름개선용 젤, 세럼, 크림 등이 포함됨.

남성 전용 안티에이징 기능 인기제품 트렌드

자료원 : USA Today

 ○ 주요 스킨케어 제조사도 적극적인 타깃 마케팅 확대 추세

  - 니베아, 뉴트로지나, 로레알 등 주요 스킨케어 제조사에서도 남성 전용 고기능성 제품 라인을 추가함.

  - 특히, 로레알에서는 www.lorealmen.com 에서 남성 고객층을 위한 피부관리 팁과 트레이닝 비디오 클립 자료를 제공하면서 적극적 마케팅 확대 중

 ○ World Trade Atlas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2007년 화장품류(HS Code 3304)의 전체 수입액은 약 20억 달러에 달함.

  - 미국의 한국산 화장품류 제품 수입은 2007년 약 2700만 달러에 달함.

  - 이는 2006년 대비 10.75%의 뚜렷한 증가 추세임.

 ○ 미국 무역위원회(USITC) 통계에 따르면 2008년 1~2월 미국의 한국산 화장품(HTS Code 3304.9100) 수입은 100만 달러 이상으로 전년대비 165.7% 의 급격한 증가율 보임.

□ 시사점 및 전망

 ○ 남성용 잡지인 Men’s Health의 최근 설문 자료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18~59세의 1/3에 달하는 미국 남성이 안티에이징제품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보임.

  - 베이비부머 여성 고객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기능성 제품이 이미 젊은 남성층에까지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 반영한 것으로 분석함.

 ○ 미국 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는 남성 피부미용 관리시장은 향후 지속적 성장 전망

  - 미국 내 워싱턴, 애틀랜타, 버지니아에 3개 체인을 갖고 있는 남성전용 스파 그루밍 라운지는 남성 고객층을 대상으로 각질제거 및 마스킹·각종 스킨 테라피 제품까지 라인업하고 있음.

 ○ 한국 기업들이 미국 진출 시 경기 영향 받지 않는 고소득층 타깃 유통채널인 백화점과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제품의 ODM·OEM 진출을 위한 적극적 마케팅 전략 필요

  -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남성시장 트렌드에 맞추기 위한 남성적 취향에 맞춘 패키징 및 유통채널 차별화, 천연성분 함유 제품 개발 전략 등

자료원 : Datamonitor, USA Today, USITC(미국 국제 무역위원회), World Trade Atlas, Men’s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