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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피렐리, 사업구조를 통해 본 투자유치 확대방안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정윤서
  • 2008-03-05
  • 출처 : KOTRA

伊 타이어 기업 피렐리, 사업구조를 통해 살펴보는 투자유치 확대방안

- 남미중심 사업구조, 고급제품 중심 제품군, 상이한 표준이 사업확대의 걸림돌 -

 

보고일자 : 2008.3.5

정윤서 밀라노무역관

Jys0916@kotra.it

 

 

□ 남미 및 유럽 중심의 사업구조

 

 O 2006년 기준 피렐리사는 전 세계에 24개 생산공장과 5개 R &D센터를 운영하고 있음.

 

 O 국가별 분포를 보면 생산거점 위치국가는 남미 3개 국가, 유럽 5개 국가로, 북미 1개 국가, 아프리카-아시아 지역 3개 국가에 비해 비중이 높음.

  - 특히 남미 브라질에는 R &D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피렐리사에서 남미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알 수 있음.

 

지역

공장

R&D센터

유럽

5개 국가(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독일, 루마니아)

2개 국가(이탈리아, 독일)

북미

1개 국가(미국)

1개 국가(미국)

남미

3개 국가(베네수엘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1개 국가(브라질)

아프리카-아시아

3개 국가(중국, 터키, 이집트)

 

자료원 : 피렐리

 

 O 최근에는 중국이 급부상함에 따라 중국에 공장을 2군데 세우는 등 중국사업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중동·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는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을 제외하고는 법인 설립이 없음.

 

 O 고용현황을 살펴봐도 2006년 기준 전체 2만5000명 고용 중 유럽이 45%이고, 남미지역이 무려 39%를 차지하고 있어 남미 사업이 갖는 중요성을 알 수 있음. 북미는 전체 고용의 1%에 불과하며 아프리카-아시아지역 고용은 전체 고용에 15%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임.

 

 O 매출현황에서도 남미의 중요성이 잘 나타나는데, 전체 매출의 26%가 남미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유럽이 51%, 북미가 8%, 기타지역이 15%임.

 

 O 이상에서 보듯이 신흥시장(BRICs) 진출에 있어 피렐리사의 주된 사업지역은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지역임을 알 수 있음. 따라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진출은 활발하지 못함.

 

□ 고급 자동차용 위주의 제품 구조

 

 O 최근 중국, 인도 등 신흥 국가들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중저가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

 

 O 하지만 피렐리사의 경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 중저가 승용차보다 고급 승용차 중심으로 제품을 납품해오고 있음.

 

 O 즉 페라리, 벤틀리, 마세라티 등 최고급 승용차의 경우 대부분 피렐리사 타이어를 장착하고 재규어, 포르세, 아우디 등 고급 승용차에도 피렐리 타이어가 상대적으로 많이 장착이 되나 포드, 피아트, 푸조, GM 등 범용 승용차에는 상대적으로 장착률이 낮음.

 

 O 승용차 타이어의 경우 2006년 기준 전체 매출의 44%가 선진국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2003년의 51%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임.

 

 O 이 같은 제품 특성상 상대적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의 필요성이 낮았음. 하지만 최근 중국 산동에 승용차용 타이어 공장을 준공하고 우리나라 등 극동지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려고 하고 있어 앞으로는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가 예상됨.

 

□ 제품표준상 상이점

 

 O 피렐리사에 따르면 유럽기준이 충분히 안전성을 보장할 만큼 엄격함에도 한국이나 아시아 국가에 수출할 경우 각국 표준에 또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함.

 

 O 큰 차이는 아니지만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있어 실질적으로 비관세 장벽의 형태로 교역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밝힘. 상대적으로 EU 기준은 EU 홈페이지만 접속하면 쉽게 알 수 있는 반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밝힘.

 

 O 국내 최대의 타이어 업체인 H사의 동유럽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한국 역시 피렐리와 같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힘.

 

□ 시사점

 

 O 지금까지 피렐리사의 아시아지역 시장진출이 상대적으로 약한 이유를 살펴보았으며 남미시장 위주의 사업구조, 고급제품위주의 제품구조, 상이한 제품표준 등을 그 이유로 들 수 있음.

 

 O 이탈리아 기업들이 남미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경우는 이미 무역관 무역통상정보를 통해 보고가 된 적이 있을 만큼 전통적으로 남미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음. 언어적 유사성과 문화적 동질성도 큰 이유가 될 것으로 분석됨.

 

 O 고급제품군과 상이한 제품표준 역시 피렐리사뿐 아니라 여타 이탈리아 기업들이 아시아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볼 수 있음.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아 고급제품에 대한 수요가 아시아지역은 낮은 경우가 많음. 제품표준의 경우 타이어뿐 아니라 의료기기 등 많은 분야에 있어 실질적인 교역장벽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음.

 

 O 하지만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아시아 지역의 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남미위주의 사업구조와 고급제품군 위주의 제품구조는 아시아지역 중심의 사업구조로 개선이 되거나 오히려 진출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O 이에 기술표준이 아시아시장 진출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이번 한-EU FTA를 통해 기술표준, 제품표준으로 인한 장벽이 낮아질 경우 장기적으로는 투자유치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정보원 : 피렐리사 현지 방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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