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인터넷 보급률 100% 프로젝트 추진

 - ‘08년 말까지 전국에 인터넷 서비스 제공 목표 -

보고일자 : 2008.2.25.

최태식 바그다드무역관

tschoe@kotra.or.kr

 ㅇ 이라크 정부는 2008년 말까지 이라크 모든 가정에 인터넷망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발표

 ㅇ 이라크 통신부(Ministry of Communication) 산하 종합 인터넷서비스 회사(General Company of Internet Service)의 Muhammad Qasim al-Hassani 대표는 일간지 Azzaman과의 인터뷰에서 전국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개 통신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ㅇ ‘03년 미국과의 전쟁 시 이라크 통신망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부문으로 '08년 2월 현재 유선전화망은 복구가 되지 않고 있어 팩스 통신은 불가능하고 대부분의 통신이 무선 통신망에 의존

  - 인터넷 서비스도 대부분 무선 인터넷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

 ㅇ al-Hassani 대표는 ‘08년에는 이라크에서 제공되는 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급격히 개선할 프로젝트를 이미 시작하고 있어 올해 내로 이라크의 모든 가정에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 ‘08년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일반 국민이 선불카드나 계약에 의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계획이 발표될 예정임.

  -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민간 통신회사가 담당

 ㅇ 이들 집행 중인 프로젝트에는 DCL 프로젝트와 고정회선(fixed line) 인터넷 프로젝트 등이 포함.

 ㅇ 계약 통신회사 중 외국회사는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지사를 설립하고 인터넷 프로젝트를 시행 중임.

 ㅇ 수도인 바그다드지역은 종합 인터넷서비스 회사가 직접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임.

 ㅇ 이라크의 신규 무선통신사업자인 Itisaluna Abr Al Iraq사는 바그다드와 바스라에서 고속 인터넷 서비스 사업계획을 최근 발표

  - 1X 인터넷 서비스로 학생, 가정 및 소규모 사업자에게 150kbps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 중대형 사업자 등 대용량 인터넷 고객에게는 EV-DO기술에 의한 최대 3.1Mbps의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ㅇ 현재 관련 법규인 인터넷 카페법(Internet Café law)이 정부 부처위원회(Ministerial Council)에 의해 승인돼 서비스 내용과 요금체계를 규정

  - 통신부는 통신회사의 영업활동을 감독

  - 모든 통신회사는 정부 면허를 획득해야 하며 인터넷 카페도 정부에 등록해야 함.

자료원 : Azzaman, B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