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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갈등 고조로 운송품 지연 우려
  • 트렌드
  • 세르비아
  • 자그레브무역관 정봉기
  • 2008-02-16
  • 출처 : KOTRA

코소보지역 갈등고조로 운송품 지연 우려

 - 2월 17일 또는 2월 18일 코소보 독립선언 임박 -

 - 무력충돌 가능성 희박, 대발칸지역 수출지장 없어 -

 

보고일자 : 2008.2.15.

정봉기 자그레브무역관

kotra@koreatrade.hr

 

 

□ 코소보 지역 독립선언 임박 및 갈등 고조

 

 ㅇ 세르비아 내 코소보가 2월 17일 또는 2월 18일 독립을 선언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ㅇ 이 지역은 세르비아 내 위치했으나 주민의 대부분이 알바니아인으로 구성돼 구유고 시절부터 자치권을 인정해온 바 있으나 1999년 코소보 내전 이후 UN의 통치를 받는 지역이 됨.

 

 ㅇ 러시아의 지지를 얻고 있는 세르비아의 코소보 독립 반대에도 현재 EU와 미국 측은 코소보의 독립을 지지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세르비아 측에 코소보 독립과 관련된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상황으로 무력충돌 가능성은 희박

 

 ㅇ 그러나 코소보 정부가 현재 독립선언 준비가 한창인 반면, 세르비아정부는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가 갈등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임.

 

□ 코소보지역 운송품 지연 및 여행자 유의 필요

 

 ㅇ 세르비아 포워딩 회사는 코소보지역의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이 지역으로의 운송품이 다소 지연될 수 있음을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 지역으로 여행은 자제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임.

 

 

□ 우리나라의 대발칸지역 수출에는 영향 없어

 

 ㅇ 한편, 무역관에서 우리나라 수출품 운송과 관련 차질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리예카항구에 소재한 대형 해운물류대리점을 접촉한 결과 코소보지역은 세르비아 남부 고립된 지역으로 발칸지역 컨테이너 운송과는 무관함을 강조

 

 ㅇ 크로아티아 Jadroagent d.d.(HAPAG LOYD선주)사의 Mr. Ivan Vucic는 발칸지역으로의 수입품은 대부분 슬로베니아의 코파항구·크로아티아의 리예카항구·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 항구로 들어오므로 세르비아 남부 내륙에 고립된 코소보지역과는 전혀 영향이 없음을 밝힘.

 

 ㅇ 또한 현지 유력 포워딩 에이전시인 Transadria d.d.사의 Sale Director Mr. Horvatic의 경우도 같은 의견을 피력하며 심지어 코소보와 더 인접한 데살로니가항구도 이번 사태와 관련된 어떠한 영향도 없음을 언급

 

□ 무역관 의견 및 전망

 

 ㅇ 코소보지역은 유럽의 화약고로 지난 20여 년간 우려의 대상이 돼 왔으나 EU와 UN의 개입으로 안정화돼 가고 있는 단계임.

 

 ㅇ 코소보가 독립을 선언하더라도 세르비아가 즉각적인 물리적 행동을 취할 가능성은 희박하며 크로아티아 등 인근국가에서도 이 지역의 안정을 원하고 있으므로 먼저 입장을 발표하기보다는 EU와 미국 등 강대국의 입장에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 과거와 같은 무력충돌 가능성은 매우 희박함.

 

 ㅇ 그러나 코소보지역으로의 운송품은 당분간 지연될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며, 특히 이지역으로의 여행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함. 또한 사태의 추이를 관찰하며 우리나라의 대발칸지역 및 중부유럽으로의 수출 및 투자진출에 대한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임.

 

 

자료원 : move one, Jadroagent d.d.(Mr.Ivan Vucic), Transadria d.d(Mr. Horvatic) 인터뷰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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