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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자산업 중심으로 부상하는 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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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이규남
  • 2008-01-26
  • 출처 : KOTRA

유럽 전자산업 중심으로 부상하는 중동부유럽

- 아시아 전자업체의 집중투자로 유럽 전자생산의 21% 점유 -

- 평판 TV 생산이 주도 -

 

보고일자 : 2008.1.26.

이규남 프라하무역관

knlee@kotra.cz

 

 

□ EU 확대와 함께 급성장

 

 ㅇ EU 확대와 함께 세계 유수의 전자업체가 EU회원국이 된 중동부 유럽국가에 생산공장 투자를 집중하면서 중동부 유럽이 유럽 내 전자산업 중심지로 급부상

 

  - Reed Electronics Research(RER)에 따르면, 중동부 유럽의 전자산업은 2005년에 10% 이상의 성장을 보이는 등 정체상태에 있는 서유럽 전자산업과는 달리 빠른 성장을 보이면서 생산규모가 2007년에는 420억 달러에 달해 유럽 전체 전자산업의 21%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

 

  - 특히, EMS(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s) 업체의 진출이 집중되면서 EMS 생산규모는 전체 유럽 생산규모의 절반을 넘어섬.

 

 ㅇ 헝가리·체코·폴란드가 중동부 유럽 전자산업 매출의 73%를 차지하는 등 전자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함.

 

  - RER에 따르면 2006년 기준 헝가리가 중동부유럽 전자산업의 38%를 점유하고 있으며, 체코가 21%, 폴란드가 14%를 차지하는 등 이들 3개국이 전자산업을 주도

 

  - 그 밖에 슬로바키아와 러시아가 각각 7%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건비가 더욱 저렴한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도 새로운 투자가 속속 이뤄지고 있음.

 

□ 평판 TV 생산이 전자산업을 주도

 

 ㅇ 14%에 달하는 EU의 TV완제품 관세를 피하기 위한 아시아 LCD TV 업체의 중동부 유럽 투자가 붐을 이루면서 TV 산업이 중동부 유럽의 전자산업 붐을 주도

 

  - 우리나라의 경우 LG가 폴란드에 2개 및 러시아에 1개의 LCD TV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슬로바키아·헝가리 및 러시아에, 디보스가 리투아니아에 공장을 갖추고 있고, 디지털디바이스 등 2개사도 슬로바키아에서 생산

 

  - 일본업체로는 소니가 슬로바키아에 도시바와 샤프는 폴란드, 파나소닉과 히타치는 체코에서 LCD TV 생산

 

 ㅇ Foxconn(鴻海) 등 대만업체의 체코를 중심으로 한 중동부유럽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업체도 진출 확대

 

  - 체코에는 大同(Tatung)·BenQ·Compal·TPV·Wistron·Innolux 등의 대만업체가 LCD TV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중국업체로는 Changhong(長鴻)이 진출

 

  - 중국의 Hisense는 헝가리에 SVA Group은 불가리아에 진출했으며, 대만의 TPV는 2006년 말 폴란드의 현지 TV 생산업체를 인수하면서 진출

 

  - 대만의 TECO는 슬로바키아 업체와 합작으로 슬로바키아에서 LCD TV 생산

 

 ㅇ 중동부유럽에 LCD TV업체가 집중됨에 따라 LCD 패널업체의 중동부 유럽 진출도 활기

 

  - 우리나라 LCD 패널업체로는 LG-Philips가 폴란드 남부의 Vroclaw에 LCD 모듈 공장을 건설했으며 삼성전자는 2006년에 슬로바키아의 Trnava에 모듈공장 건설

  - 일본업체로는 샤프가 폴란드에 LCD 모듈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코에는 도시바, 히다치, 파나소닉의 합작 LCD 패널 생산업체인 IPS-Alpha가 체코 서부에 생산공장 설립

 

□ EMS 업체들 중동부 유럽에 집중

 

 ㅇ RER에 따르면 중동부 유럽이 2006년부터 유럽 전체 EMS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EMS 산업의 유럽 내 중심으로 부상

  - 2006년 기준 유럽 EMS산업 매출 257억 유로에서 중동부유럽이 50.4%인 130억 유로를 점유

  - RER은 2011년에는 중동부 유럽 EMS 매출이 210억 유로에 달해 유럽 전체 60.3%를 점유할 전망

  - iSuppli는 2010년까지 서유럽의 EMS 산업은 연평균 2.4% 감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동부 유럽은 연평균 10.2%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

 

 ㅇ 헝가리·체코·폴란드의 3개국이 중동부 유럽 EMS 산업의 90%를 점유할 정도로 중동부 유럽 내 핵심적인 전자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

  - 2006년 기준 헝가리가 중동부유럽 EMS 산업의 57%를 점유하고 있으며, 체코 23%, 폴란드 10% 순

 

□ 시사점

 

 ㅇ 중동부 유럽이 유럽 내 전자산업 생산기지로 부상하면서 이들 국가의 전자부품산업 취약으로 전자부품류의 수입이 급증하는 등 주요 수입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전자부품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나라로서는 이들 국가에 대한 부품 수출을 적극 추진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

 

 ㅇ 중동부유럽 전자부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에 진출한 브랜드 업체뿐 아니라 EMS나 ODM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요망됨.

 

 ㅇ 이러한 경쟁국 업체의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중소 LCD TV 생산업체도 이 지역에 대한 생산거점 진출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iSuppli, Reed Electronics Research, Evertiq, Prague Daily Monitor등 각종 신문기사, 관련업체 면담결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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