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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고유가시대 맞아 비용절감에 박차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연건
  • 2007-12-31
  • 출처 : KOTRA

고유가 시대를 맞아 일본 기업은 비용절감에 박차

- 분야별로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원유비 절감을 기도 -

 

보고일자 : 2007.12.31.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kr

 

 

□ 일본 고유가 대응기업

 

 ○ 국제 원유가는 2007년 매우 가파르게 상승해 2007년 11월에는 99달러에 육박

  - 일본 기업은 이에 따라 엄격한 비용 절감에 전력

 

 ○ 일본의 전일본(ANA) 항공은 연료절감운항방식(EFP)을 채택해 운항

  - 이 제도는 연료소비를 억제하는 경제적 플라이트를 실현하기 위함.

  - ANA의 경우 2007년에 수익이 4억 엔 증가했으나 원유가의 증가(약 400억 엔 증가)로 인해 전기 대비 131억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바 있음.

  - 연료절감운항방식은 지상에서의 비행기 이동을 보조차량으로 하는 것 및 비행경로의 단축가능성을 계산해 운항하는 등의 조치를 행하게 됨.

  - 또한, 비행기의 중량을 줄이는 조치 등을 추진함. 비행기 좌석 시트를 강화 플라스틱으로 교체하는 것 및 비행기 내 기내식의 음료수 탑재를 줄이는 등 최대한 절감을 실시하는 중임.

 

 ○ 이러한 노력을 통해 ANA는 2006년 동안 2만3200㎞의 항공연료를 절감함. 현재의 원유가격으로 미루어 17억2400만 엔에 상당하는 금액이 절감됐음.

  - 원유가격의 상승을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펼쳐짐.

 

 ○ 택시 업계에서는 동경의 ‘히노마루교통’ 택시회사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영업에 활용해 이익률을 향상함.

  - 도요타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를 2007년 50대 도입했으며, 이는 LPG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택시에 비해 대폭적인 비용절감을 가져옴.

  - 프리우스같은 경우 가솔린 연료를 사용해 1리터당 연료비용이 LPG의 약 1.7배임.

  - 그러나 도시교통을 행하는 택시운전의 경우 프리우스의 연비가 가솔린 1리터당 15.5㎞에 달하는 데에 반해 LPG는 5.5㎞에 지나지 않아 매우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음.

  - 이에 따라 산출하면 1㎞ 주행 시 연료비는 프리우스가 6.3엔 더 저렴하며, 연간 택시의 평균 주행거리 8만5000㎞를 달린다고 했을 때 약 54만 엔을 절감하게 됨.

 

 ○ ‘히노마루교통’은 환경을 배려하는 택시라는 이미지와 함께 비용절감효과를 얻게 돼 경쟁력을 갖추게 되며 향후 고유가를 대비하는 조치가 되고 있음.

 

 ○ 일본우선(日本郵船)의 경우 연박연료용의 C중유의 가격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절감방안을 세우고 있음.

  - 밸런스 수량의 감소를 행함. 배가 운임을 실어 나르지 않을 때 전도되지 않기 위해 보유하는 밸런스 수(水)의 량을 탑재 안전의 필요 최저량만 탑재하게 됨.

  - 운항 스피드의 평준화를 실현함. 배가 급가속·제동으로 기름소비를 줄이고자 운항하는 속도를 일정하도록 함.

  - 일반적인 선박운항은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30일의 항해라면, 10일까지 중간기착지에 도착한 후 20일동안 가감해 운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운항스피드의 평준화에 따라 운행을 실시하게 된 것임.

  - 기상 데이터의 활용. 배가 운항할 때 가능하다면 해류의 흐름에 따라서 가고 거슬러가지 않도록 운행방침을 짜서 연료의 소모를 줄임.

 

 ○ 이처럼 일본 기업은 분야별로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고유가시대에 대비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음. 불투명한 소비자 심리 및 경제상황 아래 비용 삭감이라는 기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참고할 점이 있음.

 

 

자료원 : 닛케이 비즈니스 12.24.,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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