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디터미널시장, 유통분야를 중심으로 보급 중

- 활용분야는 제품 형태별로 다양 -

보고일자 : 2007.12.31.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kr

□ 핸디 터미널의 시장동향

 ○ 휴대형으로서 데이터를 입력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식 경영데이터의 입력하는 시스템 및 상호 데이터 교환이 가능한 단말기로 손으로 들고 다니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을 핸디 터미널 단말기라 칭함.

  - 데이터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수집 및 처리한다는 장점이 있어 주로 유통·물류·제조업의 관리 등의 업무에 있어서 효율화와 관리를 위해 활용되는 경우가 많음.

  - 이러한 기능의 활용을 위해서 핸디터미널은 상위 컴퓨터 등과 연결할 수 있도록 통신기능과 휴대를 위한 밧데리를 내장하는 등의 특징을 지님.

 ○ 형태로 보아서는 표준적인 형태와 스캐너를 내장하고 있는 형태, 컴퓨터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는 노트패드 형태 등으로 대별해 구분할 수 있음.

 ○ 최근에 있어서는 무선대응으로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해 근거리 무선통신이나 휴대전화 단말의 통신기능을 내장해 광역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제품이 증가

 ○ 일본 전기공업협회에 따르면, 2006년도의 일본 내 핸디 터미널 출하 대수 실적은 수량 기준으로 전년도대비 114% 증가했음(38만3431대). 금액기준으로는 110%가 증가함(324억3000만 엔).

핸디 터미널의 일본 내 메이커 출하대수 실적과 예측

                        (단위 : 대수)

자료원 : 주니치사

 ○ 핸디 터미널 계에 있어서 일본 주요 기업 및 점유율은 아래와 같음.

  - 카시오계산기 : 시장점유율 37.5%

  - 덴소 웹 : 시장점유율 13.0%

  - 후지쓰 / 후지츠프로테크 : 시장점유율 12.6%

  - NEC 인프론티어 : 시장점유율 6.3%

  - 기타 : 30.4%

 ○ 한편, 2006년 일본 JEITA 통계에 따르면, 스캐너 일체형의 핸디 터미널은 주로 유통부문에 50%, 창고 및 물류 부문에 13%, 제조업 등에 12% 정도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바코드 스캔기능을 활용한 일반 도소매 판매 부문, 기타 창고 및 물류부분이 주 사용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06년 일본 JEITA 통계에 따른 표준적인 핸디 터미널의 사용처는 주로 전기·가스·수도요금 부문에 46%, 유통부문에 20%, 금융 및 보험관련 부분에 10% 등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공공요금의 체크 및 징수시에 현장에서 바로 입력되는 편의성과 휴대성, 간단한 기능만을 활용하는 점 등에 따라서라고 생각됨.

 ○ 동일 통계에 따른, 노트패드형 핸디 터미널의 사용처는 유통이 75%였으며, 기타 활용처가 25%로서 대부분 다양한 범용성을 띠고 있는 유통업무의 관리 등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핸디터미널 중에서도 NEC나 도시바, 후지츠 등의 컴퓨터 개발 및 판매의 능력이 있는 메이커만이 노트패드형의 핸디터미널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임.

 ○ 일본의 핸디터미널 시장은 2003년도 이후 꾸준히 증대되고 있음. 일본의 경영환경이 글로벌화가 거의 완성돼 있고, 앞으로의 관리체계가 더욱 물류를 중시하므로 핸디터미널 시장은 유통분야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 주니치사, 인터넷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