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트렌치코트 가을-겨울 기온 상승에도 환영

- 기온 상승에 따라 봄 트렌치코트 상품이 가을에 환영받는 현상 부상 -

- 기능성보다 캐주얼한 룩 패션감각 중시 -

보고일자 : 2007.10.27.

최재원 뉴욕무역관

jaychoi@kotra.or.kr

□ 가을 시즌에 봄 트렌치를 통한 새로운 시즌 감각 향유

 ○ 2007년 10월 25일 자 Women’s Wear Daily(이후 WWD로 통칭)는 최근에 봄 트렌치코트가 요즘 환영받고 있다는 시장 내 현상을 보도

  - 10월에 접어들었음에도 봄 트렌치코트가 높은 매출액 기록하고 있음.

  - 현재와 같이 계절이 변해가는 시간 동안 봄 트렌치코트를 입음으로써 소비자들은 이러한 의상 착용을 통해 계절과 심리상 봄-가을 사이의 교차적인 흥미로움을 얻고자 함.

  - 소비자들은 스윙 스타일의 희미한 광택을 가진 짧은 트렌치코트와 가을에 적합한 섬유들인 코르덴이나 또는 데님류로 만들어진 트렌치들을 찾고 있음.

 ○ 한 여성용 의류 제조업체의 디자인 디렉터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따듯해진 가을-겨울 날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

  - 동시에 트렌치 안에 입을 수 있는 옷들의 편안함이나 착용상 용이함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트렌치코트를 더욱 찾게하는 요인임.

□ 최근 트렌치 제조에 사용하는 섬유와 디자인 스타일

 ○ 현재 트렌치코트 제조에 가장 자주 사용되는 섬유자재는 코튼임. Cotton Incorporated’s Lifestyle 기관의 조사결과에서도 나왔듯이 코튼은 미국 여성 응답자들 중 58%가 가장 의류로 착용하기를 선호하는 자재임.

 ○ 또한 트렌치코트의 섬유상 처리에 있어서 최근 미국 여성 소비자들은 아래와 같은 처리가 된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음.

 자료원 : WWD의 Lifestyle Monitor

 ○ 스타일에 있어서는 이전처럼 목 부분이 높고 긴 벨트가 없는 단순한 어두운 톤의 베이지 색상의 트렌치코트는 시장 내에서 큰 환영을 받지 못함.

  - 사이즈는 3/4 무릎까지 오는 제품들이 환영을 받음.

  - 대신 데님으로 만들어진 약간 럭셔리한 느낌의 캐주얼 룩을 중시

  - 한 제품의 경우 스카이 블루 색상의 데님으로 데님 섬유 자체의 자연적인 멋을 그대로 살리고 약간 헌 듯한 느낌을 주어 미국적 빈티지 느낌을 살림.

  - Jones New York이 출시한 제품들은 광택을 발하는 요소들로 약간 더 화려함. 이 제품들은 다양한 색상과 인쇄문양으로 매끄러운 느낌을 나게함으로써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

 ○ 최근 트렌치코트에 가미되는 새로운 장식과 효과는 아래와 같음.

자료원 : Macy 와 Nordstrom 인터넷 매장

□ 시사점

 ○ 가을 겨울 시즌의 기온 상승에 따라 소비자들이 의류에 대한 취향이 달라지고 있음. 변화가 심한 시즌과 시즌 사이의 과도기적 시간들에서 소비자들이 미묘한 감정을 충족시켜 줄 의류 트렌드가 생성됨.

  - 이러한 계절 간 사이의 짧은 기간 내 흥미를 위해 생성된 트렌드에 맞게 코트류도 기능성보다는 패션감각을 더 위주로 하는 경향이 두드러짐.

  - 패션위주로 가는 코트 제조 트렌드에 맞춰 폴리섬유의 광택성과 디자인에 강한 국내업체들은 데님 코튼을 베이스 섬유로 제조되는 미국 내 현 트렌치코트 경향에 맞는 부자재 디자인 겉감을 구상해야 할 것임.

자료원 : Women’s Wear Daily, Macy 와 기타 인터넷 매장 내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