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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전자제품 온라인판매 급증 전망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김삼식
  • 2007-05-23
  • 출처 : KOTRA

폴란드, 전자제품 온라인 판매 대폭 증가 예상
- 2006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60% 이상 신장 -

 

보고일자 : 2007.5.23.

김삼식 바르샤바무역관

sk7192@kotra.or.kr

 

 

□ 전자제품 온라인 판매 동향

 

 Ο 최근 들어 대형 전자제품 체인들이 온라인 판매시장에 진출하거나 신규 진입을 준비함에 따라 앞으로 폴란드 전자시장에서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Ο 현지시장에서는 그간 중소규모 업체들이 전자제품 온라인 판매를 주로 수행해 왔음. 이들 업체의 영업방식은 고객주문을 받은 후 도매업체로부터 제품을 구매하고, 여기에 마진을 붙여서 제품을 배송하는 것임.

  - 온라인 판매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역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통매장보다 가격이 보통 20~30% 낮은 상황임.

 

 Ο 최근 폴란드 내 인터넷 사용자 확대 등 요인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속히 커짐에 따라 이제 대형 전자제품 유통체인들도 이 시장으로 진입을 시작하고 있음. 이에 따라 전자제품 온라인시장에서 중소업계의 독점적인 지위가 조만간 막을 내리고 유통체인 온라인 채널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Ο 전자상거래를 이미 하고 있거나 도입하려는 대형 전자 유통체인은 다음과 같음.

  - 연매출 4억 달러 상당의 RTV Euro AGD는 전자제품 온라인 판매에서 리더가 되겠다는 야심을 밝혔음. 지난 2005년 12월 e-비즈니스를 시험 시작한 후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는데, 앞으로 전자·가전분야 온라인 판매시장에서 점유율 35%를 목표로 하고 있음(현재 10~12% 수준).

 

  - 영국계 Electro World는 RTV와 유사한 인터넷 숍을 론칭할 계획임. 모기업인 DSG사의 경우 지난해 2억6600만 유로를 들여 대형 온라인상점 Pixmania(폴란드에서도 영업)를 보유한 Fotovista사의 지분 75%를 사들이는 등 전자상거래 경험이 있음. Electro World는 현재 폴란드에 매장 5개를 운영중인데, 최근 건설시장 과열 등으로 신규 매장 설립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대안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진입을 추진하는 것임.

 

  - 전자제품 체인 Media Markt와 Saturn을 거느린 현지 최대 유통업체 Metro 역시 전자상거래분야로 진출을 고려중임. Saturn 관계자는 자사가 언제라도 e-비즈니스를 론칭할 준비가 돼 있으나 아직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음.

 

 Ο 대형 전자체인들이 전자상거래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음.

  - 무엇보다 최근 전자상거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임. 조사기관 IAB Poland 추정에 따르면, 2006년 폴란드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PLN 50억(약 16억 달러)에 달하며, 이중 전자·가전제품 매출이 PLN 5억을 차지하는데 시장은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음.

  - 또한, 인터넷 구매자들은 전통매장의 고객들보다 더 많이 지출한다는 정보도 있음. EURO-Net(RTV Euro AGD 모회사)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구매되는 상품은 LCD/플라즈마 TV와 같은 하이엔드나 고가제품(약 1억6000만 달러)의 비중이 높다는 것임.

 

□ 향후 시장전망

 

 Ο 폴란드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속한 확장에 따라 전자제품 대형 유통체인들의 진출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매출확대가 예상됨.

 

폴란드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의 모습(2006년)

- 전자상거래(온라인 숍 및 옥션사이트 등) 시장규모는 PLN 50억 돌파, 2005년(PLN 31억) 대비 60% 이상 신장

- 특히 인터넷 옥션사이트가 전자상거래의 빠른 성장을 주도 : Allegro.pl이 대표적

- 온라인을 통한 상품 구매자 수는 330만명으로 2005년에 비해 2배 증가

- 주된 구매상품은 서적, 전자제품 및 식품 등

- 브로드밴드 인터넷 접속자수는 220만명으로 170% 증가

- 2010년 시장은 약 160억 PLN으로 확대 전망

           자료원 : 언론보도, 인터넷 유료사이트 등

 

 Ο 대형 전자체인들의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에 따라 기존 중소규모 e-숍과의 경쟁 및 대형체인의 온라인 채널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임.

  - 온라인 시장에서 대형 체인들은 가격인하 전략을 사용하지는 않겠다는 의견임. 이는 이미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미 최저수준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임.

  - 전문가들은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대형 체인의 강점으로 ‘click & mortar’모델, 즉, 전통방식과 전자상거래를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음. 예컨대, RTV Euro AGD는 134개 매장, 2만 평방미터의 창고와 자체 운송차량(100여 대)을 보유하므로 외부의 배송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중소 온라인 업체에 비해 배송측면에서 우월하다는 것임.

 

 Ο 대형업체의 온라인시장 진출소식에 대해 중소업체들은 경계하고 있으나 자신들도 유리한 점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음.

  - 대표적인 온라인 업체 Megamedia.pl(2006년 매출 PLN 2300만) 관계자는 이 시장에 특화한 중소업체들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AS 제공 등에서 매우 효율적인 방식을 체화했기 때문에 시장포지션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음.

  - 또한, 중소 e-shop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과 같은 특정제품 취급에 전문화해 시장기회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함. 일반적으로 대형 체인들은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 제품을 무시하는데 실제 이런 제품은 인기 브랜드보다 마진이 높다는 것

  - 다른 업체 관계자는 경쟁 격화에 대처해 이제 e-비즈니스 업체들은 고객서비스센터를 설립하거나 배송시간 단축을 위해 창고를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정보원 : PNB Economic Review, 유료 인터넷 사이트 정보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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