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美 바이어가 보는 FTA 이후 한국산 의료기기시장
  • 트렌드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옥종수
  • 2007-05-04
  • 출처 : KOTRA

 미국 현지 바이어가 보는 FTA 이후 한국산 의료기기 시장전망

- FDA 인증획득 및 고객지원 강화에 주력해야 –

 

보고일자 : 2007.5.3.

옥종수 마이애미무역관

okjong@kotra.or.kr

 

 

□ 대미 의료기기 교역현황

 

 Ο 2006년 말 현재 HS Code 9018(의료 및 수의기기)품목 및 9022(엑스레이 기기)품목의 미국시장 수입액은 합계 약 161억5487만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6.64% 증가했음.

 

 Ο 한국산 수입액은 합계 약 1억5755만 달러로 전년대비 47.27%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미국 수입시장 전체대비 비율은 아직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

 

 Ο 반면 한국의 미국산 의료기기 수입액은 합계 약 3억6107만 달러로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한국이 미국에 약 2억 달러 가량의 무역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미국 관세체계에서 HS Code 9018 및 9022 품목(의료목적의 것)은 관세가 부과되지 않으므로 의료기기의 경우 FTA로 인한 관세폐지의 직접적 수혜 대상품목은 아니나, FTA 체결로 인한 한국제품의 전체적인 이미지 향상이 의료기기 품목의 특성상 한국산 의료기기의 미국시장내 이미지 향상으로 직결될 것으로 예상됨.

 

 Ο 이하에서는 마이애미 소재 의료기기 수출입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FTA 이후의 한국산 의료기기 시장전망에 관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 소개함.

 

□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평소 이미지

 

 Ο 품질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고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이며, 심전도계, 엑스레이, 초음파기기 등의 품목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

 

 Ο 방한시 정부 및 지자체에 의해 주도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좋은 인상을 받았음.

 

□ 한국으로부터의 구매를 늘리거나 줄일 의사가 있는지와 그 이유

 

 Ο 많은 한국산 의료기기들이 기술적으로 진보하고 있으며 신뢰성이 높아지고 있어 구매를 늘리겠다는 답변임.

 

□ FTA 이후 한국산 의료기기의 미국시장 진출전망

 

 Ο 의료기기 시장에서 FTA가 관세인하 등의 효과를 가져다 주지 못하므로 아직 전망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으나, 국가 이미지 향상으로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져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Ο FTA 체결 이후에도 추가 협상을 통해 양국간 의료기기 인증절차 간소화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임.

 

□ 한국산 의료기기의 미국/중남미 시장진출시 착안점

 

 Ο 한국 의료기기 업체들과 상담해보면 제품은 좋으나 FDA 인증이 없어 당장 구매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FDA 인증은 필수불가결함.

 

 Ο 마이애미 지역 특성상 미국에서 제품을 수입, 중남미지역으로 재수출하는 바이어들이 대부분인데, 이들은 현지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카탈로그 및 설명서 등을 스페인어로 제작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최소한 영어자료라도 완벽하게 구비해야 한다고 함.

 

 Ο 현지 전문 전시회, 의료기기 잡지 광고 등을 통해 신규 유통경로를 끊임없이 탐색해야 함.

 

□ 시사점

 

 Ο 종래 대미교역에서 수입초과 현상을 보여 온 의료기기 품목은 한미 FTA의 직접적 수혜대상 품목은 아니나, FTA 체결을 통한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 향상을 시장진출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Ο 한국산 의료기기는 중국산보다 월등한 품질과 서구 및 일본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과 가격 양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되나 FDA 인증 여부가 미국시장 진출에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아울러 제품 특성상 사후 기술 및 고객지원이 필요하나 언어문제로 인해 효율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됨.

 

 Ο 마이애미의 경우 중남미 의료기기 조달창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구매력이 부족한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산 의료기기는 품질과 가격 양면에서 선호되고 있음.

 

 Ο 대중남미 의료기기 수출의 경우 바이어들이 FDA와 같은 인증절차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는 않으나 FDA 인증이 있을 경우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심어줄 수 있으며, 마케팅 및 고객지원 자료를 스페인어로 제작하는 등의 노력이 요청됨.

 

 

자료원 : 바이어 인터뷰 및 World Trade Atlas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美 바이어가 보는 FTA 이후 한국산 의료기기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