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2025 카자흐스탄 KIHE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김민정
  • 2025-05-29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 보건 전시회를 통해 살펴보는 카자흐스탄 보건 산업 현황

전시회 개요


<KIHE 2025 전시회 정보>

행사명

30회 카자흐스탄 국제 보건 전시회

(Kazakhstan International Healthcare Exhibition 2025)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680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82pixel, 세로 78pixel

기간

2025.05.21.()~05.23.()

장소

마티 아타켄트 국제전시센터

주최기관

카자흐스탄 보건부, 알마티 시청, 알마티 공공보건국, ITECA

참가규모

16개국 400여 개사, 약 5000

홈페이지

https://kihe.kz/en/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 KIHE 2025 전시회 Floor Plan>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680560d.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75pixel, 세로 561pixel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 주요 내용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Kazakhstan International Healthcare Exhibition 2025(KIHE 2025)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 및 제약 산업 전시회로, 20255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알마티 Atakent 국제 전시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행사는 카자흐스탄 보건부, 알마티 시청, 그리고 ITECA LLP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카자흐스탄 내외의 주요 보건의료 기업, 공공기관, 의료 투자자 및 유통업체들이 참가한 대표적 B2B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시 품목은 진단 및 수술 장비, 의약품 및 소모품, 디지털 헬스 및 원격의료 기술, 제약 생산 장비, 감염 통제 및 재활 솔루션, 개인 보호장비 및 병원 설비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사회 건강 보험(OSMS) 관련 최신 기술이 집중 조명됐다. 이번 KIHE 2025에는 벨라루스, 벨기에, 영국, 독일, 이집트, 인도,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중국, 파키스탄, 폴란드, 러시아, 싱가포르, 터키,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총 16개국에서 400여 개사가 참가, 총 방문객은 약 6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참가 기업의 63%에 해당하는 252개사가 해외 기업이었으며 독일, 중국, 우즈베키스탄은 자국 국가관을 설치했고, 러시아, 폴란드, 벨라루스는 자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단체관을 구성했다.

 

<전시회 전경>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SI00009680569c.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76pixel, 세로 668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SI00009680569d.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35pixel, 세로 689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SI00009680569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06pixel, 세로 863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SI00009680569f.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02pixel, 세로 755pixel

[자료: KOTRA 알마티무역관]

 

2025KIHE 전시회 기간 중, 카자흐스탄 보건의료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확산, 투자 촉진을 주제로 다양한 고위급 포럼과 전문가 세션이 개최됐다. 대표적으로 Med Innovations ForumAlmaty MedInvest Forum521일 개막과 함께 시작됐으며, 보건부 및 산업계 주요 인사들의 참여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예르잔 누를리바예프(Yerzhan Nurlybayev) 카자흐스탄 보건부 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KIHE는 의료 및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는 의료장비와 제약기술을 통합한 공동 전시 구조를 통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 강조했다.

 

<전시회 현장 사진>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SI0000968056a0.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65pixel, 세로 27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SI0000968056a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97pixel, 세로 325pixel

[자료: KOTRA 알마티무역관]

 

보건 인프라: 파트너십과 솔루션의료관광 발전: 중앙아시아의 지평선등 패널 세션이 진행됐으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현대 등록 제도의 동향세션과, LABOFARMA의 전시 세션, 카자흐스탄 마취 및 집중 치료 학회 컨퍼런스 등도 함께 열렸다. DNA-Technology, Vista Med, Grand Lens Nova, ALFALAB R&D, KAZANADA, 103.kz 등도 여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별 세션 ‘Smart Health Infrastructure and AI-based Diagnostics’에서는 AI 진단 솔루션, 유전체 기반 맞춤의료, 클라우드 기반 병원관리 시스템(HMIS)에 대한 최신 기술이 소개됐다. 카자흐스탄은 AI 기반 진단 솔루션 시범 도입을 통해 심혈관 및 암 진단의 정밀도와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향후 원격 판독·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표준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보건 산업 관련 정부 정책

 

20202025 보건의료 발전 국가 프로그램은 카자흐스탄 보건부가 주도하여 수립한 전국 단위의 종합 건강정책 전략으로, 32000억 텡게(미화 약 624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대수명 증가(75세 목표), 주요 질환 조기 사망률 감소, 모성 및 영아 사망률 감소 등을 핵심 목표로 한다. 동 프로젝트를 통해 1차 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784개 의료시설이 신설됐고, 그 중 467개는 지방 1차 진료소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정부는 2024120242030 보건의료 인프라 개발 개념(Concept of Healthcare Infrastructure Development)을 채택하며, 인구 고령화와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한 병원·보건소 신설, 병상 수 조정, 디지털 인프라 지도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전자건강기록 시스템(eDensaulyq)을 활용하여 모든 환자 데이터를 중앙화할 계획이다. WHO와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20252030 WHO 국가 협력 전략(Country Cooperation Strategy with WHO)을 공동으로 수립했다. 동 전략문서는 보편적 건강보장(UHC), 1차 진료 강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One Health’ 접근(인간·동물·환경 통합관리) 등을 포함한다. 이 전략은 카자흐스탄 보건정책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역할할 예정이다.

 

시사점

 

인도의 인공관절 제조 기업 A사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KIHE 전시회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지방 대형 대학병원 2곳과 긍정적인 미팅을 가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정부 프로젝트 및 공공조달을 통한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A사 관계자는 바이어들은 단순한 기기 납품이 아닌, 장비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연계되길 기대하고 있었다,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단순 수출을 넘어 보다 다층적인 전략이 필요함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등 인근 국가의 바이어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었던 점이 매우 뜻깊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고려할 때, 보건 분야는 가장 규제 친화적이며 정부와의 협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의료장비, 제약 원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다양한 진입 기회가 존재하며, 공공 조달 및 병원 인프라 현대화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25년 입법계획에 따라 총 19건의 보건 관련 법률을 제정 또는 개정 중에 있으며, 이 중에는 보건기술 및 디지털의료 법안(예정 명칭: On Healthcare Technologies and Digital Medicine)도 포함돼 있다. 해당 법안은 ICT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공식 보건 시스템에 편입시키기 위한 기반 제도 마련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한국산 의료기기는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지 병원 및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 여지가 크다. 카자흐스탄 국제 보건 전시회(KIHE)는 현지 의료 수요를 파악하고 유력 바이어와의 초기 접점을 마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진출 채널로 활용될 수 있다.

 

 

자료: KIHE, Primeminister.kz, zakon.kz, Interfax KOTRA 알마티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25 카자흐스탄 KIHE 전시회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