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MWC 2025, 모바일 산업의 최전선에서 미래를 그리다
- 현장·인터뷰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2025-03-25
- 출처 : KOTRA
-
융합, 연결, 창조를 핵심 주제로 다양한 모바일 기술 전시
인공지능(AI), 차세대 연결 기술, 몰입형 경험, 스마트폰 혁신, 미래 모빌리티/로보틱스가 핵심 화두
MWC 개황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가 2025년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전시장(Fira Barcelona)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8회차를 맞이한 해당 행사는 1987년에 시작됐으며 2006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다. MWC는 무선통신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행사로, 최신 모바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세계적 인사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에는 205개국에서 10만9000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7.9% 증가했고, 전시업체도 7.4% 늘어난 2900여 개를 기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올해 MWC에 참가한 연사 수도 전년 대비 9.0% 증가한 1200명을 기록했으며, GSMA 장관 프로그램에는 148개국 및 40개 국제기구에서 188개 대표단이 참석했다. MWC가 업계 관계자들에게 주목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기업 내 의사 결정권을 가진 고위직들이 대거 참석하기 때문으로, 올해 전체 참가자 중 디렉터급 이상과 C-레벨 인사들의 비중이 각각 50%, 21%에 달했다.
<2025년 MWC 전경>
[자료: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촬영]
<2025년 MWC 전경>
[자료: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촬영]
지난 10년간 MWC의 핵심 주제는 '모바일 중심→연결(Connectivity) 중심→창조(Create) 중심'으로 변화해 왔다. 초기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의 혁신이 강조됐지만, 이후 네트워크 발전과 연결성이 주요 화두가 됐다. 최근에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이후 5G, AI, IoT, 클라우드가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이 중에서도 "연결(Connectivity)"이 중요한 개념으로 부상했으며,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등과 융합되면서 무선통신이 더욱 스마트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5G의 대중화 이후 기술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짐에 따라 “속도(Velocity)”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AI, IoT, XR(확장현실) 등의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는 시대가 됐다. 이에 따라 "더 빠르게, 더 많이" 혁신을 이루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MWC 핵심 주제 변화>
연도
핵심 주제
2015
혁신의 최전선 (The Edge of Innovation)
2016
모바일이 전부다 (Mobile is Everything)
2017
모바일, 그다음 단계 (Mobile the Next Element)
2018
더 나은 미래를 만들다 (Creating a Better Future)
2019
지능형 연결 (Intelligent Connectivity)
2020
무한한 지능형 연결 (Limitless Intelligent Connectivity)
2021
연결의 영향력 (Connected Impact)
2022
연결성의 해방 (Connectivity Unleashed)
2023
속도의 시대, 내일의 기술을 오늘 실현하다
(Velocity: Unleashing tomorrow’s technology today)
2024
미래가 먼저다 (Future First)
2015
융합, 연결, 창조 (Converge, Connect, Create)
[자료: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정리]
2025년 MWC의 핵심 주제는 ‘융합(Converge), 연결(Connect), 창조(Create)’이었다. 이는 AI와 5G/6G,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기술이 하나로 결합되고(융합), 더 많은 사람과 디바이스, 산업이 연결되며(연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이 창출(창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부 테마로는 △5G 인사이드 △커넥트 X △AI+ △기업의 재발명 △게임 체인저 △우리의 디지털 DNA 등이 선정됐다.
<2025년 MWC 세부 테마 및 취지>
주제
취지
5G 인사이드
5G를 통해 네트워크 사업자가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투자 수익률(ROI)을 살펴보는 한편,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5G의 고유한 기능을 활용해 어떠한 분야에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망하고자 함
커넥트 X
전 세계적으로 IoT 디바이스 수가 늘어남에 따라,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 AI 관련 시스템 통합업체 및 혁신기업, 고정 및 위성 사업자 등이 모바일 생태계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함
AI+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실질적인 적용과 파급효과를 살펴봐야 함. 이러한 차원에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발전을 위한 프로세스 및 도구 최적화 방안, 사람과 컴퓨터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맞춤형 정보 제공,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윤리적 이슈 등에 대해 탐구하고자 함
기업의 재발명
기업들이 AI, 5G, 엣지,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을 융합해 어떠한 방식으로 사업 개발 속도를 높이며 효율성과 성과 등을 제고할 수 있는지 다루고자 함
게임 체인저
양자컴퓨팅, 확장현실,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 기술들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재정의할지에 대해 최신 활용 사례를 통해 논의하고자 함
우리의 디지털 DNA
친환경 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 세계 테크기업들이 환경 지속 가능성, 성평등과 같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하는지 확인해 보고자 함
[자료: MWC 홈페이지]
MWC 2025, 미래를 여는 다섯 가지 혁신 트렌드
올해 MWC 2025에서는 인공지능(AI), 차세대 연결 기술, 몰입형 경험, 스마트폰 혁신,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및 로보틱스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주요 기업과 스타트업들은 혁신적인 기술을 앞다퉈 선보이며, 우리가 맞이할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AI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었다.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며, 헬스케어, 모빌리티,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 특히 AI 강화 반도체,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가 주목을 받으며 관련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때, AI 강화 반도체는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며 모바일, 네트워크, 컴퓨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됐으며, 퀄컴과 미디어텍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해당 기술을 중심으로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성형 AI는 사용자 경험을 개인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고 모바일 기기에서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었다.
<AI 관련 주요 기업 및 기술>
퀄컴: Snapdragon X85 Modem-RF System
미디어텍: Dimensity 9400
AI 기반 신호에 최적화됐으며, 빠르고 효율적인 5G 연결을 제공하는 차세대 모뎀 솔루션
3mm 공정으로 제작된 모바일 칩 세트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5% 향상된 성능과 40%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
[자료: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촬영, 미디어텍 홈페이지]
5G의 진화형인 5G Advanced도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주요 통신 기업들은 기존보다 더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율, 확장된 네트워크 용량을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며 차세대 연결 환경을 예고했다. 특히 6G 기술의 초기 시연이 이뤄지면서 미래의 네트워크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비전이 제시됐다. 에릭슨은 “6G: Are we ambitious enough?”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의 가능성과 도전 과제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또한 위성 연결(Satellite Connectivity) 기술이 네트워크 사각지대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솔루션으로 떠오르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았다.
<연결성 관련 주요 기업 및 기술>
엘리사(Elisa)
NTT 도코모
핀란드 통신사로 유럽 최초 5G Advanced 네트워크 구축 발표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HAPS), 저궤도 위성(LEO), 정지궤도 위성(GEO)을 연동하는 통신 시스템을 공개
[자료: 엘리사 링크드인, NTT 도코모 홈페이지]
몰입형 경험 역시 이번 MWC에서 중요한 화두였다. XR(확장현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술이 대거 공개되며 모바일 산업이 점점 더 직관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게임, 교육, 헬스케어, 원격 근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XR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드웨어 성능 향상과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이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와 네트워크 기업, 콘텐츠 개발사들이 협력하며 몰입형 경험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향후 모바일 생태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5G Advanced와 AI 기술이 결합되면서 XR 기술은 더욱 자연스럽고 몰입감 높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몰입형 경험 관련 주요 기업 및 기술>
메타: Quest 3
삼성전자: 프로젝트 무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개선된 혼합현실(MR) 기능, 강력한 업그레이드 성능을 갖춘 독립형 VR 헤드셋
구글, 퀄컴과 협력해 개발한 Android XR 기반의 XR 헤드셋
[자료: 메타, 삼성전자 홈페이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했다. 주요 기업들은 카메라 혁신, AI 통합, 폴더블 및 초슬림 디자인을 핵심 트렌드로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고화질 카메라 기술과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 AI 기반 스마트 기능 등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스마트폰 시장이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사용자 맞춤형 혁신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스마트폰 관련 주요 기업 및 기술>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화웨이 메이트 XT
잠망경 렌즈,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 저조도 촬영 향상 기능 탑재
세계 최초 3단 접이식 스마트폰. 10.2인치 디스플레이 장착
[자료: 삼성전자, 화웨이 홈페이지]
미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술들이 등장했다. 드론 배송, 에어 택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기술이 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며, 초저지연 5G 네트워크의 발전과 함께 더욱 정밀한 운영이 가능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된 주요 기업들은 전기 및 AI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AI와 5G Advanced 기술이 결합된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등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미래 모빌리티/로보틱스 관련 주요 기업 및 기술>
하만: Ready Aware
차이나모바일/화웨이/레쥬로보틱스
AI와 5G를 기반으로 한 차량-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실시간 도로 위험 요소 경고하고, 시야 밖의 장애물도 감지
세계 최초로 5G-Advanced 기술을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자료: KOTRA 마드리드무역관 촬영, 화웨이 뉴스룸 홈페이지]
GLOMO, 4YFN 어워즈
MWC에서 주관하는 대표적인 시상 프로그램인 GLOMO 어워즈(Global Mobile Awards)는 모바일 및 통신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GSMA가 주최하며, 네트워크 기술, 모바일 기기, 소프트웨어, 지속 가능성, 5G, AI 등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GLOMO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모바일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매년 업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기술적 우수성과 사회적 영향을 균형 있게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MWC 참가 기업들에는 자사의 혁신을 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되며, 수상 기업은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2025년에는 최우수 마케팅(Marketing Excellence)과 최고의 핀테크 혁신(Best Fintech Innovation)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이는 디지털 마케팅이 점점 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금융 기술이 모바일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디지털 결제, 블록체인, AI 기반 금융 서비스 등 핀테크 분야에서의 혁신이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고 금융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영하는 변화라 할 수 있다.
올해 GLOMO 어워즈는 총 7개 주요 카테고리(모바일 테크, Digital Everything, 디바이스, 착한 기술, 정부 리더십, 우수 업적, 최우수 마케팅)에서 총 3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이 중 25개 부문은 경쟁 부문으로, MWC 개최 전에 후보 명단이 발표되며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2025년 글로모 어워즈 시상 카테고리 부문>
카테고리
부문
모바일 기술
CTO 선정: 최우수 모바일 기술상
최우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상
최우수 모바일 기술 혁신상
최우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혁신상
최우수 모바일 보안 솔루션상
최우수 클라우드 솔루션상
연 매출 1천만 달러 이하 기업을 위한 최우수 디지털 기술 혁신상
GSMA Foundry 혁신상
최우수 비지상 네트워크(NTN) 솔루션상
최우수 프라이빗 네트워크 솔루션상
디지털에브리싱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운영사 서비스상
연결된 경제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연결된 건강과 웰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디지털 라이프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도시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최우수 AI 혁신상
최우수 핀테크 혁신상
Open Gateway 챌린지상
기기
최우수 스마트폰상
혁신적인 기기상
최우수 연결된 소비자 기기상
박람회 현장 최우수상
착한기술
신흥 시장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긴급 상황 및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접근성과 포용성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활용상
기후 행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탁월한 모바일 기여상
아동 및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정부리더쉽
정부 리더십상
우수업적
모바일 산업에 대한 탁월한 기여상 / 회장상
기술 분야의 다양성상
최우수 마케팅
최우수 이벤트 활성화상
CMO 마케팅 캠페인상
[자료: MWC 홈페이지]
올해 GLOMO 어워즈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두드러진 활약이 눈에 띄었다. 25개 경쟁 부문 중 22개 부문에서 중국 기업들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일부 부문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독점적으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최우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상,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운영사 서비스상, 연결된 경제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등 3개 부문에서는 모든 후보가 중국 기업들로만 구성됐다. 최종 결과에서도 중국 기업들은 강세를 보이며 22개 부문 중 1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글로벌 모바일 산업에서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기업들은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그중 4개 부문(최우수 클라우드 솔루션상,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운영사 서비스상,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탁월한 모바일 기여상, 아동 및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에서 최종 수상했다.
<2025년 GLOMO 어워즈 수상 후보 및 선정 한국기업>
수상 부문
기업명
제품/기술
최우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혁신상
LG 유플러스
AI 기반 스마트 스케일링
(AI 기반 시스템 자동 최적화)
최우수 클라우드 솔루션상
SK텔레콤(수상)
페타서스 클라우드
(빠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최우수 프라이빗 네트워크 솔루션상
삼성전자
(Orange, cisco, intel과 공동 후보)
파리 2024 올림픽을 위한 프라이빗 5G 방송 및 미디어 솔루션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운영사 서비스상
SK텔레콤(수상)
AI APS(AI 기반 피싱 문자 차단 시스템)
연결된 건강과 웰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닥터프레소
레디
(AI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도시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KT
긴급 위치 탐색 및 구조 (긴급 상황에서 조난자 위치 파악 시스템)
최우수 스마트폰상
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
혁신적인 기기상
삼성전자
갤럭시 AI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탁월한 모바일 기여상
SK텔레콤(수상)
해피 해빗
(AI가 운동, 독서, 수면 등을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적절한 조언 제공)
아동 및 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상
KT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사이버 범죄 예방, 디지털 윤리 교육 등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한 생활을 돕는 프로그램)
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플랫폼)
삼성전자
워키 버디
(반려동물을 위한 스마트 웨어러블)
SK텔레콤/야타브엔터 공동(수상)
메타 포레스트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숲)
[자료: MWC 홈페이지, 기업 홈페이지 등 종합]
MWC 전시회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도 개최되며, 미래 모바일 산업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과 유망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장이 마련됐다. 4YFN은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투자 기회를 확보하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2025년 행사에는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380명의 연사가 참여했으며, 900명 이상의 투자자가 몰려들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기간 총 600억 유로의 투자 자금이 유치되며,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4YFN은 GLOMO 어워즈와는 별도로 자체적인 시상 프로그램인 4YFN Awards 2025를 개최하며 모바일 산업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올해 총 5개 스타트업이 최종 후보로 올랐으며, 최종 우승의 영예는 콜롬비아 스타트업 Bankuish가 차지했다. 이 시상식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스타트업과 기술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모바일 생태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신생 기업들의 도약을 기대하게 했다.
<4YFN 어워즈 최종 후보 스타트업>
기업명
제품/기술
Bankuish(수상)
프리랜서나 초단기 노동자들이 자신의 작업 이력과 평판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 점수를 생성해, 은행 등 금융 기관에서 개인화된 대출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
Horus ML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활용해 의료 분야에서 임상 이미지 분석, 조기 진단, 개인 맞춤형 정밀 의학, 만성 질환자의 원격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
Qflow
건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자재와 폐기물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비용이나 탄소 배출 등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Rockfish Data
분산된 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시키고, 제품 데모를 위한 데이터 세트를 생성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을 제공
Ramon.Space
우주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첨단 온보드 컴퓨팅 시스템 개발
[자료: 4YFN 및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한국관 및 통합 한국관
KOTRA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한국 총 9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MWC 기간 중 통합 한국관을 운영했다. 통합 한국관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에게 자사 기술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가졌다. 특히 행사에 앞서, MWC 2025 트렌드 및 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사전 설명회가 개최돼 참가 기업들이 전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통합한국관 전용 온라인 랜딩페이지를 제작해 참가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KOTRA 유럽지역본부 내 모든 무역관을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은 MWC 2025에서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KOTRA는 2009년부터 16회째 MWC에서 한국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총 32개사를 지원했으며, 참가기업들의 전시 품목은 5G, 모바일, 사이버 보안, AI, 에듀테크 관련 기기, 솔루션 등으로 다양했다. KOTRA 한국관을 통해 MWC에 참가한 기업들 중 상당수가 글로벌 바이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14개국의 유럽 바이어 및 투자자 50개사가 한국관을 방문하며 현장에서 여러 건의 MOU가 체결됐고, 기술 협력과 시장 확장의 기회를 확보했다. AI 기반 반려동물 생체인식 서비스를 선보인 ‘펫나우’는 스페인의 고양이 개체 관리 플랫폼 기업 Z 사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바르셀로나시 정부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추진하며, 향후 유럽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차량용 배터리 솔루션 기업 ‘배터플라이사’는 영국의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 M 사와 현장에서 MOU를 체결하며, 양사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유럽 내 전기차 및 모빌리티 산업과의 연계를 확대할 전망이다. 씨아이티(CIT)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투명 안테나 ‘돌핀(Dolphin)’을 출품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CES 혁신상 및 가제티 어워드를 동시 수상한 이력을 바탕으로 미국 N사, SpaceX 등 글로벌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기존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신규 바이어 발굴에도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한국기업들은 KOTRA 한국관을 통한 전시회 참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드리드 무역관이 KOTRA 한국관에서 아티젠스페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MWC는 IT 전시회 중에서도 주요 의사결정자의 방문 비율이 높은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KOTRA 한국관을 통해 참가함으로써 기업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통합 한국관 전경>
[자료: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촬영]
전망 및 시사점
2025년 MWC에서는 크게 △AI, △차세대 네트워크, △위성통신, △IoT, △네트워크 자동화 등 다섯 가지 핵심 분야에서 모바일 산업의 향후 방향성이 제시된 것으로 분석된다.
AI는 모바일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네트워크 운영부터 사용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주요 통신사들은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네트워크 운용을 최적화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와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AI 가속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음성 인식·카메라·증강현실(AR) 기술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5G-Advanced의 본격 도입과 6G 논의가 동시에 이뤄졌다. 5G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5G-Advanced(5.5G)를 통해 속도와 용량이 더욱 향상되고, AI·머신러닝(ML)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6G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 발전할 것이며, 2028년경 첫 번째 표준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위성통신과 비지상 네트워크(NTN)의 발전은 새로운 연결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위성을 이용한 스마트폰 직접 통신(Direct-to-Device, D2D) 기술이 현실화되면서, 지상망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모바일 연결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위성통신과 IoT의 결합이 선박·항공·원격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IoT와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통합 eSIM과 IoT 플랫폼 표준화가 진행되면서, 스마트홈·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 등에서 연결성과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다. IoT 확산과 함께 보안·데이터 관리·표준화 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Open RAN과 네트워크 자동화는 차세대 통신 기술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Open RAN은 기지국 장비의 개방형 구조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를 호환할 수 있도록 하며,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향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궁극적으로 6G 네트워크의 AI 네이티브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즉, 2025년 MWC는 AI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 모바일 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에 융합되며, 초연결·초지능 시대를 앞당기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자료: MWC 홈페이지, 기업 홈페이지,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스페인 MWC 2025, 모바일 산업의 최전선에서 미래를 그리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최근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안경'
중국 2025-03-25
-
2
한국의 술, 와인 옆에 당당히 서다! 독일 ‘프로바인 2025’ 참관기
독일 2025-03-25
-
3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추진 동향과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 요인
말레이시아 2025-03-28
-
4
2024년 베트남 다낭시 경제리뷰 및 2025년 전망
베트남 2025-03-21
-
5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일본 자동차 업계의 동향
일본 2025-03-25
-
6
일본 물류업계 DX를 위한 정부지원과 성공사례
일본 2025-03-26
-
1
2024년 스페인 재생에너지 산업 정보
스페인 2024-12-12
-
2
2024년 스페인 자동차 산업 정보
스페인 2024-11-11
-
3
2021년 스페인 제약 산업 정보
스페인 2021-12-30
-
4
2021년 스페인 신재생 에너지 산업 정보
스페인 2021-12-30
-
5
2021년 스페인 자동차 산업 정보
스페인 2021-12-30
-
6
2021년 스페인 IT 산업 정보
스페인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