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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탄자니아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탄자니아
  • 다레살람무역관 이정훈
  • 2025-03-10
  • 출처 : KOTRA

탄자니아 경제 견조한 성장세 지속 전망

인프라 투자 확대, 광업 부문 개발 등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

탄자니아, 2025년에도 5%~6% 대 성장 지속 전망


2023년 5.1%, 2024년 5.6%로 예상되는 탄자니아의 경제 성장률은 2025년에도 5.7% ~ 6.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분기 성장률은 5.6%였으나 2분기에는 5.3%로 다소 둔화되며 일시적인 성장 속도 조정이 나타났다. 그러나 탄자니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민간 부문의 활발한 참여가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업 및 인프라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기관별 탄자니아 GDP 성장률 전망>

(단위: %)

 

2023

2024e

2025e

탄자니아 중앙은행(BoT)

5.1

5.6

6.0

EIU

5.1

5.6

5.9

Fitch Solutions

5.1

5.5

5.7

주: 2024~2025년은 전망치

 [자료: 탄자니아 중앙은행 및 각 기관]

2025년 탄자니아 통화정책과 환율 전망


탄자니아 중앙은행(BoT)은 2025년 1월 개최한 금융정책위원회(MPC)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중앙은행 기준금리(CBR)를 6%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함으로써 경제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목표 수준인 5% 이하로 유지하며 2025년 1분기 경제성장률을 5.7%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itch Solutions는 2025년 물가 상승 압력과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탄자니아 중앙은행(BoT)이 2025년 4월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여 6.5%로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1분기 계절적 달러 부족과 식량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글로벌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국내 외화 수요가 감소하거나 2025년 1분기에 예상보다 달러 공급 증가가 이루어질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환율 시장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2024년 탄자니아 실링(TZS)은 8.9% 절하되었으나, 2025년에는 절하율이 4.3%로 둔화될 전망이다. 이는 외환 유동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환율 하락 속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탄자니아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을 늘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0월부터 금(Gold) 구매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광산 및 거래업체가 채굴 및 구매한 금의 최소 20%를 탄자니아 내에서 정제소, 제련소, 보석 세공업자 또는 탄자니아 중앙은행(BoT)에 판매하도록 의무화하였다. 이를 통해 탄자니아 중앙은행(BoT)은 금을 직접 매입하여 외환보유고로 편입함으로써 외환보유고를 높이고, 국제 금 가격 상승 시 외환보유고 가치도 함께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탄자니아 실링(TZS)의 급격한 평가절하를 억제하고 환율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025년 하반기부터 계절적 달러 유입 증가와 외국인직접투자(FDI) 확대가 실링화의 평가절하 속도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IU는 2025년 평균 환율이 1달러당 2554실링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수입 물가 상승 부담을 일부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5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브렌트유(Brent crude) 가격이 상승할 경우 탄자니아의 수입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실링화가 추가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반대로, 유가가 하락하면 수입 비용이 줄어들어 환율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2025년 탄자니아의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외환시장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탄자니아 중앙은행(BoT)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탄자니아 실링화의 절하 속도는 2024년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선 앞둔 탄자니아, 정치적 변동성과 경제에 미칠 영향은?


2025년은 탄자니아 정치에 있어 중요한 해다.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이 첫 대선에 나서면서 재선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여당인 Chama Cha Mapinduzi(CCM)는 정치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야당은 선거 부정과 정치적 탄압에 대해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거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 정치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


EIU는 2025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탄자니아에서 정치적 폭력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4년에는 야당 탄압 사례가 증가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으며, 국제 인권 단체 Human Rights Watch(HRW)도 탄자니아 정부가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시행했던 강경 조치들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당의 집회 금지, 주요 인사 체포, 주요 야당인 CHADEMA 당원의 납치 및 살해 사건 등이 잇따르면서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안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Fitch Solutions는 정치적 긴장과 폭력 사태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탄자니아 경제의 기본적인 성장 동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탄자니아 경제는 광업, 에너지, 인프라 부문과 같은 장기적이고 자본집약적인 산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어 단기적인 정치적 불안정보다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정부의 정책 방향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재 탄자니아 정부는 친기업 정책을 유지하며 인프라 개발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어 선거로 인한 정치적 변동성이 발생하더라도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가 크게 바뀔 가능성은 낮다. 광물자원 및 에너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정치적 리스크에 덜 민감하다. 실제로 2020년 대선에서도 일부 정치적 불안정성이 있었지만 경제 성장률과 투자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흐름을 감안할 때 2025년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탄자니아 GDP 성장률 추이 및 선거 연도 영향 (2000~2024)>

[자료: EIU]

 

광업∙인프라 투자 확대


탄자니아의 광업 및 인프라 개발 부문은 2025년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탄자니아 정부는 광물 및 에너지 자원 개발을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광업 부문은 니켈, 금, 흑연, 리튬 등 주요 광물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및 재생에너지 산업에서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니켈과 흑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탄자니아 내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금(Gold) 부문도 여전히 탄자니아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탄자니아의 금 수출은 전체 수출의 약 42.0%를 차지했으며, 2025년 평균 금 가격이 온스당 2500달러(2024년 2375달러 대비 상승)로 예상됨에 따라 금 수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줄리어스 니에레레 수력발전소(Julius Nyerere Hydropower Plant, JNHPP)의 완공 이후 전력 공급 안정성이 향상되면서, 광업 부문의 생산성과 효율성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LNG 프로젝트를 포함한 대규모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다. 탄자니아 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을 위해 Equinor, Shell, Exxon Mobil 등의 국제석유개발회사들과 협상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에너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더불어 탄자니아 정부는 전통적인 연료(목탄, 장작) 사용을 줄이고 LPG, 바이오에너지(바이오에탄올, 바이오가스 등), 전기 조리기구 확산을 목표로 하는 청정 요리 에너지 전략(2024~2034)을 추진하고 있어 LPG 사용 확대 및 바이오에너지 공급망 개선, 관련 산업(예: 가스 스토리지, 조리기구 제조 및 유통) 분야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및 인프라 투자 역시 강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도로, 철도, 항만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정부의 개발 지출은 5% 증액 편성되었다. 2025/26 회계연도에는 개발 지출 증가율이 12%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탄자니아의 장기적인 경제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철도 부문에서는 표준궤철도(Standard Gauge Railway, SGR) 프로젝트가 2025년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SGR 프로젝트는 탄자니아를 동아프리카 교통 허브로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내륙 국가들과의 물류 연결성을 강화하고 교역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자니아 정부는 교통망 개선을 위해 주요 도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건설 산업의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탄자니아 2024/25 회계연도 예산 배분 현황>


[자료: Deloitte]


이와 함께, 탄자니아 투자청(TIC)은 2025년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TIC는 901개의 프로젝트(총 93억 달러)를 등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투자 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 교통, 상업용 건물, 관광, 농업 부문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탄자니아인 소유 프로젝트도 증가하는 등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인프라 개발 확대가 투자 흐름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2025년 탄자니아 물가와 소비, 기후 리스크와 환율이 변수


탄자니아의 소비자 물가는 2025년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탄자니아 중앙은행(BoT)에 따르면, 2024년 평균 인플레이션율은 3.0%였으며, 2025년에도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라니냐(La Niña) 현상과 에너지∙식품 가격 변동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탄자니아 중앙은행(BoT)의 목표 범위(3.0~5.0%) 내에서 관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상승 압력에는 여러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탄자니아 실링(TZS)의 평가절하 속도가 둔화되면서 수입 물가 상승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실링화 평가절하율은 8.9%였으나, 2025년에는 4.3% 수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료 및 식품 수입 비용이 다소 감소하면서 물가 안정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기후 변화는 여전히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라니냐 현상이 예상보다 약할 경우 농업 생산량이 유지되면서 식량 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강우량 감소로 인해 옥수수, 쌀, 밀 등 주요 곡물의 수확량이 줄어들 경우 식량 가격이 상승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탄자니아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식품 및 비알코올 음료 부문이 28.2%를 차지하는 만큼, 식량 가격 변동이 전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탄자니아 소비자물가지수(CPI) 품목별 비중>

[자료: NBS]

 

민간 소비도 물가 및 농업 생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25년 민간 소비 증가율은 4.5%로, 2024년(4.8%)보다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기후 리스크로 인해 농업 부문 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와 맞물려 있다. 농업 부문은 탄자니아 전체 노동력의 약 60%를 차지하며, 생산량 감소는 가계 소득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탄자니아 중앙은행(BoT)는 소비자 신용 증가와 인프라 투자 확대가 소비를 뒷받침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은행 대출 성장률은 1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일정 부분 소비 심리를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2025년 탄자니아의 소비자 물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후 변화와 식량 가격 변동, 환율 안정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과 금융 시장 조치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운용되느냐에 따라 소비자 심리와 경제 성장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제에 영향을 미칠 지정학적 및 국제정치적 변수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동부 지역의 불안정성 심화가 탄자니아와 인근 국가의 경제 및 무역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M23 반군의 활동으로 인해 DR콩고 동부에서의 물류 이동이 차단되거나 지연될 경우, 탄자니아가 내륙국가들을 위한 무역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탄자니아의 수출입 물량 감소 및 물류 비용 증가로 이어져 경제 성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재취임 이후 미국의 대외 원조(USAID) 중단이 탄자니아 경제에 미칠 영향도 주목해야 한다. USAID는 탄자니아의 보건, 교육, 농업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을 제공해 왔으며, 원조 중단 시 정부의 재정 운용과 주요 사회 개발 프로그램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말라리아 및 HIV/AIDS 퇴치 프로그램과 식량 안보 프로젝트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보건 및 식량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아프리카성장기회법(African Growth and Opportunity Act, AGOA) 정책의 향방도 탄자니아 경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AGOA는 2025년 9월 30일 만료된다. 미국 우선주의 및 보호무역을 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AGOA를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AGOA를 통한 미국 수출액은 탄자니아의 대미 수출액 중 약 30~40%를 차지하지만, 대미 수출 자체가 탄자니아 전체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그러나 의류 및 농산물 수출업체들에게는 중요한 시장이므로, AGOA 혜택이 종료될 경우 관련 산업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프로그램별 탄자니아의 대미 수출 (2018~2022)>

(단위: 백만 달러)

 

2018

2019

2020

2021

2022

AGOA 혜택 적용 수출

42.4

52

39.6

32.8

74.5

GSP 혜택 적용 수출

0.4

3.4

0.6

0.2

0.3

특혜 미적용 수출

55.2

77.5

69.1

64.8

147

대미국 총 수출액

98

133

110

99

222

[자료: AOGA. Info]

 

<탄자니아 전체 수출액 중 대미 수출액 비중(2018~2022>

(단위: %)

연도

2018

2019

2020

2021

2022

미국

1.7

1.0

0.8

0.6

1.1

[자료: ITC]

 

결론


2025년 탄자니아 경제는 5.7~6.0%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프라 개발과 광업 부문의 확대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외환시장 안정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5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른 단기적인 환율 변동성과 시장 변동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탄자니아 정부의 투자 확대와 친기업 정책이 유지되는 한, 경제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탄자니아 현지 언론, 탄자니아 중앙은행(Bot), EIU, Fitch Solutions, Deloitte. NBS, ITC, AGOA.Info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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