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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조지아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아제르바이잔
  • 바쿠무역관 고충성
  • 2025-02-28
  • 출처 : KOTRA

유럽-중동-CIS를 잇는 물류 요충지 조지아, 높은 경제 성장률 기록 전망이나 정국 혼란 등 불안요소도 혼재

2024년 조지아의 주요 경제 지표

 

(GDP 및 인플레이션) 조지아 정부 통계에 의하면 2024년 3분기 기준 조지아의 실질 GDP는 약 24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8%의 성장을 기록했다.


< ‘18 – ‘24년 3분기 조지아 GDP 및 성장률 추이 > (단위: 10억 달러, %)


[자료: 조지아 통계청]

 

한편 2024년 평균 물가 상승률은 1.1%를 기록했다. 주변국가와 비교해 낮은 인플레이션을 나타낸 요인으로는 가정용 전기 및 수도(3.2% 감소), 운송(1.4% 감소) 부문에서 물가 하락을 기록한 데에 기인한다. 한편 식품 및 음료(3.6% 증가), 잡화 및 서비스(6.4% 증가) 등 소비자가 일상 소매 생활과 밀접한 부문에서는 평균 대비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2024년 조지아 M2 통화량은 전년대비 약 20%가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조지아 주변국가에서 많은 양의 화폐를 발행했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로 평가된다. 


< 2024년 월별 평균 CPI 변화 추이 > (단위: %)

[자료: 조지아 통계청]


< ‘21 – ‘28 년간  조지아 M2 화폐 총액 표 >  (단위: 백만 GEL)

[자료: 조지아 재무부]

 

(국제유동성 자산) 2024년 말 기준 조지아의 공식 준비 자산(국제 유동성 자산)은 44.5억 달러로 이 중 외환보유고는 34.0억 달러, IMF 특별인출권(SDR)은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지아 내 은행예금 중 약 54%, 대출 중 약 43%가 달러 및 유로 등 외화가 차지하는데, 외화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조지아 경제의 특징을 감안할 때, 국제유동성 자산는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다.

 

< ‘15– ‘24 년 조지아 국제 유동성 자산 추이 > (단위: 10억 달러)

[자료: 조지아 중앙은행]

 

한편, 조지아에서는 안보나 정치적인 불안요인이 감지될 때 국민들이 자국화폐(라리)보다 달러나 유로로 저축하려는 현상이 종종 나타난다. 2024년 10월부터 조지아 은행에 예치된 예금이 외화로 전환되는 추세가 나타났다. 이는 라리의 평가 절하를 초래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2024년 9월 말 기준 조지 299 , 10 12월 20 소하고 외화예금은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2024 10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대외무역) 2024 년 조지아의 대외무역액은 234억3,530만 달러로 수출은 65억6,040만 달러, 수입은 168억7,490만 달러이다. 무역수지는 103억1,45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 ‘19– ‘24 년 조지아 대외무역액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대외무역액

13,315.0

11,389.4

14,341.1

19,130.8

21,690.0

23,435.3

수출(FOB)

3,797.0

3,340.7

4,242.5

5,582.4

6,086.4

6,560.4

수입(CIF)

9,518.0

8,048.7

10,098.6

13,548.4

15,603.6

16,874.9

무역수지

-5,720.9

-4,708.0

-5,856.1

-7,965.9

-9,517.2

-10,314.5

[자료: 조지아 통계청]


2024 조지아의 주요 수입 품목은 승용차로, 전체 수입 20.5% 차지했다.  석유( 13 달러, 전체 수입 7.7%),  의약품(6.2 달러, 전체 수입   3.7%) 뒤를 이었다.

한편 수출 품목 1 역시 승용차로 전체 수출의 37.0% 차지했는데 수입된 승용차를 3 수출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뒤로 합금철 (3.2 달러), 주류(2.9 달러) 주요 수출품목으로 꼽힌다. 특히 와인은 조지아의 핵심 수출품목 하나다.   

 

2025년 및 중장기 경제 전망

조지아 정부는 2025년 GDP 성장률을 6.0%로 전망했으며, 2026년에는 자국의 1인당 GDP가 $10,00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EIU 조지아의 경제성장률 예측치로 6.3% 제시하고, IMF 역시 2025년 조지아의 실질 GDP 성장률을 6.0% 예상하는 조지아의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 2024년-2028년 조지아 의회의 전망치 >

 

2024

2025

2026

2027

2028

GDP 성장률

9.0%

6.0%

5.0%

5.2%

5.3%

GDP (백만 달러)

33,540.7

36,218.8

39,170.6

42,443.7

46,034.0

1인당 GDP (달러)

9,027.3

9,748.1

10,542.5

11,423.5

12,389.8

소비자물가 상승률

1.0%

3.2%

3.0%

3.0%

3.0%

GDP 중 정부부채 비율

36.8%

35.9%

35.4%

34.9%

34.4%

[자료: 조지아 재무부]


< 조지아의 경제 지표 전망 >

 

2024

2025

2026

2027

2028

실질 GDP 성장률 (%)

6.6

6.3

4.8

4.8

5.3

산업 생산 증가율 (%)

6.3

4.0

4.3

4.1

4.1

농업 생산 증가율 (%)

2.0

1.3

1.4

1.6

1.6

소비자물가 상승률 (%)

1.0

2.2

2.8

3.3

3.7

상품 수출(FOB) (10억달러)

8.8

9.1

10.6

12.4

13.8

상품 수입(FOB) (10억달러)

15.5

15.8

17.0

18.4

19.5

경상수지(10억달러)

-1.7

-1.8

-2.0

-2.3

-2.4

달러: 자국화폐 평균 환율

2.71

2.81

2.95

3.15

3.39

[자료: EIU]


< ‘25 – '28 년 조지아의 실질 GDP 성장률 전망 >  (단위: 10억 달러, %)

[자료:  IMF]

 

(수출입 전망) 조지아 재무부에 따르면 2025년 상품 수출액은 95.4억 달러 , 수입액은 167.2억 달러로 예상된다. 조지아는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겪고 있는데, 관광 등 서비스 수지가 국가 경제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25년 조지아의 무역수지는 70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서비스수지는 44.9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조지아의 상품무역 적자 및 서비스 수지 흑자 구조는 ‘25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25 – ‘28 년 조지아 정부의 경상수지 전망 >  (단위: 백만 달러)

 

2025

2026

2027

2028

경상수지

-1,573.3

-1,593.4

-1,650.6

-1,724.7

수출

9,542.1

10,363.8

11,271.1

12,259.3

수입

16,721.0

-18,044.8

-19,535.2

21,182.1

무역수지(A)

-7,178.9

-7,681.0

-8,264.1

-8,922.8

서비스 수지(B)

4,493.5

4,833.5

5,211.2

5,624.5

상품 및 서비스 수지 (A+B)

-2,685.4

-2,847.5

-3,052.9

-3,298.4

 [자료: 조지아 재무부]

 

(정국의 영향)  한편 조지아는 2024년에 극심한 국론 분열을 겪었다. 조지아 인구의 70% 이상이 EU 가입을 지지하는 가운데, 2024 10 총선에서 러시아 성향이 강한 여당조지안 드림(GD-DG)’ 54% 득표해 승리했다. 그러나 부정 선거 의심 정황이 거론되며, 총선 전후로 극렬한 시위와 이에 대한 폭력적인 진압이 이루어진 있다. 행정 마비가 우려될 정도의 혼란을 겪었다. EU를 중심으로 조지아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 되었으며, EIU는 보고서에서 이러한 정치적 상황이 조지아의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제기했다. 조지아의 차기 총선은 2028년에 예정되어 있다.

 

시사점

 

조지아는 유럽에서 코카서스 방향으로 물류가 집중되는 유통의 요충지로, 높은 경제 성장률이 기대되는 만큼 주목할 만한 신시장이다. ‘23 기준 한국의 조지아 수출은 1.9 달러를 기록했다한국과 조지아는 2024 11월에 EPA(경제동반자 협정) 체결하며, 자동차, 식품, 화장품 한국의 핵심 수출 분야의 관세가 철폐되는 양국 간에 FTA 준하는 자유교역 체계가 형성되어, 교역규모의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우리 정부는 2024 11월에 조지아에 한국 대사관을 정식 개소했으며, KOTRA 2025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 무역관을 신설해 우리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료원: 조지아 정부(통계청, 재무부, 경제부, 중앙은행), EIU, IMF 및 KOTRA 바쿠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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