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우크라이나 2024년 경제현황 및 2025년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한나
  • 2025-02-20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경제부 2025년 GDP 2.7% 성장, 인플레이션 9.5% 전망

투자유치, 주요 산업 회복 우크라이나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

우크라이나 2024년 경제 돌아보기

 

장기적인 러-우 사태로 인해 경제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24년 경제성장률은 3~4%로 예상된다. 2022년 경제성장률이 –30.4%였음을 볼 때, 경제 회복은 장기화될 예정으로, 실질 GDP는 향후 몇 년간 러-우 사태 전 수준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경제성장률 및 전망>

국 가

경제성장률(%)

한국의 수출

’23년

’24년(전망)

’24년(억불)

증가율(%)

우크라이나

5.0

3.2

4

-0.1

[자료: World Bank, 한국무역협회]

 

1)재정 상태

 

2024 우크라이나 국가 예산은 31206 흐리브냐, 767 달러로 책정됐다. 54.2%  16926 흐리브냐, 416 달러를 국방비로 할당됐다. 우크라이나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2024 실제 예산 지출 예상 규모는 44793 흐리브냐(1100억6000만 달러)이며 국방 부문 지출액은 21000 흐리브냐( 516 달러) 이는 국가 예산의 59.7% 차지한다.

 

2024 우크라이나가 받은 해외 지원금은 417 달러이다. 예산의 막대한 부분이 국방비로 지출되어 해외 지원금으로 인도주의적, 사회적 부문 예산이 지출됐다. 2024 우크라이나 국가부채 규모는 16606000 달러이다. 이는 2023 대비 2074000 달러 증가한 것이며, GDP 92% 해당한다. - 사태 2021 기준 우크라이나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50% 비교했을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2024 국가 예산 적자 규모는 17700 흐리브냐, 4317073 달러라고 발표했다. 2023 우크라이나 국가 예산 적자 UAH 13300(3243902 달러) 대비 33.1% 증가한 수치이다.

 

 <우크라이나 정부 예산의 총수입 총지출 추이>

(단위: UAH)

: 2024 총수입, 총지출은 예상치

[자료: 우크라이나 재무부]

 

- 사태 시작 이후 고정환율제를 채택했던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2023 10 4일부터 관리 변동환율제로 전환했으며, 2024 12 31기준 1달러당 42.0390흐리브냐를 기록하고 있다. 기준금리(Key Policy Rate) - 사태 시작 이후 25%까지 인상했다가 점진적으로 인하하여 2024 12월말 기준 13.5%까지 낮췄다.

 

2) 산업

 

- 사태는 우크라이나의 산업 발전에 심각한 저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국가의 경제 기반을 압박하며, 산업 성장률의 둔화와 생산 공급망 차질을 야기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핵심산업인 농업과 철강산업은 -우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겼고 있다. 농업의 경우, - 사태 시작 이후 농업 부문 손실액 800 달러, 직접적인 손실액 130 달러에 달한다. 이중 농기계 손실액은 58 달러, 농산물 손실액은 197000 달러, 곡물저장시설 손실액은 18 달러이다.

 

그럼에도 2024년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량은 5390만 톤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본격적인 침공이 시작된 이후 3년 동안 가장 큰 수치이다. 그러나 실물 수출량이 2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낮아져 수익은 13% 증가한 94억 달러에 그쳤다. 수출이 증가한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는 항구 물류회복이다.  우크라이나 항구는 2024년에 9720만 톤의 화물을 처리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철강산업은 더욱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철강산업 중심지였던 마리우폴, 자포리자, 크리비리흐지역이 최전선 또는 점령지역이 되면서 생산이 중단되거나 생산량이 대폭 감소했다. 또한 해외 이주 및 동원으로 인한 전문인력 부족도 생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철강산업은 우크라이나에서 전력 소비가 가장 많은 산업 중 하나다.  러시아 전력 인프라 공격으로 전력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생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 철강 생산량은 758만 톤으로 2023년 대비 21.6% 증가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연간 2100~2200만 톤에 달하던 생산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선철 생산량은 709만 톤으로 전년대비 18.1% 증가했고, 압연강판 생산량은 622만 톤으로 전년대비 15.8%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철강은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 품목 중에 하나이며, 생산의 80%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한편, 러- 사태 이후 우크라이나 방산 산업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가 예산의 거의 절반을 방위 분야에 할당하고 제조업 육성과 투자유치에 힘쓰고 있다.  우크라이나 방위 산업 생산량은 러-우 사태 전 6배 증가했고, 2024년  미국 국방 전문 매체인 디펜스뉴스가 발표한 2024 세계 100 방산기업 순위에서 Ukrainian Defense Industry 49 차지했다.

 

2024년 1~11월 우크라이나 수출 규모는 371억 달러, 수입규모는 634억 달러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수출, 수입 규모>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1~11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수출

49,229

-1.7

68,094

38.3

44,170

-35.1

35,900

-18.7

37,100

13.0

수입

53,674

-11.2

71,894

33.9

54,530

-24.1

62,200

12.5

63,417

10.7

[자료: GTA]

 

2024년 한국과의 교역을 살펴보면, 한국 대(對)우크라이나 수출 규모는 3억7400만 달러, 수입 규모는 4억9200만 달러이다.

 

<-우크라이나 교역동향>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수출

394

12.9

581

47.6

216

-62.7

375

72.6

374

-0.1

수입

626

39.3

309

-50.7

705

128.2

649

-7.9

492

-24.2

무역수지

-232

273

-488

-275

-118

[자료: 한국 무역협회]

 

2024년 수출규모는 3억 7427만 달러로 2023년 대비 -0.1% 감소했다. 수출 품목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이 6432만 달러로  -2.1% 감소, 승용차가 6328만 달러로 60.5% 증가, 화물자동차가 5349만 달러로 -37.2%감소, 의료용기기가 2226만 달러로 16.6%증가, 아연도 강판이 1852만 달러로 46.8%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수출 규모는 러-우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출의 상당부분은 상업 수출이 아닌 한국의 인도적 지원으로 파악된다.

 

2024년 한국의 대 우크라이나 수입규모는 4억9239만 달러로 -24.2% 감소했다. 그중 사료, 곡류, 직물제 의류, 제재목 등 수입규모가 감소한 반면, 기타난방 및 전열기기는 1907만 달러로 전년대비 52.2% 증가, 소프트 웨어는 1161만 달러로 전년대비 16.9% 증가, 식물성유지는 1155만 달러로 23.6% 증가, 원동기는 681만 달러로 전년대비106.4%증가했다.  

 

3) 인플레이션

 

2024년 인플레이션은 12.0% 이다. 2023년과 2024년 인플레이션 월별 추이는 다음과 같다.

 

<전년동기 대비 2023/2024 소비자 물가 상승률 추이>

(단위: %)                                             

[자료: 우크라이나 통계청]


2023년 대비 물가상승률이 높지 않은 것 같으나, 러-우 사태 이후 2022년 물가가 이미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계속 추가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서민들의 물가상승 체감도는 훨씬 높다.  러-우 사태 전 대비 물가 상승률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당근 207.6%, 양배추 154.3%, 감자 150.8%, 레몬 134.2%, 바나나 115.8%, 버터 111.0%, 계란 101.0% 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러-우 사태 전후 식품 물가상승률>

 

품목명

단위

2021.11 가격(UAH/USD)

2024.11 가격(UAH/USD)

증감률(%)

650g

24.7(0.6)

35(0.9)

41.7

버터

200g

49.3(1.2)

104(2.5)

111

우유

900ml

30.9(0.8)

52.3(1.3)

69.3

닭고기

1kg

143.4(3.5)

186.9(4.6)

30.3

돼지고기

1kg

148(3.6)

282(6.9)

90.5

밀가루

1kg

21.1(0.5)

29.9(0.7)

41.7

메밀

1kg

47.3(1.2)

32.6(0.8)

-31.1

파스타

1kg

21.7(0.5)

29.9(0.7)

41.7

식용유

850ml

56(1.4)

66(1.6)

17.9

1kg

38.3(0.9)

58.2(1.4)

52.0

설탕

1kg

26.4(0.6)

34.6(0.8)

31.1

계란

10

38.8(0.9)

78(1.9)

101.0

비트

1kg

13.9(0.3)

20(0.5)

43.9

양배추

1kg

12.7(0.3)

32.3(0.8)

154.3

감자

1kg

13(0.3)

32.6(0.8)

150.8

당근

1kg

9.2(0.2)

28.3(0.7)

207.6

양파

1kg

12.2(0.3)

18.3(0.4)

50

바나나

1kg

28.5(0.7)

61.5(1.5)

115.8

레몬

1kg

29.5(0.7)

69.1(1.7)

134.2

[자료: Minfin]

 

4) 고용

 

우크라이나 노동시장은 심각한 불균형 상태에 놓여 있다. 2022년 21.1%에서 2024년 13.9%로 실업률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다. 2024년 1월 1일 기준, 실업자 수는 9만6100명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실업률>

[자료: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또한 국내외 피난민수 증가로서 전문 인력 부족 문제도 심각하다. 해외 피난민수 679만 명, 국내 피난민수 470만 명이며 그외 징집 등으로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025년 경제 내다보기

 

1) GDP,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정부 국제기관별 우크라이나 경제 전망치를 종합해보면, 2025 2.0~3.6% 성장이 예상된다. 작년 말 예상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6.7% 로 발표했지만, 올해 초 하향 조정했다.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2025년 GDP 성장률을 3.5%에서 2.7%로,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4.1%에서 3.6%로 하향 조정했다. IMF와 세계은행도 각각 4.1%, 6.5%로 예상했던 전망치를 올해 2.5~3.5%, 2.0% 로 변경했다. 러-우 사태 장기화, 지속되는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로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5 우크라이나 정부 국제기관별 우크라이나 경제전망치>

(단위 : %)

경제부

중앙은행

세계은행

IMF

2.7

3.6

2

2.5~3.5

[자료: 우크라이나 경제부,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WB, IMF]

  

우크라이나 정부는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2025년 환율을 달러당 45흐리브냐로 예상했으며, IMF 도 2025년 환율을 1달러당로 45흐리브나 예상했다.

 

<2025년 주요 경제지표>

구분

2024(예상)

2025(전망)

환율(1달러당)

40.8 UAH

45.0 UAH

물가상승률(연말)

7.9%

9.5%

월평균 임금

20,581 UAH (505.8)

24,389 UAH (599.4)

최저임금

8,000 UAH (196.6)

8,000 UAH (196.6)

최저생계비

2,361 UAH (58.0)

2,920 UAH (71.8)

주: 2024년은 예상치, 2025년은 전망치, 환율 1달러=40.69

[자료: 재무부]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2025 인플레이션을 9.5%,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8.4%, IMF 13% 수준으로 각각 예측했다. 이처럼 높은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심각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가계의 실질임금 감소, 구매력 저하, 불안 계층 증가, 생계비 증가로 사회적 불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 재정

 

2025년 우크라이나 정부 예산은 3조6078억 흐리브냐, 달러로 환산하면 886억6600만 달러이다. 이중 전체 예산의 2조2248억 흐리브냐(546억7700만 달러) 혹은 GDP의 26.3%를 국방비로 할당됐다.

 

<우크라이나 2025년 국가 예산>

(단위: 억 UAH(백만 USD), %)

구분

2025 예산안

금액

비중

국방 및 보안

22,248 (54,677) or GDP의 26.3%

61.6

사회 보장

4,209 (10,344)

11.7

보건

2,170 (5,333)

6.0

교육

1,989 (4,888)

5.5

사법 분야 지원

258 (634)

0.7

비즈니스 지원

224 (551)

0.6

과학

145 (356)

0.4

문화 및 미디어

103 (253)

0.3

참전용사 지원

105 (258)

0.3

스포츠

57 (140)

0.2

디지털 혁신

40 (98)

0.1

그 외

4,530 (12,948)

12.6

총액

36,078 (88,666)

100

[자료: 우크라이나 경제부]

 

2025년 국가 지출 약 887억, 수입 503억 달러로 예상한 바 384억 달러의 해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동력 부족, 해외 지원 부족, 정전 장기화로 인해 국가 적자는 GDP의 14.3%에 달하는 271억 달러로 예상된다.

 

2025해외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지만 러-우 사태가 길어지면서 국제 금융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미국의 재정 지원 프로그램 종료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 원조에 대해서 부정적이며 우크라이나 및 기타 국가에 대한 지원을 제한하려는 입장을 표명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국가 예산의 70%를 해외 원조에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의 지원금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의 지원이 중단되면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주요 국가별 우크라이나 지원 현황>

(단위: 억 유로)

순위

국가명

총지원금액

군사 지원

인도적 지원

유무상 재정지원

1

미국

883.3

599.2

34.2

250

2

독일

156.9

110.4

32.4

140.7

3

영국

147.5

100.6

8.5

38.4

4

일본

92.6

0.6

12.7

79.3

5

캐나다

78.8

22.4

0.5

51.6

22

한국

0.8

0.0

0.3

0.5

[자료: 킬 세계 경제연구소]

 

우크라이나는 올해 G7이니셔티브 “특별수익가속대출(ERA : Extraordinary Revenue Acceleration)”일환으로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약 500억 달러 중220억 달러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 고용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2025년 우크라이나의 실업률을 10.8%,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17.7%, IMF는 2025년 12.7%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수요 증가에 따라 실업률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러-우 사태 전 수준보다는 높은 실업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외 피난민수 증가, 징집 등으로 적절한 자격을 갖춘 노동력 공급 부족으로 인해 노동 시장의 불균형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우크라이나 정부가 당면한 경제적 회복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

             

- 사태가 3년째를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는 다각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2025 우크라이나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해결해야 주요 과제는 주요 산업 활성화, 파괴된 기반 시설 복구/재건, 국가 재정 안정화, 외국인 투자 유치, 노동 시장 회복 등이다.

 

우크라이나 경제 회복의 핵심 요소 하나인 농업의 빠른 회복이 필요하다. 파괴된 농경지와 시설 복구 농업 생산성 회복이 시급하며, 원자재 수출 중심에서 벗어나 식품 가공 산업을 육성하여 수출 다변화를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는 막대한 인프라와 산업 시설 손실뿐 아니라, 수많은 국민이 해외로 이주하고 징집으로 인해 전문 인력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노동 시장 회복과 인재 유치는 우크라이나가 해결해야 시급한 과제이다. 실업률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이주민 해외 거주 우크라이나인들의 귀환을 장려하는 정책 등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 사태로 인해 도로, 철도, 공항, 병원, 학교 많은 주요 인프라가 파괴되어 복구/재건이 가장 과제 하나이다. 특히 인프라 복구 에너지 시설이 많이 파괴되어, 에너지 공급 안정화를 위한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제 기구의 지원을 통해 재건 기금을 조성하고,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국내 기업과 민간 부문을 통해 재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제 투자를 유치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민간 기업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대규모 재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투자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에 대한 보험지원 확대하며, 산업 단지 활성화를 위해 여러 제도를 채택하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안전 문제, 정치적 불안정, 부패문제, 복잡한 행정 절차, 물류망 파괴, 공급망 차질, 생산 시설 가동 중단 등의 사업 운영에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 없이 외국인 투자 유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와 우크라이나 진출에 대한 관심이 있는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2025년 예측하기 어려운 우크라이나 상황을 항시 예의 주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사태 종전에 가능성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양측의 입장차와 여러 복잡하게 얽힌 상황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종전이 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복구 재건사업은 - 사태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조심스럽게 종전 이후를 대비, 재건 계획을 수립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자료: Epravda,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우크라이나 경제부, IMF, 세계은행, 한국 무역협회, 우크라이나 재무부, 우크라이나 통계청, UN, RBC, DCZ, Unian, Forbes, Ukrinform, Global Trade Atlas, Kotra 키이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우크라이나 2024년 경제현황 및 2025년 경제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