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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엑스포 2024, 농업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문숙미
  • 2024-10-04
  • 출처 : KOTRA

사하라 엑스포 2024는 MENA 지역 최대 농업 전시회로, 농업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혁신 기술을 교류하는 장을 제공

이 전시회는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이집트 농업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기회를 제공, 우리기업은 농업 분야 진출시 품목별로 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

<전시 개요>

행사명

사하라 엑스포 2024

영문 행사명

Sahara Expo 2024

개최기간

20240915~17(3)

연혁과 주기

36(매년 개초)

개최지

이집트 국제 전시 센터 (EIEC)

한국 참가기업 수

1 개사(REPUTER)

바이어 국적

대다수 이집트

전시국 수

22개국 (독일, 중국, 폴란드, 스페인, 파키스탄, 한국)

주관

비공식 마켓

전시규모

전시부스 250, 전시기 참가기업 205개사, 참관객 약 2만명

주요 전시품목

비료 및 작물 보호, 종자 및 묘목, 온실, 수자원 관리, 농업기계

지속가능한 농업, 수확 후 처리, 농업 서비스

웹사이트

saharaexpo.com

[자료 : Sahara Expo 공식 홈페이지]

 

전시 소개


< 사하라 엑스포 공식 홍보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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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사하라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사하라 엑스포는 올해 36회째 개최되는 MENA(Meddile East And North Afria) 지역의 최대 농업 전시회이다. 이 전시회는 농업 전문가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기업 간 비즈니스를 연결하며 농업 분야의 혁신과 기술의 빠른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전시회의 특징

 

사하라 엑스포 2024: 이집트 및 MENA 농업 부문의 상업 중심지 및 혁신 원천


사하라 엑스포는 이집트와 MENA 지역의 상업 및 작물 생산의 중심이다. 국내 농업 시장 전체에 신뢰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며, 이 전시회 참가자들이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장려한다.

 

사하라 엑스포 2024의 네트워킹 기회


사하라 엑스포는 아프리카 및 세계에서 주요 바이어들을 초대하여 이집트의 농업 산업 내 무역 기회를 확대하며, 전시회의 참가자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선정된 국내외 참가자들과 사전 조율된 타겟 미팅을 통해 고급 네트워킹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농업 부문의 주요 사실과 전망


아프리카 개발 은행은 아프리카의 식품 및 농업 시장은 ’23년 연간 2800억 달러에서 ’30년까지 1조 달러로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MENA 지역의 농업 시장은 약 ’23-’28년 동안 5.7%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이며, 이집트의 농업 시장은 ’23년에 50.4억 달러에서 ’2859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OECD-FAO 농업 전망 ’23-’32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는 MENA 지역의 농업 및 수산물 생산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전시회 현장 배치도


<전시회장 입구 및 등록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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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엑스포 입구

방문자 등록 데스크

[자료: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회 구성

 

사하라 엑스포는 2만규모의 두 개 대형 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2만 명의 방문객과 22개국에서 약 205개 전시 기업이 참여했다국별 전시 참가사는 이집트가 약 55.6%로 다수를 차지하였고, 해외기업 중에는 중국이 47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기타 독일, 네덜란드, 체코,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기업 참가가 많았고, 아시아에서는 인도, 스리랑카 등에서 일부 참가했다. 한국은 ‘REPUTER’ 기업이 참가하여 BIO-BOX, Smart Edu-Farm, R-HADOOP 제품들을 선보였다.


참가자 구성


주요 참가자들은 과일과 채소 재배에 특화된 경작지를 가진 농업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부, 수출입 업체, 조경 설계사, 농작물 재배, 학생이나 대학 유통 및 거래 업체 등 다양한 참가자들 또한 참석했다.

 

<전시 참가 주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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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r El Zayat, 농약 및 화학 제품 전시

Tiba Agritech, 바이오 자극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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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image11.jpe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600pixel, 세로 1200pixel

Target for Chemicals Industry and Trade,

농약 및 비료 전시

Kanza Group

종자 및 기타 농업 제품 전시

[자료: KOTRA 카이로 무역관 자체 촬영 ]

 

주요 전시 품목


전시된 제품은 대략 모든 농업 기계 및 기반 시설농업 자재물관리비료 및 농약그리고 농업 분야와 관련된 기타 많은 제품을 포함했다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제품은 수자원 관리 관련 제품들이고, 비료 및 작물 보호 제품들이 다음을 차지했다.

 

<사하라 엑스포 2024 전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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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ahara Expo 공식 홈페이지]

 

바이어 인터뷰

 

(1) Kanza Group 부회장 A 씨는 Kanza Group은 이집트의 대표적인 채소 씨앗 수입유통기업으로 20년간 비즈니스를 영위해 오며 연간 400만 달러 규모를 수입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N사의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N가 매년 2~3회 이집트를 방문하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집트는 최근 가공식품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토마토와 고추 씨앗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이집트 바이어들은 씨앗의 경우 가격보다 품질을 중시하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2) El Wady사의 M 씨는 이집트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가격에 매우 민감하다고 말한다. 고압 호스의 경우 한국산은 4000달러지만, 중국산은 2500달러로 차이가 크다고 한다. 따라서 이집트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은 이집트 시장을 위한 가격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3) 현대 기계 농업 장비 부서 기술 사무소 책임자 M 씨는 이집트 바이어들은 오랫동안 확립된 명성을 가진 브랜드를 선호한다. 농기계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집트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신규 한국산 기계에 투자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한다. 바이어들은 부품 가용성, 유지보수 센터 활성화, 그리고 A/S 지원을 위해 이집트 시장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를 선택한다고 한다.

 

(4) El Wady Cables의 무역부분 관리자인 M 씨는 사하라 엑스포와 같은 행사에 한국기업이 참여하지 않는 것을 봤으며, 케이블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기업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이전에 한국 전시업체를 본 적도 없고 접촉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기업들이 이집트의 사하라 엑스포와 같은 행사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며, 이는 B2B 이벤트로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행사에 참여하면 중요한 기술과 주요 기업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소통 및 네트워킹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농업의 모든 측면에 집중하는 유일한 행사라고 강력히 추천했다.

 

진출전략 및 전망

 

이집트 시장 접근 방법


이집트 농업 시장진출을 위해 신규 진입자들은 시장에 대한 이해와 특정 영역에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 이집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여하거나 KOTRA 카이로 무역관을 통한 사절단 혹은 바이어 발굴을 시도해 볼 것을 권장한다. 기업들은 특히 이집트의 사하라 엑스포 전시회와 같은 기타, 상업 서비스를 통해 여러 공급업체나 현지 에이전트를 발굴할 수 있다.

 

품목별 시장 전략 수립 : 바이어들은 이집트 진출 시 초기 진출 단계에서는 품목에 따라 전략을 유연하게 설정할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곡물의 경우 가격 경쟁에 비해 품질 경쟁이 심한 영역으로 품질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하지만 기계 분야는 경우 브랜드의 명성, A/S 서비스, 부품의 가용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반면 고압 호스의 경우는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서는 최대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품목별 시장 특징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진출 전망


한국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스마트팜은 이집트에서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Kanza Group은 이집트에서 스마트팜이 큰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확산되지 않은 몇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스마트팜의 높은 초기 비용이다. 또한 이집트는 농업 활동에 기후 조건이 양호하고 인건비 또한 저렴하여 단기 및 중기적으로는 스마트팜 수요가 높지 않을 거라고 시장상황을 설명했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상추 및 꽃과 같은 식물은 온실 농업을 통해 스마트팜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 시점에서는 씨앗, 비료, 농기계, 분무기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품목들로 이집트 시장을 겨냥하는 것이 적합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료 : SaharaExpo 공식 홈페이지, Sahara Expo Facebook, 이외 KOTRA 카이로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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