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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자동차타이어 시장동향
  • 상품DB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2024-05-27
  • 출처 : KOTRA

스페인 내 타이어 수요 확대 추세

우리 기업의 대스페인 타이어 수출 성장세 유지

상품명 및 HS코드


- 상품명: 자동차타이어

- HS코드: 4011.10

 

시장동향

 

스페인 내 자동차 타이어 시장 규모에 대한 정보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스페인 내 등록된 차량 대수 및 연간 차량 생산 대수와 같은 간접적으로 정보를 통해 현지 자동차 타이어 수요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스페인 교통청(DGT)의 가장 최신 통계 발표에 따르면, 스페인 내 등록된 차량 대수는 2013년 3092만 대에서 2022년 3567만 대로 최근 10년간 15.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등록 차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은 2022년 기준 승용차로 70.7%를 차지하며, 그 뒤를 트럭/상용차(14.2%), 오토바이(11.2%) 등이 따르고 있다.

 

<스페인 내 등록 차량 대수 추이>

(단위: 천 대)

[자료: 스페인 교통청(DGT)]

 

<스페인 내 종류별 등록 차량 대수 비중(2022) >

[자료: 스페인 교통청(DGT)]


스페인 내 자동차 생산은 코로나19 여파 및 반도체 등 핵심 부품에 대한 글로벌 공급망 경색으로 인해 2019년 282만 대에서 2021년 210만 대로 하락다. 그러나 이후 상황이 호전되며 생산량이 회복세로 전환,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245만 대를 기록했다.


<스페인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 추이>

(단위: 천 대)

[자료: 스페인 자동차제조협회(ANFAC)]


한편, 스페인 타이어유통수입협회(ADINE)에서는 스페인 내 타이어 판매액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판매가 6.8% 증가했음을 발표했다. 판매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승용차용 타이어로 동 기간 중 7.0% 증가했으며, SUV용(6.9%), 상용차용(4.6%), 트럭(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HS코드 4011.10 기준, 스페인의 타이어 수입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10억9000만 달러에서 2020년 9억2000만 달러로 15.6% 감소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수입액이 늘어났으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20.0% 증가한 1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페인 타이어 수입(HS코드 4011.10)>

(단위: US$ 백만)

[자료: 스페인 산업관광부 무역통계(Datacomex)]


스페인의 최대 수입대상국은 중국으로 2023년 전체 수입 중 17.5%를 차지했으며, 독일(11.3%), 이탈리아(9.5%), 폴란드(7.5%)와 EU 국가들이 그 뒤를 따랐다. 같은 해, 한국은 스페인이 11번째 수입대상국으로 전체 수입 중 4.4%의 비중을 기록했다.


<스페인 국별 타이어(HS코드 4011.10) >

(단위: US$ 백만)

순위 

국명

2019

2020

2021

2022

2023

1

중국

178.6

146.0

195.9

220.0

252.2

2

독일

149.7

137.2

156.7

142.3

162.9

3

이탈리아

84.0

86.2

90.9

89.2

136.8

4

폴란드

72.5

67.4

92.1

104.9

107.7

5

프랑스

97.1

72.1

87.0

80.5

101.5

6

체코

50.4

39.5

52.1

55.2

77.6

7

헝가리

68.2

52.7

60.4

60.2

74.5

8

포르투갈

64.5

51.7

65.9

55.0

68.8

9

루마니아

37.1

31.0

45.8

53.9

65.8

10

네덜란드

43.8

46.6

45.4

52.4

63.3

11

한국

49.5

33.4

47.8

49.7

63.1

[자료: 스페인 산업관광부 무역통계(Datacomex)]


경쟁동향


타이어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정보는 확인된 바 없다. 그러나 시장 조사 기업인 ThotData의 2021년 발표에 따르면, 스페인 내 3만862개의 자동차 정비소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타이어 브랜드는 Michelin으로, 총 2만1952개의 정비소에서 해당 브랜드 제품을 취급했다. 그 뒤를 Continental(1만6011개), Bridgestone(1만4979개) Goodyear(1만3993개) 등이 따르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제품을 취급한 정비소는 각각 1만2195개, 1만956개다.


유통구조


Michelin, Goodyear, Bridgestone 등 스페인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타이어 브랜드들은 대부분 현지에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통해 직접적인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전국 또는 지역 단위의 타이어 유통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거나, 체인으로 운영되는 정비소 서비스 기업, 대형마트 등에 직접적으로 타이어 제품을 판매한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도 스페인 내 각각 판매법인, 지사를 운영 중에 있다. 그밖에 스페인에 직접적으로 진출하지 않은 해외 브랜드들은 스페인에서 타이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형 수입유통상을 통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관세율 및 인증


관세율: 0% (HS Code 4011.10 기준, 한-EU FTA 특별관세)


스페인을 포함한 EU 시장에서 타이어를 판매하기 위해선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e-Mark를 사전에 획득해야 한다. e-Mark는 모든 유형의 자동차 및 광범위한 자동차 부품에 적용되는 필수 인증 마크로, 이 중 타이어 제품도 포함돼 있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제품 성능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와 테스트 시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모든 기술 문서와 테스트 보고서가 완성되고 생산 허가 적합성이 승인되면 신청자에게 형식 승인 인증서가 발급된다.


전망 및 시사점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스페인 내 등록 차량과 생산 차량 대수가 일제히 늘어나고 있어, 향후 스페인 내 타이어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근 들어 고물가 및 경기둔화 여파 등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현지 업계 전문가들은 프리미엄 제품보다는 중저가 제품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홍해 사태가 장기화되며 물류비용이 크게 늘어, 아시아산 타이어 제품의 시장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자료: 스페인 교통청(DGT), 스페인 자동차제조협회(ANFAC), 스페인 산업관광부 무역통계(Datacomex), EU집행위, Tuv Sud, 현지언론 등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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