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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공업전시회로 보는 우리 기업의 중국 반도체 시장 진출 기회
  • 현장·인터뷰
  • 중국
  • 선전무역관
  • 2024-04-15
  • 출처 : KOTRA

IT스마트제조전시회(EIMS)서 한국 전자부품 소싱 수요 확인

KOTRA 선전 무역관, 시스템 반도체 상시 수출상담 지원

제25회 선전 공업전시회(International Industrial Manufacturing Technology and Equipment Exhibition)

 

지난 3월 28~31일, 4일간 선전 국제컨벤션센터(바오안)에서 제25회 선전 공업전시회(ITES)가 개최됐다. 선전 공업전시회는 13년 연속 ‘선전시 브랜드 전시회(深圳品牌展)’로 선정된 중국을 대표하는 공업전시회 중 하나다.

 

전시회 개요

 

시회명

ITES 선전 국제 공업 제조기술 및 설비 전시회

ITES圳国际制造技设备览会

(약칭: ITES 선전 공업전/ITES深)

개최 기간

2024.3.28.(목)~31.(일)

장소

선전 국제컨벤션센터(바오안)

주최

선전시시에광컨벤션·전시유한공사

선전시환위에컨벤션·전시유한공사

환성컨벤션(선전)유한공사

전시 규모

전시 면적 22만㎡, 참가기업 2070개 사, 관람객 14만 2798명

전시 분야

금속커팅기계, 금속성형기계, 로봇 및 자동화설비, 공업 부품, 전기전자·IT, 케이블 등

개최 연혁

2000년 제1회 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25회째

홈페이지

https://www.iteschina.com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www.iteschina.com)]

 

선전 공업전시회는 △선전 글로벌패스너(fastener) 전시회(2관) △중국 의료기계 밸류체인생태전시회(3관) △선전 국제금속성형전시회(4관) △선전 국제금속커팅기계전시회(5, 7, 8관) △선전 국제공업부품전시회(6관) △선전 국제로봇 및 자동화 설비전시회(9, 10, 12관) △선전 IT스마트제조전시회(10관) △선전 국제케이블공업전 및 신에너지배터리저장전시회(11관) 등 8개 세부 테마전시회로 구성됐다.


<제25회 선전 공업전시회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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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선전 무역관 자체 촬영]


<제25회 선전 공업전시회 전시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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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선전 무역관 자체 촬영]

 

세부 테마전 ‘IT스마트제조전시회(Electronics Intelligent Manufacturing Show)’에서 100여 개사 전자부품 소싱 상담

 

10관에서는 이번 선전 공업전시회의 주요 테마전 중 하나인 선전 IT스마트제조 전시회(EIMS) 개최됐다. 이는 소싱정보를 제공하는 국제 거래 플랫폼 운영사 환치우즈웬(環球資源)이 주최한 전자부품 전문 전시회다. 총 100여 개사가 참가해 반도체 전자부품, 테스트 설비 등을 전시했다. 주로 소형 전자기기, 신에너지, 의료,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전시됐다.


이번 선전 IT스마트제조 전시회(EIMS)는 사전에 바이어 수요를 발굴해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했다. 바이어와 공급기업이 각각 일대일로 만나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PCBA(Printed Circuit Board Assembly)와 전자부품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20여 개 바이어와 80여 개 공급기업이 참가해 총 15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의료기기, 소형 가전, 공업설비 등에 사용되는 PCBA 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IC센서, 능동소자(active component), 수동소자(passive component), 커넥터 등 반도체 전자부품에 대한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


<EIMS 전시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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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환치우즈]


<EIMS 일대일 상담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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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환치우즈]

 

환치우즈웬 전시 주최 담당자는 KOTRA 선전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자부품 산업이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음을 실감한다”라고 밝혔다. 일대일 상담회에는 중국 바이어만 참가했지만, 전시회를 찾은 해외 바이어의 수는 전체적으로 많이 늘어서다. 환치우즈웬 담당자는 “멕시코 등 남미와 중동 바이어가 특히 눈에 띈다”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중국 바이어가 한국 전자부품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특히 제조업 반도체 수요는 주기가 짧아 빠르게 공급에 대응할 수 있는 인근 국가 제품을 선호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 반도체 부품 대리상 A사, 협력사 규모보다 사업 경력 

 

KOTRA 선전 무역관은 전시회에서 한국 제품을 취급하는 중국 대리상 A사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A사는 한국 반도체 부품을 주로 소싱한다. 현재 소싱하는 한국 부품의 연 매출은 6000만 위안(828만 달러)이다. A사는 주로 메이디(Midea), 거리(Gree), 하이센스(Hisense) 등의 가전사에 납품한다.

 

A사는 협력사를 선택할 때 “기업 규모보다는 기업의 경력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유를 묻자 “반도체 부품은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판매 전후 서비스까지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협력사가 A/S 서비스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A사는)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현재 다양한 전자 부품을 취급하고 있다”라며 “품목 제한이 없을 정도로 취급 품목이 광범위하다. 한국 기업과 협력을 언제나 환영한다”라고 협력 의사를 보였다.

 

중국 반도체 시장 성장률, 업다운 사이클 반복

 

중국 대표 산업연구원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에 따르면, 2023년 중국 반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5% 늘어난 1조5009억 위안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중국 반도체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1년 중국 반도체 매출액 성장률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둔화세를 보였으나 2022년 다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

 

<2016~2023년 중국 반도체 매출액 추이 및 성장률>

(단위: 억 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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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상산업연구원]

 

반도체를 집적도 기준으로 구분하면 크게 개별소자(Discretes)와 집적회로(Intergrated circuit, IC)가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개별소자 제조기지 중 한 곳으로 2022년 중국 개별소자 시장 규모는 3061억 위안이다. 2023년 중국의 개별소자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7% 늘어난 3418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2018~2023년 중국 반도체 개별소자 시장 규모 및 성장률>

(단위: 억 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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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상산업연구원]

 

2023년 중국의 집적회로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8% 늘어난 1조3093억 위안이다. 2019년부터 매년 15.0% 이상 성장률을 보였으며 2021년에 처음으로 집적회로 시장 규모 1조 위안을 돌파했다.

 

<2018~2023년 중국 반도체 집적회로 시장 규모 및 성장률>

(단위: 억 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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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상산업연구원]

 


자료: 중상산업연구원, 전시회 홈페이지,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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