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일본지역 주요 항구 동향

  ㅇ 서일본지역 ‘국제전략 항만’으로 지정된 항구는 ‘오사카, 고베’ 2곳, ‘국제거점 항만’으로 지정된 항구는 ‘사카이 센보쿠, 히메지, 와카야마 시모쓰’로 3곳

    * 일본 항만법에서 ’국제 해상 수송망 또는 국내 해상 수송망의 거점이 되는 항만, 기타 국가의 이해에 중대한 관계가 있는 항만’을 ’중요 항만‘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국제 해상 수송 화물을 많이 취급하고, 지역 거점이 되는 항만을 ’국제거점 항만‘, 이보다 더 상위 등급의 국제허브 항을 ’국제전략 항만‘으로 규정(일본 전체 국제전략 항만 5곳, 국제거점 항만 18곳)

  ㅇ ‘23.9월 오사카항 입항 선박 수는 1,827척(전년동월 대비 112.2%), 전체 취급 컨테이너는 172,506TEU(97.4%)이며, 고베항은 2,580척(121%), 181,492TEU(100.2%)(속보치, 국토교통성, 오사카항, 고베항)

<(참고) ‘23.1~8월 관서지역 주요 항구 입항 선박 수(상선 기준), 컨테이너 수>

(단위 : 척, TEU)

[자료 : 국토교통성 e-stat(12.6 공표)]

□ 언론 동향

  ㅇ (닛케이, 12.19)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일본 해운 3사(일본우선, 상선미쓰이, 가와사키 기선)가 공동 출자한 컨테이너선 사업회사),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홍해 항해 중단을 결정하고, 아시아~유럽 간 모든 선박의 항로를 희망봉 경유로 변경

     - (일본우선) 자동차 수송선이 나포(11.19)된 이후, 동사는 이스라엘 화물 인수를 중단하고, 항해 중인 이스라엘 관련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우회해 희망봉을 경유하여 유럽으로 향하는 항로로 변경

     - (상선미쓰이) 항해 중인 이스라엘 관련 선박은 희망봉을 경유하도록 했으며, 앞으로 출항 예정인 선박은 미국행 등 다른 항로로 돌릴 예정. 물류 지연과 운송비 상승 등의 영향 우려

   ㅇ (아사히, 12.20) 수에즈 운하 경유에서 희망봉 루트로 항로를 전환할 경우 운항 속도에 따라 수송일수는 10일 정도 증가 예상.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우려

   ㅇ (마이니치신문, 12.21) 미국은 홍해의 해양 안보를 담당할 다국적 부대의 발족을 발표(12.18)했으나, 홍해 의존도가 높은 4개국(그리스, 중국, 일본, 독일) 중 그리스를 제외한 3개국은 불참. 물리적 거리에 따른 제한적인 군사력, 해외 파견에 대한 법적 제약 등의 사유

   ㅇ (닛케이, 12.22) S&P 글로벌, "수에즈 운하 수수료를 제외한 연료비 고려 시 이 항로(희망봉 경유)의 운송비용은 약 15% 상승하고 보험료도 추가". CMA CGM은 40피트 컨테이너의 운송비를 2,000달러에서 3배가 넘는 6,600달러로 인상.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체 화물 중 완구의 47%, 가전제품과 의류의 40%, 산업용 원자재의 경우 화학품의 24%, 자동차용 평강판은 22%, 절연전선과 전지도 22%가 운임 상승과 도착 지연 등의 영향을 받을 전망. 일부 재료의 확보도 어려울 가능성

□ 물류업계 및 기업 인터뷰 

  ㅇ (E사, 12.23) 한국, 대만에서 콘택트렌즈를 수입하고 있으며, 홍콩에 한국과 대만제품을 수출하고 있음. 거래 중인 NYK Line(해운회사)에 문의한 결과 ’영향 없다’고 답변

  ㅇ (물류업체 L사/J사/Y사, 12.25) 한일 무역에 대한 영향 없음

  ㅇ (물류업체 J사, 12.25) 한일 무역에 대한 영향 없음. 다만 현재 일본 국내에서 물류가 지연되고 있는데, 11월 말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당시 주문 급증, 중국 내 물류 지연 등의 영향으로 추측되며, 1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임. 또한 ’24년 물류 문제*로 운임 인상 가능성

    * ’24.4월 1일부터 트럭 운전사에 대한 개정된 개선기준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물류업계는 인력난과 이에 따른 물류 지연으로 혼란 예상

자료 : 국토교통성(e-stat), 닛케이, 마이니치신문, 아사히, 오사카항, 고베항,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