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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비스로봇 시장동향
  • 상품DB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김영주
  • 2023-11-24
  • 출처 : KOTRA

독일 서비스 로봇 시장은 기술향상 및 수요증가로 지속적인 상승 전망

의료용 서비스 로봇의 수요 증가할 것으로 전망

상품명 및 HS 코드


- 상품명: 서비스 로봇
- HS 코드: 8479.50


국제로봇협회(IFR: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에 따르면 로봇은 제조업용 로봇(industrial Robot), 전문서비스용 로봇(Service Robot for professional use), 개인서비스용 로봇(Service Robot for personal and private use) 3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제조업용 로봇은 각 산업의 제조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로봇으로 대표적으로 용접, 페인팅, 조립, 분해, 포장 및 라벨링, 팔레타이징 등의 분야에 제조 작업을 자동화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전문서비스용 로봇은 불특정 다수를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전문화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일컬으며, 의료, 소방, 건설분야 등에서 사용된다. 개인서비스용 로봇은 인간의 생활 범주에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으로, 청소로봇, 오락로봇, 교육로봇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시장동향


<2016~2028년 독일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 € 십억)

주: 2022년 이후 매출액은 예상치

[자료: Statista]


Statista에 따르면 독일의 전문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3.1%로 성장해 19억3000만 유로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의 경우 2022년에 4억300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Statista는 이 시장이 2028년 까지 큰 증감없이 현상 유지를 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독일의 전체 서비스 로봇 시장은 전문 서비스 로봇 시상의 증가세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6~2028년 독일 신규 설치 서비스 로봇 가격(1대 기준)>

(단위: € 천)

주: 2022년 이후 가격은 예상치

[자료: Statista]


독일 내 전문 서비스용 로봇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올라 2028년에는 1만 유로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가격이 크게 증가한 이후 가격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고, 향후 전문 서비스용 로봇의 수요가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개인 서비스용 로봇의 경우 향후 더욱 더 대중화 되면서 가격이 큰 오름세 없이 기존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1~2028년 독일 전문 서비스용 로봇 분야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 

주: 2022년 이후 매출액은 예상치

[자료: Statista]

전문 서비스 로봇의 매출 현황을 상세히 살펴보면, 2022년 기준 전문 서비스용 로봇 시장의 총매출은 16억1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여러 서비스 로봇 중에서도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의료용 전문 로봇으로 2022년 기준 총매출의 77%인 12억4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분야는 향후에도 전문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에는 전체 매출의 75%에 해당하는 14억5000만 유로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0~2028년 독일 개인 서비스용 로봇 분야별 매출 추이>

(단위: € 백만)

주: 2023년 이후 매출액은 예상치

[자료: Statista]

 

가정용 서비스 로봇의 경우 2022년 4억2950만 유로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개인용 서비스 로봇 시장의 매출은 2억9750만 유로이고, 오락용 서비스 로봇은 1억32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개인 서비스 로봇 시장은 전문 로봇 시장과 달리 제품이 대중화로 제품 가격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28년에도 현재와 유사한 4억2260만 유로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독일 개인 서비스용 로봇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자료: Statista]

 

<개인 서비스용 로봇 예시>

회사명

국가

주요판매모델

설명

Ecovacs

(https://www.ecovacs.com/de)

중국

 

- 품목명: DEEBOT T20 옴니

- 소비자가격: €1,099.00

- 특징: ECOVACS의 새로운 로봇청소기는 세계 최초의 55℃ 온수 걸레 세척 기술과 자동 물걸레 리프팅 기능을 탑재함. AI 음성 지원 서비스로 빠른 매핑과 청소 경로 계획 가능

Roborock

(https://new.abb.com/products/robotics)

중국

 

- 품목명: roborock S7 Max Ultra

- 소비자가격: €1,199.00

- 특징: 올인원 시스템으로, 물걸레 자동세척, 물통 자동급수, 먼지 자동비움, 도크 자동청소등의 편의성을 갖춤, 듀얼 카메라로 사물 인식 및 장애물 회피에 뛰어난 장점을 보임

[자료: Intuitive Surgical]


Statista가 발표한 2022년 독일의 개인 서비스용 로봇 시장에서 Ecovacs와 Roborock이 각각 34%와 32%의 시장 점유율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두 브랜드 모두 중국 브랜드라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 브랜드들이 제품 개발을 위해 기술 혁신에 힘쓰고, 가격 경쟁력 및 사용자의 니즈를 고려해 제품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 결과 현재 유럽 시장에서 중국산 개인 서비스용 로봇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022년 독일 전문 서비스용 로봇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자료: Statista]


2022년 독일의 전문 서비스용 로봇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미국의 의료용 로봇 제조사인 Intuitive Surgical이 26%의 점유율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ABB가 19%의 점유율로 그 뒤를 따라가고 있다. 기타(Other) 카테고리의 점유율은 25%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소규모 브랜드나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출이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 서비스용 로봇 예시>


[자료: Intuitive Surgical]


점유율 1위 브랜드인 미국 Intuitive Surgical의 다빈치(Da Vinci) 수술 시스템은 로봇 보조의 최소 침습 수술을 위한 첨단 의료 기기로, 로봇이 직접 수술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의사가 콘솔을 통해 조작하는 형태이다. 외과의가 콘솔에서 수술 중인 동안 그들의 손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전달돼 수술 기구를 조작하며, 작은 수술 기구는 사람의 손과 유사한 동작을 넓은 범위로 구현한다.

 

수입동향


<HS 코드 8479.50 기준 독일 수입액 추이(2020~2022)>

(단위: US$ 백만, %)

순위

수입국

2020

2021

2022

점유

('22)

증감률

('22/'21)

 

 세계

379

436

424

100.0

-2.5

1

일본

75

80

82

19.3

2.5

2

스웨덴

84

86

65

15.3

-24.4

3

프랑스

37

53

55

13.0

3.8

4

오스트리아

34

35

36

8.5

2.9

5

이탈리아

25

30

35

8.2

16.7

6

덴마크

25

33

32

7.5

-3.0

7

중국

20

39

31

7.3

-20.5

8

스위스

30

21

21

5.0

0.0

9

영국

8

13

17

4.0

30.8

10

미국

8

11

12

2.8

9.1

11

대한민국

2

5

10

2.4

100.0

[자료: Global Trade Atlas]


HS 코드 8479.50 기준 독일의 2022년 총수입액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4억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독일의 최대 수입국은 일본으로 2022년 기준 수입액은 8200만 달러이며 점유율은 19.3%이다. 점유율 2위와 3위는 스웨덴과 프랑스로 각각 6500만 달러, 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의 로봇 수입국 상위 10개국 중 일본, 중국, 미국을 제외한 7개국 모두 유럽 국가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은 2022년 기준 2.4%의 독일 수입시장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00% 증가를 보여줬다.


유통구조


서비스 로봇은 주로 제조사와 에이전트의 협력관계로 유통된다. 제조사는 로봇의 생산과 개발을 주도하며, 에이전트는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사용자 교육 등을 담당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한다. 개인서비스용 로봇의 경우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제조사의 공식 웹사이트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로봇을 직접구매하고,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리뷰와 정보를 통해 편리한 방법으로 직접 로봇을 구매하고 있다.

 

<서비스용 로봇 유통 구조>

[자료: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체 제작]

 

관세율 및 인증


HS 코드 8479.50 품목은 한-EU FTA에 따라 관세율이 0%이다.


필수 인증으로는 기계류 지침에 따른 CE 인증이 있다. 그 외에도 필수 인증은 아니지만 생활지원 로봇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13482를 취득하는 경우 수출에 용이할 수 있다.

 주: ISO 13482는 생활지원 로봇(personal care robot, 이동형, 지원형, 탑승형)의 안전성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충전지, 로봇 형상, 전자 방해, 내구성, 환경 감지, 기능 안전 등에 대한 규격을 포함하고 있음

  

전망 및 시사점


살펴본 바와 같이 독일 서비스 로봇 시장은 향후 2028년까지 시장 규모가 크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전문 서비스용 로봇의 수요가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서비스 로봇의 경우는 시간의 효율성과 가사 노동의 수고를 덜어 준다는 점에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다. 또한 기술이 발전해 가전제품과의 호환이 용이해 지는 등 기술의 혁신성과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도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주요인 중 하나다.

 

전문 서비스 로봇 분야는 노동력 부족을 보완하고, 최신 기술의 도입으로 정교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며, 비용 효율성으로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더욱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동화 및 인공 지능 기술의 도입으로 향상된 의료 효율성과 비용 절감의 장점을 갖추고 있는 의료용 전문 서비스 로봇에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수술뿐만 아니라 진단, 재활, 물류, 환자 간호 등으로 로봇의 사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Statista, Global Trade Atlas, Ecovacs, Roborock, Intuitive Surgical, Invest Korea(썸네일) 등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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