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주얼리 시장 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최효정
  • 2023-11-06
  • 출처 : KOTRA

주얼리 수요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전망

20만 엔 이상의 고가 상품이 과반수 차지

Instagram 등 SNS를 사용한 라이브 판매방식 주목

상품명 및 HS 코드

- 
7114: 금 세공품이나 은 세공품과 이들의 부분품(귀금속으로 만들거나 귀금속을 입힌 금속으로 만든 것으로 한정한다)

- 7114.11: 은으로 만든 것(그 밖의 귀금속을 도금하거나 입힌 것인지에 상관없다)

- 7114.19: 그 밖의 귀금속으로 만든 것(귀금속을 도금하거나 입힌 것인지에 상관없다)으로 분류된다.

- 7114.20: 귀금속을 입힌 비금속(卑金屬)으로 만든 것

HS 코드

WTO 협정세율

RCEP(對한국 세율)

7114.19

3.3%

무관세


RCEP(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발효로 해당 HS코드는 RCEP을 통해 일본 수입통관 시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1월부터)


시장 동향


시장 조사기관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주얼리 시장 규모는 버블경제 시기인 1991년 3조150억 엔이었으나, 이후 경제 성장 둔화로 사치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며 2022년 1조227억 엔인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한 2020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큰 폭인 16.8% 감소하였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주얼리 수요가 가장 높은 결혼식이 중단되고, 백화점·쇼핑몰에서 대면판매가 어려워진 여파로 보인다. 2021년부터는 방역 규제 완화 등으로 주얼리 시장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는 2023년 상반기 일본 내 부유층 중심으로 주얼리 소비가 다시 늘고 있으며, 또 2022년 10월부터 자유여행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방일 관광객이 2023년 주얼리 시장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2023년 일본 주얼리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주얼리 시장규모 추이 및 예측>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2021년 가격대별 일본 주얼리 시장 비중(금액 기준)을 살펴보면, 20 이 55.2%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     의 주얼리나 자산가치가 높은 금목걸이 등을 투자 목적으로 구매한 경우가 많았다 한다. 

또한 
  44.6%로  , 2순위를 차지한 패션반지의 구매 비율이 최근 늘고 있다 한다. 일본 결혼정보 잡지인 zexy에 따르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반지를 결혼반지 대신 착용하는 커플이 늘어나고 있으며, 주얼리 시장에서 결혼반지 매출 비중은 점점 내려가는 추세라고 한다.


<2021년 일본 아이템(좌) 및 가격대별(우) 주얼리 시장 비율(금액 기준)>

  

[자료야노경제연구소]


수입동향


일본의 HS 코드 7114.19의 2022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85.4% 증가한 5억700만 엔이었다. 코로나19로 일본 내 외출이 제한되며, 2020년, 2021년 수입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2022년부터는 수입도 회복세를 보인다. 

최대 수입국은 이탈리아 1억4800만 엔(전년 동기 대비 +62.6%), 2위 프랑스 1억1300만 엔(전년 동기 대비 +2,755.7%), 3위 영국 9700만 엔(전년 동기 대비 +30,695.6%) 순이다. 이들 3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없었으나 2021년 900만 엔 수입을 기록한 바 있었다. 이처럼 한국의 금 또는 은 세공품(HS 코드 7114에 해당) 대일본 수출은 부진한 편이나, 진주 제품(천연진주, 양식진주 등 HS 7116), 모조(immitation) 신변장식용품(목걸이, 귀걸이 등, HS 7117)의 2022년 대일본 수출은 각각 2억9000만 엔(수입국 순위 5위), 36억2800만 엔(수입국 순위 4위)으로 비교적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은 참고가 필요하다.    


<일본의 국가별 HS코드 7114.19 품목 수입현황>
 (
단위: 백만 엔, %)

순위

국가명

2020

2021

2022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총계

292

-59.5

273

-6.3

507

85.4

1

이탈리아

2

-92

91

4,244.7

148

62.6

2

프랑스

16

-77.3

4

-75.3

113

2,755.7

3

영국

1

-23.2

0

-66.8

97

30,695.6

4

미국

3

-49.6

3

-12.7

69

2,609.5

5

튀르키예

35

-14.1

25

-29.2

34

34.5

6

중국

19

75.3

1

-92.2

24

1,533.4

7

홍콩

206

-61

27

-86.8

19

-29.6

8

덴마크

0

-83.4

0

-100.0

2

0.0

9

한국

0

-86.4

9

3,188.2

0

-100.0

9

싱가포르

4

-79.8

99

2,604.3

0

0.0

[자료: 재무성]


경쟁동향


야노경제연구소에서 공표한 일본 주얼리 소매 판매액 순위를 살펴보면 티파니앤코 재팬이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까르띠에클로에 등의 유통사인 Richemont Japan이 그 뒤를 잇는 등 해외 고가 주얼리 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알 수 있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대형 백화점들이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는 편이나, ESTELE HOLDING(제품명 : ESTELLE), F.D.C. PRODUCTS(제품명: ℃) 등 해외 브랜드 대비 비교적 저가인 일본 주얼리 자체 브랜드들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주얼리 소매 판매액 순위>

(단위: 백만 엔)

순위

회사명

2020

2021

1

티파니앤코 재팬

58,800

56,800

2

Richemont Japan

62,349

48,000

3

미츠코시이세탄(백화점)

43,157

34,738

4

타카시마야(백화점)

43,334

31,854

5

다이마루마츠자카야(백화점)

41,200

31,500

6

불가리 재팬

21,230

26,400

7

ESTELLE HOLDINGS

27, 919

23,860

8

GSTV

17,063

23,621

9

F.D.C. PRODUCTS

25,270

19,829

10

세이부·소고(백화점)

24,000

19,000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유통구조


주얼리 제품은 제조사에서 도매상을 거쳐 백화점, 보석 판매점과 같은 소매상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야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늘어 주얼리 소매시장의 무점포판매(TV 쇼핑몰, 온라인 판매) 비중 또한 20198.3%에서 202012.5%로 증가했다. 앞으로도 이런 무점포 판매 비율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 등을 중심으로 도소매를 건너뛰고, 판매자가 소비자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 방식이 늘고 있으며 또 최근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SNS를 활용한 라이브 판매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주얼리시장 유통구조>

[자료: 일본아세안센터, 한국무역협회] 


관련 협회 및 전시회 

 ㅇ (협회) 일반사단법인 일본주얼리협회: https://jja.ne.jp/

 ㅇ (전시회) 국제보석전(연 3회 개최, 2024년은 도쿄, 고베, 요코하마): https://www.ijt.jp/hub/ja-jp.html


시사점


일본은 혼인율(당해연도 인구 대비 혼인거수 비율)은 2001년 0.64%, 2010년 0.55%에서 2022년 0.41%로 감소 추세에 있다. 이런 혼인 감소와 더불어 주얼리 업계의 주력 제품인 결혼반지 시장은 향후에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유층, 방일 관광객들의 고액 소비는 향후에도 활발할 것으로 보이나, 해외 브랜드들이 해당 시장을 잡고 있어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의 주얼리 제품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얼리 판매의 '온라인과 온프라인 융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 시장 조사기관인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침체된 주얼리 매장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매장에서 화상 통화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을 제안하는 온라인 상담과 웹에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으며 도쿄도 내 진주 전문점에서는 중국 대상의 라이브 커머스를 새롭게 시작했는데 '매출이 10% 가까이 증가했다'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다. 한국도 이런 온라인을 통한 일본 주얼리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한국무역협회, zexy, 제국데이터뱅크,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주얼리 시장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