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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타트업계 차세대 유망주와 투자유치 동향
  • 투자진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23-11-06
  • 출처 : KOTRA

스마트화 솔루션, 친환경,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대주 등장

2023년 투자유치액 전년 대비 9% 증가 예상

대만 스타트업계의 2023년 투자유치금액이 24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에 따른 양적완화정책으로 유동성이 확대됐던 2021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22년 투자유치금액을 뛰어넘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투자유치 건수 기준으로는 2021년과 2022년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 스타트업계의 최근 투자유치 동향>

: 2023년은 전망치

[자료: 대만경제연구원 FINDIT(2023.9.1. 발표 기준)]

 

대만 스타트업계의 차세대 유망주

 

대만에서는 매년 4만 개가 넘는 법인이 신설되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대만 정부와 민간 부문으로부터 차세대 유망주로 인정받고 있다.

 

대만 정부는 ‘넥스트빅(Next Big)’이라는 명칭으로 차세대 유망주 스타트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교육, 금융, 헬스케어, 물류, 에너지, 방위·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13개 업체가 대만을 빛낼 차세대 유망주로 뽑혔다. 넥스트빅 업체들은 스타트업 국가브랜드인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Startup Island Taiwan)’의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대만 정부로부터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받아 국제적 인지도를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받는다.

 

13개사 가운데 설립연도가 2012년으로 가장 오래된 고고룩(Gogolook)은 스팸 전화를 걸러주는 앱인 후스콜(Whoscall)’로 유명한 업체다. 핀테크 분야의 금융정보 통합 플랫폼인 ·캐시(Roo·Cash)’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 10여 개사와 협력 중이며, 20234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금융 관련 질문-답변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장 최근인 2018년에 설립된 트론퓨처(Tron Future)는 대만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방위·항공우주 기술 업체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트론퓨처는 초박형 배열 안테나 기술을 상용화했으며, 드론 방어 시스템, 저궤도 위성 통신 시스템, 합성 개구 레이더 등을 개발했다. 대만 정부 사업을 다수 수행했으며 2022년부터는 해외 수출도 시작했다.

 

교육 관련 스타트업 가운데 11 외국어 과외 주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메이징톡커(Amazing Talker)2016년에 설립된 기업이다. 이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튜터 수는 1만1000명이 넘고 학생 수는 2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매출의 70%는 해외에서 창출되고 있다고 한다.

 

디카드(Dcard)는 대만의 대표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청년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2015년에 설립됐으며 회원수는 800만 명에 달한다. 2021년에는 일본에서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 디토(Dtto)를 출시했다.

 

EUI는 소액 해외송금 관련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동남아 지역 출신 외국인 노동자가 모바일 앱과 편의점을 이용해 본국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가능한 지역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이며 향후 더 많은 국가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만의 경우 국적별로 인도네시아 노동자가 가장 많고(20236월 기준, 26만 명) 베트남(25만9000), 필리핀(15만3000), 태국(6만8000)이 뒤를 잇는다.

 

<대만 정부 선정 넥스트빅(Next Big) 스타트업’>

 

업체명(취급분야)

Amazing Talker(온라인 11 외국어 과외 플랫폼), CuboAi(AI 베이비 모니터), CyCraft(AI 기반 정보보안), Dcard(온라인 커뮤니티), EUI(소액 해외송금 핀테크서비스), funnow(생활서비스 예약 플랫폼), GoFreight(국제물류 관리 시스템), Gogolook(스팸차단 앱), hahow(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Health2Sync(당뇨병 관리 플랫폼), inline(요식업 고객관리시스템), nextDrive(에너지인터넷(IoE)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 Tron Future(방위·항공우주 분야 시스템 개발)

: 업체명 클릭 시 해당 업체 홈페이지로 연결

[자료: 대만 국가발전위원회(2023.7.19. 발표)]

 

민간에서는 스타트업 시장정보매체인 비즈니스넥스트(Business Next)’가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되는 네오스타(Neo Star)’ 스타트업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대만 정부가 선정한 넥스트빅 스타트업’이 이미 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일정 수준 이상의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 현지 매거진이 선정하는 네오스타 스타트업은 상대적으로 신생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차이를 보인다.


2023년에는 총 30개 기업이 네오스타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화 솔루션과 디지털 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다수 이름을 올렸다. 친환경 상품·서비스, 헬스케어, 경영지원 서비스 유형의 업체도 일부 포함돼 있다. 2022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현지 주요 매거진 선정 네오스타(Neo Star) 스타트업’>

선정연도

업체명(취급분야)

2023

(30개사)

Toko(AI 기반 영어 스피킹 학습), Instill AI(AI모델 개발 솔루션), iCHASE(AI 기반 축산업 스마트화 관리 솔루션), Kakix(AI 자동광학검사 솔루션), DeepMentor(맞춤형·소형화 AI 설계자산 제공), ChoozMo(AI 기반 뉴스영상 제작 솔루션), Spot(AI 기반 숏폼 제작 솔루션), Renouvo(사탕수수 소재 친환경 식기), LongShun(고형/폐기물 재생원료 생산), ecoco(재활용품 자동수거기), Stron and Wise Material Tech(의류폐기물 기반 건축자재 생산), IMS(자기유도방식 캡슐내시경), SiriuXense(성문 인식 기반 아기돌봄 시스템), DentAll(AI 기반 치과용 영상진단보조시스템), Droxo Tech(산업용 무인이동체), Touche Solutions(협동로봇), LingBo(LPG 배달관리시스템), MoldIntel(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사출성형 솔루션), Mapxus(실내 매핑 솔루션), foundi(부동산 중개정보 조회 플랫폼), CreatorDB(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BBTruck(B2B물류업 수·배송 관리 플랫폼), kabob(매장관리 스마트화 솔루션), Bilink(업무 자동화 지원 솔루션), JGB(주택임대관리 플랫폼), Oen(후원자 관리 플랫폼), Portaly(마이크로사이트 개설 지원 솔루션), StoriPress(콘텐츠 관리 시스템), Slab Digital Tech(선박 관리 솔루션), urCFO(CFO 아웃소싱 서비스)

2022

(35개사)

calyx(축산업 관리 스마트화 솔루션), Tron Future(방위·항공우주 분야 시스템 개발), Vysioneer(AI 기반 뇌종양 영역 자동추출 솔루션), DeepWave(오디오 분석·처리 플랫폼), Chimes AI(기업 대상 AI 도입 솔루션), VM-Fi(AI 실시간 음성번역 시스템), Ahead Medicine(AI 세포 검사분석 플랫폼), Taiwan Stipendiary(스마트 돌봄서비스), Yo-Kai Express(무인 라면자판기), pickupp(물류 솔루션), Return Helper(전자상거래 반품 관리 솔루션), arc(엔지니어링 인재 지원 플랫폼), Slasify(기록상 고용주(EoR) 서비스), hunger(고객관리 SaaS), footprintku(전자부품 관련 탐색적 데이터 분석(EDA) 지원 솔루션), IsCooLab(산업용 로봇프로세스자동화 S/W), Chainsight(Web3.0 관련 사기탐지 솔루션), Bricks(로우코드/노코드 개발 플랫폼), Heptabase(필기 앱), FSTnetwork(기업 데이터 관리 플랫폼 구축 지원), ThunderCore(블록체인 플랫폼), blocto(블록체인 지갑), OurSong(NFT 발행·거래 플랫폼), Chelpis(양자 보완), fss(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반도체), Tensor Tech(마이크로 위성 자세제어 시스템), Lypid(식물성 고기), Graid(GPU 기반 Raid카드), PetaRay(가상·증강·혼합현실 안경 솔루션), iPreg(난임치료 관련 정자검사키트), ComMeet(기업 예산·지출 관리 솔루션), Leadership Tech(클라우드 회계정보시스템), Sustaihub(ESG DB 플랫폼), PackAge+(재사용 가능한 포장), AI Point(AI 폐수처리 솔루션)

: 업체명 클릭 시 해당 업체 홈페이지로 연결

[자료: 비즈니스넥스트]

 

대만 스타트업의 2023년 투자유치 성공 사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로 대만의 민간투자가 예상보다 부진한 2023년에도 장래가 촉망되는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23년 연초에는 AI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펫 AI(Profet AI)17000만 대만달러(원화로 약 70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프로펫 AI2018년에 설립됐으며 자동화된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코딩이 필요 없는 머신러닝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하려고 할 때 기업 측이 데이터 세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모델 학습과 새로운 응용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펫AI는 이번 투자 유치금을 일본, 동남아, 중국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데 투입할 방침이다.

 

순환경제 관련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키지플러스(PackAge+)3월에 5200만 대만달러(원화로 약 21억 원)에 달하는 프리A(Pre-A) 투자를 유치했다. 이 업체는 2019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는 50여 개 업체와 협력 중이다. 패키지플러스의 다회용 포장재 수거 스테이션은 대만 전역에 4500개가 넘는다.

 

4월에는 메타버스 업체 XR스페이스(XRSPACE)2,500만 달러(원화로 약 331억 원)를 유치했다. 이 업체는 대만 HTC에서 CEO를 역임하며 대만 스마트폰의 대부로 불리던 피터 초우(Peter Chou)2017년에 설립한 곳이다. XR스페이스는 기업, 교육기관,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과 손잡고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인 고XR(GOX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타버스 음악 플랫폼인 파티온(PartyOn)의 경우, 타이베이뮤직센터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2022년 말에는 일본의 소셜 뮤직 플랫폼 나나와 협력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5월에는 마테크(MarTech: 마케팅과 테크놀로지의 합성어) 업체인 고스카이(GoSky)가 약 1억 대만달러(원화로 약 41억 원)에 달하는 프리A(Pre-A) 투자를 유치했다. 고스카이는 2018년에 설립됐으며, 마테크와 1차 데이터(fist-party data: 기업이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체적으로 직접 수집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한 SCRM(소셜 고객관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스카이 로얄(Loyal) 제품의 경우 기업이 별도의 앱을 구축할 필요 없이 디지털 멤버십(포인트 적립)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6월에는 항암면역 세포치료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에이스포디아(Acepodia)1억 달러(원화로 약 1323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스포디아는 2017년에 설립됐으며, 항체-면역세포 접합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대만에서 전도유망한 세포치료 업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대만의 내로라하는 ICT기업가들이 주주로 참여했다. 2018년에 설립된 스마트 시니어케어 서비스 업체 주보(Jubo)6월에 15000만 대만달러(원화로 약 62억 원)에 달하는 프리A(Pre-A) 투자를 유치했다. 주보는 장기요양 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AI 기반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복약 기록, 상처 인식, 근무편성 등 시니어 돌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보는 향후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7월에는 방사성 의약품 개발업체인 프리모(Primo Biotechnology)2억 대만달러(원화로 약 82억 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에 설립된 신생기업이 시드 라운드에서 억 단위로 투자받은 것은 그만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풀이된다. 방사성 의약품은 알츠하이머, 신경내분비 종양 등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나 생산능력이 충분하지 않아 대만에서는 소수 의료센터에서만 사용 중이라고 한다. 프리모의 차세대 방사성 의약품은 향후 대만 정밀의료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8월에는 교육용 AI반려로봇 자체 개발로 시장의 눈길을 끈 누와로보틱스(Nuwa Robotics)2억 대만달러(원화로 약 82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주요 투자자인 폭스콘 주도로 증액투자가 이뤄진 데 힘입었다. 누와로보틱스는 시장가치가 24억 대만달러(원화로 약 98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는데, 케비(Kebbi)라는 교육용 로봇을 바탕으로 2016년 설립 이후 5년 만에 매출이 1억 대만달러(원화로 약 41억 원)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교육용 로봇에서 출발한 누와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형 로봇(RaaS) 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대만 스타트업, 일본으로 투자진출 활발

 

대만은 내수시장 규모가 제한적인 만큼 현지 스타트업계에서는 투자유치 확대와 사업확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해외진출을 사업전략의 기본값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 글로벌 회계·경영 컨설팅 업체 PwC Taiwan에 따르면, 대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설문조사에서 81.9%(유효표본수 700개 기준)가 해외시장 개척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특히 일본으로의 투자진출은 최근 대만 스타트업계가 보이는 특징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대만 스타트업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애피어(Appier)나 퍼펙트(Perfect)를 위시해 케이케이데이(kkday), 아이카라(iKala), 17라이브(17Live), 핀코이(Pinkoi), 브이폰(Vpon)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사업분야의 여러 스타트업들이 일본에 진출해 해외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애피어의 경우 20213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하기도 했다대만 정부가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한 디카드(Dcard), 펀나우(funnow), 인라인(inline), 헬스투싱크(Health2Sync)도 일본에 거점을 두고 활동 중이다.

 

대만 스타트업이 일본에서 해외사업 확장을 도모하게 된 데는 △ 대만 기업가들의 글로벌 마인드 △ IT 분야의 대만인재 경쟁력 대만의 우호적인 대일(對日감정 등이 고려된 것으로 읽힌다. 일본 진출 대만 스타트업들이 언론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대만 기업가들의 글로벌 마인드나 IT 분야의 대만인재 경쟁력은 일본과 상호보완성이 높고, 대만의 우호적인 대일 감정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대만계 스타트업이 대만으로 '역진출'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거론된다.

 

<일본에 진출한 대만 스타트업>

업체명(취급분야)

Appier(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Perfect(인공지능·증강현실 기반 뷰티테크), kkday(여행·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iKala(AI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17Live(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Pinkoi(아이디어·디자인 상품 쇼핑 플랫폼), Vpon(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솔루션), Dcard(온라인 커뮤니티), funnow(생활서비스 예약 플랫폼), inline(요식업 고객관리시스템), Health2Sync(당뇨병 관리 플랫폼), MoBagel(자동화된 머신 러닝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nextDrive(사물인터넷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 Crescendo Lab(마테크 솔루션), awoo(AI 기반 마테크 솔루션)

[자료: 비즈니스넥스트(20229월 발행 자료 기준)]

 

시사점

 

대만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아·태 지역에서 7번째로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Startup Blink가 작성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대만의 전 세계 순위는 24위로 아·태 지역에서 싱가포르(6), 호주(9), 중국(12), 일본(18), 한국(20), 인도(21)의 뒤를 이었다. 2023년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톱 1000 도시 중에는 6개 도시(타이베이, 신주, 타오위앤, 타이난, 타이중, 가오슝)가 이름을 올렸고 전년 대비 순위도 일제히 상승했다.*

  주*: 한국은 4개 도시(서울, 인천, 부산, 대전)가 순위권에 들었으며, 서울은 세계 24위 도시로 타이베이 순위보다 22계단 높다.

 

대만 스타트업계는 대만 국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운영하는 비중이 큰 편이지만 향후 자금조달 대상으로 해외 벤처캐피털과 해외 기업을 고려하는 비중도 작지 않다.* 실제로 대만 스타트업이 한국 벤처캐피털 또는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사례도 있다. 대만 스타트업 시장에도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기대주들이 도약을 도모하는 만큼 상호 투자·협력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 PwC타이완 ‘2022 대만 스타트업 생태계 조사기준, 향후 자금조달 우선고려대상(자금조달 경험이 있는 업체 기준)은 국내 벤처캐피탈(응답률 52.7%), 국내 기업(46.9%), 정부 기금(41.5%), 해외 벤처캐피털(38.6%), 국내 개인투자자(30.0%), 해외 기업(21.7%)


 

자료: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FINDIT, 비즈니스넥스트, 업체별 홈페이지, 현지 언론 보도(경제일보, 공상시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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