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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오만 의료·보건 전시&콘퍼런스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이상연
  • 2023-10-05
  • 출처 : KOTRA

오만 내 의료 관련 최대 전시회 2023년 12회째 개최

전시회 개요


<12 오만 의료·보건 전시&콘퍼런스 2023>

전시회명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763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40pixel, 세로 110pixel

(영문) OMAN HEALTH EXHIBITION&CONFERENCE 2023 (OHEC)

(국문) 2023 오만 무스카트 의료·보건 전시 & 컨퍼런스

개최기간

20230918~20

개최장소

Oman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 Muscat

홈페이지

https://omanhealthexpo.com/

연혁

12

참가업체 수

6개국 약 160개 업체

참관객 수

6,000여 명

전시분야

병원 및 의료기기 인프라, 의료관광, 보건복지, 제약부문

[자료: 공식 웹사이트(https://omanhealthexpo.com/)]

 

2011년부터 개최돼 202312회째 개최를 맞이한 오만 의료·보건 전시&콘퍼런스는 오만 내 의료 관련 최대 전시회로 해당 산업계에서의 네트워크 형성 및 시장 진출을 위한 대표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만의 보건 및 의료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 산업의 시장 잠재력 및 새로운 기회를 소개하는 국제 연례 행사로 의료 전문가, 무역업자, 제조업체, 공급업체, 서비스 제공업체 및 의료 및 의료 산업 이해 관계자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최신 기술, 서비스 및 시설을 선보이며 무역 및 투자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OHEC는 오만 보건부와 오만 전시기획 회사 ‘Connect’가 주최하였다. 오만 보건부는 의료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는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3 오만 의료·보건 전시&콘퍼런스 현장>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캡쳐.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70pixel, 세로 978pixel 색 대표 : sRGB EXIF 버전 : 0221

[자료: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체촬영]

 

현장 분위기

 

오만 품질보증센터(DGQAC) 및 의약품관리국(DGPAD)을 포함한 주요 보건 당국의 후원 속에서 해당 행사는 인도, 영국, 말레이시아 및 레바논의 기업을 포함하여 약 6개국으로부터 약 160개 이상의 기업 및 의료 기관이 참여하였다. 그 중 인도, 이란, 태국의 경우 국가관을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자국의 의료 서비스 홍보에 집중하였다. 인도는 고대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Ayurveda) 병원과 약품들을 전시했고, 태국은 관광 상품과 결합한 치료 및 검진 서비스, 이란은 이비인후과·내과에 집중된 전시를 하였다.

 

주 방문객은 전문 의료인, 건강제품 업계 관계자, 의료업계 관계자, 판매업자오만 보건복지부 관계자, 투자자들 등이었고 해당 전시회 자료에 따르면 방문객의 32%는 의사, 간호사 및 의료·건강 산업 종사자, 24%는 일반 대중, 12%는 판매업자로 구성되었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병원 및 의료기관 인프라 시설, 의료관광, 의약제품, 영양제 및 보충제 등이었다.

 

주목 포인트

 

작년까지의 전시와 비교해보면 오만 현지 기업의 전시보다 인도, 이란, 태국 등 해외 기업들의 전시 비중이 높아졌다. 또한 작년까지 의료기기, 제약 중심의 전시였다면 올해는 서비스, 의료관광 중심의 전시가 이루어졌다.

 

전시회 이틀 차에 열린 컨퍼런스에서 보건부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 향상을 위한 국가적인 틀을 발표했다. 이는 정책 결정, 관리 및 안전 전략 설계에 환자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하고 환자가 받는 의료 서비스에서 협력적인 파트너가 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2023 오만 의료·보건 전시&콘퍼런스 전시 모습>

 

[자료: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체촬영]

 

<2023 오만 의료·보건 전시&콘퍼런스 내부>


 [자료: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체촬영]

 

주요 참가기업 인터뷰 진행

 

전시회에 참가하는 동안 무스카트에 지사를 두고 있는 현지 기업 Arabteam LLCMr. E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지난 몇 년간의 시장 동향은 어떠한가요?

A. 지난 몇 년간의 시장 동향은 매우 좋다. 우리 기업은 이집트에 30년 이상 있었고 오만 무스카트에 지사를 설립한지 1년된 기업인데, 우선 중국, 한국, 이집트 등 다른 나라들과 달리 오만에는 들어와 있는 기업들이 얼마 없고, 오만의 자국 의료산업이 수입에 의존해서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Q. 오만에서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A. 오만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서 인적 인프라가 필요한데 오만에 지사를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원, 의사 및 정부와 연결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Q. 코로나 발생 전과 후로 시장이 달라진 점이 특별하게 있나요?

A. 이집트에서의 경험을 말하자면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의식이 올라갔고, 마스크나 의료 장치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코로나에 타격을 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의료 산업 시장은 많이 성장하였다.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Arabteam LLC>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020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70pixel, 세로 834pixel

[자료: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체촬영]

 

오만 의료시장 동향

 

Alpen Capital의 최근 2023 GCC 의료·보건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부터 국가 예산의 11% 이상을 의료 부문에 할당하고 있다. 오만 의료비 지출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7%로 성장하여 GCC 국가 중 가장 빠르게 6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지난 1월 오만 보건부는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오만 의료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9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11개의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14개의 프로젝트 활성화를 시작했다.


<오만 보건부 의료산업 활성화 계획>

의료 산업 부문

ㅇ 의약품 및 장비의 공급망과 제공 방법 연구를 위한 오만 투자청과의 파트너십 프로젝트 8

ㅇ 중앙 약물 분석 실험실과 제약 통제를 개발 활성화 계획 2

건강 증진 부문

ㅇ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한 패턴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강화하는 투자 사업 7

ㅇ 오만의 보건법, 보건 정책 및 보건소 규정 활성화 계획 3

ㅇ 건강 증진 부문 투자 기회 창출 2

의료 서비스 부문

ㅇ 의료 서비스의 효율 높이는 투자 프로젝트 2

ㅇ 데이터 시스템을 개선하고 시설, 의약품, 의료기기 제공에 투자하여 국가 의료기관 인증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계획 5

ㅇ 오만 전역에 의료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 분야를 망라하는 의료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 높이는 투자 기회 5

공공 지원 부문

ㅇ 건강 기술 및 기술 솔루션을 포함하는 투자 프로젝트 2

ㅇ 학습, 훈련 및 건강 혁신을 위해 지정된 투자 기회 1

ㅇ 현대 건강 기술, 의료 코딩 등 지원 활성화 계획 4


 

현재 오만인들의 식습관,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인구의 15% 이상은 당뇨, 67% 이상은 고혈압, 30% 이상은 비만, 35%는 과체중으로 비전염성 질병 사망률이 높은 상황이며, 2050년에는 당뇨 환자는 전체의 24%, 비만 인구는 전체의 69.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서 오만 정부는 Health Vision 2050 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10여 년간 의료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오만은 12만 명에 달하는 오만인들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긴 대기 끝에 해외로 출국하는데, 정부는 이런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자국의 의료 산업에 외국인 투자 장려하고 있다. 아직 오만은 인프라를 개선해야 하고 의료 시설 및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해야 하는 등 많은 작업이 남아 있지만, 의료 관광지로서의 매력도(국가 이미지, 환경, 의료 및 관광 매력도와 인프라, 의료 시설 및 서비스의 품질로 측정)에서 높은 순위 차지하고 있다.

 

시사점

 

코로나 발생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의식 수준이 올라가고 질병에 대한 염려가 커지게 되어 오히려 건강의료 업계 사업은 더 커졌다오만은 국가의 의약품 및 수술 소모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민간 부문과 외국인 투자에 많은 기회를 주고 환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에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TRA 무스카트 무역관과 인터뷰한 한 회사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오만에서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게 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피력했다.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Alpen Capital 보고서 등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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