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23 말레이시아 국제할랄 전시회(MIHAS)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신승옥
  • 2023-10-04
  • 출처 : KOTRA

세계 최대의 할랄전시회 참관을 통해 바라보는 할랄산업 동향

전시회 개요


<제19회 말레이시아 국제할랄 전시회(MIHAS) 개요> 

전시

포스터

기간

2023. 9. 12~15.

시간

10:00~18:00(말레이시아 현지 시각)

장소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전시센터(MITEC) 2~11 (1~3층)

주최/주관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MITI) 주최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MATRADE) 주관

협조기관

할랄산업개발공사(HDC),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 Qube Integrated Malaysia, 국제전시협회(UFI), 말레이시아 전시컨벤션 뷰로(MyCEB) 말레이시아 관광진흥위원회(MPTB) 등

전시품목

식음료, 식품 공학 및 포장, 화장품 및 개인위생용품, 서비스 및 인에이블러, 이커머스 및 디지털기술, 이슬람금융 및 은행, 교육, 미디어 및 레크리에이션, 할랄 패션(Modest Fashion), 리테일 및 프랜차이즈, 무슬림 친화 관광상품, 의료 및 제약, 정부기관

참가규모

483개사 참가

홈페이지

https://www.mihas.com.my/

[자료: MIHAS 2023 홈페이지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재구성]

 

19 말레이시아 국제할랄 전시회인 MIHAS(The 19th 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 2023) ‘할랄산업의 발판 마련’(Paving the Way of Halal)을 테마로 2023년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전시장소는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전시센터(Malaysia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 MITEC)로, 1층(2, 3, 4번 홀), 2층(6, 7, 8번 홀), 그리고 3층(9, 10, 11번 홀)에서 진행됐다.

 

2023 MIHAS는 말레이시아 최대 할랄 전시회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박람회이다. 전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무역 박람회인만큼 할랄산업 각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이슬람 교리에 의해 허용되는 다양한 할랄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행사는 할랄 업계 종사자, 기업 및 소비자가 새로운 트렌드를 탐색하고, 국제무역을 촉진하며, 지식을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기간에 전시, 국제소싱포로그램(INSP), 지식허브(Knowledge Hub)와 MIHAS 수상식이 진행됐다.


전시 주최사는 말레이시아 국제무역투자부(Ministry of International Trade and Investment, MITI)이며, 주관사는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MATRADE)다. 할랄산업개발공사(HDC)와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는 제휴사로, 2022 세계무역진흥기관상(WTPO Award) 업체 Qube Integrated Malaysia는 운영사로 참여했다. 또한 본 쇼케이스는 세계전시산업협회(UFI)가 승인한 행사로, 국내외 파트너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지원한 파트너로는 말레이시아 전시컨벤션 뷰로(MyCEB), 말레이시아 관광진흥위원회(MPTB), CIMB이슬람금융(CIMB Islamic Bank), 이슬람관광센터(ITC), 터키 할랄인정청(Republic of Turkey Halal Accreditation Agency), 2023 사우디아라비아 국제 할랄 엑스포, 할랄포커스(Halal Focus), 말레이시아기업연합회(Federation of Malaysian Business Associations, FMBA) 등이 있다.


제20회 MIHAS 2024 9 17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전시센터(MITEC)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제는할랄 혁신의 세계화’(Globalising Halal Innovations)이다.

 

<2023 MIHAS 전시장>

[자료: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촬영]

 

현장 스케치


2023 MIHAS 인도네시아관, 한국관, 중국관, 일본관, 필리핀관, 팔레스타인관, 우루과이관, 브라질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 세계 40개국에서 약 483개사가 참가했다. 총 13개의 주요 할랄 산업군 제품이 시연됐으며, 식음료, 식품 공학 및 포장, 화장품 및 개인위생용품, 서비스 및 인에이블러, 이커머스 및 디지털기술, 이슬람금융 및 은행, 교육, 미디어 및 레크리에이션, 할랄 패션(Modest Fashion), 리테일 및 프랜차이즈, 무슬림 친화 관광상품, 의료 및 제약, 정부기관 등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1~3층에 걸쳐 운영됐는데, 1층에는 현지 중소기업(SME)과 다국적 기업 등이 배정됐으며, 2층에는 해외 업체가, 3층에는 정부, 국가 기관, 정부 부처 및 금융기관이 위치했다. 또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트레이드 비지터(Trade Visitor)를 위한 B2B(기업 간 거래) 형태의 전시회가 이루어졌으며, 9월 15일에는 18세 이상인 모든 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형태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참관객을 위한 제품 및 샘플 테스팅과 요리 시연회, MIHAS 할랄요리 챌린지, MIHAS 코너포켓톡(Corner Pocket Talks), 할랄산업개발공사(HDC)2023 할랄산업 포럼, MIHAS 지식허브, 모디스트 패션 쇼케이스, Al-Basirah 도서 출간 기념회, 글로벌 할랄 바이어 요건 및 산업동향 세미나, CSR 이벤트도 제공됐다. 또한, 국제소싱프로그램(INSP)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2023 MIHAS 현장사진>

[자료: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촬영]


참가업체 산업동향


1) 식음료(Food & Beverage)


식음료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근에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건강한 식음료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식음료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설탕, 소금, 기름의 섭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한 식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참가업체 중 한 곳인 A사의 경우 할랄 엑스포 참가 소감에 대해 문의를 해보니 해당 행사에 참가한 목적은 적합한 현지 유통업체를 모색해 사업을 확장하고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었으며, 현지 약국, 이커머스 플랫폼, 대형마트 등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증을 취득했으며, 저당·저칼로리에 나트륨 함량은 낮고 섬유질은 풍부하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아, 중국을 비롯한 인근국가들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해외 할랄 시장 전반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하기에 말레이시아 진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식음료 제품 전시부스>


[자료: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체 촬영]

 

2) 화장품 및 개인위생용품(Cosmetics & Personal Care)


화장품 및 개인위생용품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요가 최근 증가하기 시작해 향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킨케어 부문은 계속해서 역동적으로 발전하면서 2022년에는 말레이시아 뷰티 및 개인위생용품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스킨케어 제품은 물가 상승에도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확대되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탄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참가기업 B사에 전시회 참가 소감을 문의해보니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스킨케어 제품이 경쟁력 있다고 판단해 현지 파트너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에서 11월경에 신상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B사가 이번 MIHAS에 참가한 주목적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신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바이어들과 유통사 관계자들 및 소비자에게 샘플을 제공하여 자사 제품에 대한 반응을 한번 살펴보고자 참가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및 개인위생용품 전시부스>

[자료: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촬영]


시사점


말레이시아는 할랄산업의 비중이 가장 크며, 무슬림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매력적인 할랄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비할랄 제품을 판매하는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무역회사 또한 독특하고 효과적이며 기능성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인다.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이며, 그다음으로 제품의 품질과 제품 인증이 뒤를 잇기 때문에 가격 설정이 핵심 관건일 것으로 판단된다.

 

할랄 식음료 및 화장품의 트렌드는 매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할랄 시장에 발을 내딛고자 한다면 전문적이고 특화된 할랄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산업 동향과 혁신적인 제품 정보를 입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함께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자료: MIHAS 전시회, 말레이시아 통계청, 유로모니터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23 말레이시아 국제할랄 전시회(MIHAS)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