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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국제 전시, 2023 Fine Food Australia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호주
  • 시드니무역관 나윤지
  • 2023-09-22
  • 출처 : KOTRA

올해의 식품 트렌드: 건강과 웰빙, 지속 가능성

30여 개 국내업체 참가, 호주 시장에 관한 관심도 증가 체감

전시회 개요


<Fine Food Australia 2023 개요> 

전시회명

Fine Food Australia 2023

장소 기간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Sydney (ICC Sydney)

개최 기간

2023911-14(4일간)

홈페이지

https://finefoodaustralia.com.au/

전시 규모

850여 개사 참가

전시 분야

식음료, 베이커리, 주방 설비, 패키징, 케이터링 등

주관 기관 및 연락처

기관명: Diversified Communications Australia

홈페이지: https://divcom.net.au/

전화번호: +61 1300 348 266

[자료: Fine Food Australia]

 

<Fine Food 2023 전시회장>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f58004c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73pixel, 세로 748pixel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촬영]


호주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전시인 Fine Food Australia4년 만에 다시 시드니를 찾았다. 지난 20239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 Fine Food Australia는 남반구에서 최대 식품 전시로,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매년 교차해 개최된다. 지난 2019년에 시드니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2년 연속 행사가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멜버른에서 개최됐다. 4년 만에 시드니에서 개최된 국제 식품 전시인 만큼 국내외 많은 식품업계 업체와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올해 전시에는 한국을 포함 미국, 캐나다, 태국 등 29개 국가의 85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식음료 외 베이커리, 주방 설비, 포장재, 리테일 디지털 기술 등 식품 및 요식업계와 연관된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식품 트렌드를 엿보고 새로운 제품, 서비스, 기술을 경험하기 위해 수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전문가 토론 패널


올해 Fine Food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패널 토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Talking Tech에서는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프로그램, 요식업 산업과 접목한 새로운 IT 비즈니스 솔루션에 대한 기술적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그 효과를 소개했다. Foodie CoachesTim Kummerfeld 대표는 마케팅, 고객응대, 메뉴, 체크리스크, 협상, 교육 등 요식업 모든 측면에서 챗GPT가 적용되고 있으며 GPT가 요식업계에 게임체인저(game-changer)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Talking Tech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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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촬영]

 

웰빙, 친환경, 그리고 지속 가능성


환경 문제, 건강한 웰빙, 지속가능성(substantiality)에 대한 호주인들의 인식과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Statista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약 85%가 일반 식음료에 비해 지속가능한 식음료에 최소 10% 이상 더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지속가능한 식음료에 비용을 더 지불할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2021)>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f580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66pixel, 세로 701pixel

[자료: Statista]

 

이번 Fine Food 전시에서도 다양한 지속 가능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생분해성 친환경 종이 펄프 용기 등 지속 가능한 포장재부터 식물성 기반 단백질 유제품, 소스, 햄버거 등 식음료까지 다양한 전시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국내업체 중에도 친환경 생분해성 연 포장재나 대체육을 이용한 불고기, 김밥 등의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보인 기업들을 볼 수 있었다.


<지속 가능한 제품을 전시하는 참가업체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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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OTRA 시드니무역관 촬영]

 

세계 속의 한국 식품


이번 전시에는 약 30개국에서 참가하였으며 스페인의 올리브 오일, 일본의 사케, 미국의 바베큐 소스 등 다양한 나라의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세계 식품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Flavours of World’ 전시 공간에는 한국을 포함 이탈리아, 대만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관 참가업체 부스 전경>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f580000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44pixel, 세로 453pixel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촬영]

 

한국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주최로 진행됐다. 한국관에는 해태(과자), 케이머쉬(버섯), 오리엔탈F&B(김치), 조인앤조인(비건 디저트), 프레쉬벨(콜라겐스틱), 한국제다() 20여 개 국내업체가 참가했으며 오케이에프(알로에 음료), 테일러팜스(푸룬), 푸드베리(시럽) 10개 이상의 기업이 개별 전시업체로 참가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규모의 총 37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해 호주 시장진출에 대한 국내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한국관에 참가한  네츄럴 푸드&헬스 전문기업 다움은 “신규 론칭한 제품 올마이띵스 달링 쉐이크에 대한 호주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자 참가했다단백질 파우더 시장이 이미 큰 호주지만흔들어 마시는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말차맛이 초코맛이나 딸기맛에 비해 더욱 인기가 있어서 신기했다.”라고 밝히며 호주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KOTRA를 처음 알게 된 현지 식품 바이어 W사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중국, 대만, 일본 제품만 수입 유통했으나 K-Food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국 제품을 새롭게 론칭하고자 많은 한국 업체 부스들을 방문했다향후 KOTRA 시드니 무역관의 도움으로 좋은 한국 식품업체와 제품을 소개받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시사점


건강한 식단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글루텐 프리, GMO 프리, 유기농 신선 제품 등이 트렌드로 정착되고 있다. 또한 윤리적 문제, 환경 문제 등의 이유로 선택적 채식주의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천연 성분, 식물성 재료 기반의 식음료를 찾는 수요도 확산하는 추세다. 호주 식품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국내업체들은 이러한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저설탕, 글루텐 프리, 무첨가물과 같은 건강한 식음료 제품 개발 및 이미지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국내업체는 호주의 친환경 포장재로의 전환 트렌드를 인지하고 지속 가능한 포장재 사용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다다음 전시회는 내년 92일부터 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 Fine Food Australia, Statista, KOTRA 시드니 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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