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제26회 과테말라 식품산업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곽은자
  • 2023-09-27
  • 출처 : KOTRA

매년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중미 최대 규모 식품 산업 전시회

전문 셰프들의 강연 및 포럼들과 다양한 볼거리로 꽉 찬 전시회

전시회 개요


<과테말라 식품산업 전시회 개요>

행사명

26회 과테말라 식품산업 전시회(Feria Alimentaria 2023)

일시

202394~6

장소

Expo center (Grand Tikal Futura Hotel)

홈페이지

https://pp.centramerica.com/main.asp?clc=175

주최기관

과테말라 산업상공회의소(CIG), 과테말라 관광청(Inguat), 과테말라 요식업 협회, 라파엘 란디바르 대학교, 과테말라 국가직업훈련원(Intecap)

전시분야

식품, 음료, 포장기기, 식품설비 및 장비 기계, 베이커리 및 커피 기계, 과테말라 지역별 전통 특산품, 운송, 금융 및 환경 서비스 등

전시규모

중남미 7개국, 270개 부스, 192개의 브랜드, 포럼 및 컨퍼런스 연사, 1만 400명 이상의 참가자


전시회 소개


20239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과테말라 Expo Center(그랜드 티칼 푸투라 호텔)에서 제26회 과테말라 식품산업 전시회가 개최됐다. 해당 전시회는 식품, 음료, 포장기기, 식품 설비 및 장비, 베이커리 및 커피 장비, 과테말라 지역별 전통 특산품, 관광청 홍보, 금융 및 환경 서비스 등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요리법, 전통 요리 보존을 위한 대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고, 과테말라 산업상공회의소, 관광청요식업협회,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과테말라 요리유산 보호홍보를 강조했다.


과테말라 산업상공회의소(CIG, Cámara de Industria de Guatemala회장 Luis Alfonso Bosch는 과테말라는 다양한 업종이 활동할 수 있는 국가며, 그중에서 식품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이다과테말라는 중요한 고용의 원천이자 중미와 다른 대륙과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기둥이다과테말라 요식업 부분의 발전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며이 전시회는 목표를 향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7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 진행된 포럼에는 레스토랑 포럼 요리 마스터 클래스 주니어 셰프 대회 레스토랑 디지털 시식시음 부스 운영이 제공되었다. 특히 이 전시회는 관광 부문과 식품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중소기업 및 대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제안을 통해 요리법, 혁신 및 트렌드를 강조했다. 그리고 매년 진행되는 골든포크상(Galardon Tenedor de Oro) 시상식에서 올해의 셰프 Débora Fadul 올해의 셰프강사 José Osoy 올해의 레스토랑 El Adobe 올해의 브랜드 캐릭터 Ana Belly가 선정되었다.


과테말라 관광청(INGUA, Instituto Guatemalteco de Turismo)의 대표이사 Anayansy Rodriquez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미식여행은 관광객이 오감을 통해 현지 문화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광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요리 및 미식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여행에서 필수가 되었으며 관광객이 다시 여행지로 돌아가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과테말라는 이러한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미식 관광지이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요리/식품산업 행사다라고 이번 행사를 소개했다.


<개막식 및 올해의 수상자 모습>

  [자료: Soy502 현지신문사,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직접 촬영]


<전시회 부스의 모습>

[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직접 촬영]



과테말라 전통 특산품 코너 인기


과테말라의 주요 수출품은 커피, 설탕, 카카오이다. 이번 전시회에도 과테말라 각 지역별로 선보인 특산품의 대다수는 커피와 초콜릿이었다. 또 관람객들의 인기 있는 시식 코너는 과테말라에서 생산되는 매운 고추와 토마토로 만든 수제소스였다. 스낵, 토르티야,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리는 수제 매운소스는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 외에 크림치즈와 전통 허브와 전통소스가 함께 결합한 딥소스우에우에테낭고 지역의 양고기, 타로과자, 벌꿀, 지역별 직접 생산하는 허브차 등이 있었다.


<과테말라 지역별 전통 특산품과 전통 음식>

카카오와 초콜릿

우에우에테낭고 지역의 양고기 시식

타로과자 및 벌꿀

전통소스

[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직접 촬영]


참가 기업 인터뷰


1. 참가기업 F(Verapaces지역 대표 커피 생산 및 수출업체) 관계자

 

Q1)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피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A1) 커피 생산자에게는 좋은 기업소개 창구가 될 것이다. 커피 중 특별히 스페셜티와 같은 품질 좋은 상품은 내수보다는 수출하기 때문에 내국인이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기회로 소개할 기회가 되어 좋다.

   

Q2) 최근 과테말라 커피 시장 및 식품업계 동향은 어떤가?

A2) 과테말라 국내에서의 커피 소비량이 많지는 않다. 세계적으로 큰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특히나 아시아 소비량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과테말라산 커피는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생산량의 대부분이 수출되고 있다. 한국에 큰 규모의 커피시장을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고, 많은 한국 업체들이 과테말라산 커피를 찾고 있으며, 현재 함께 일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한국과의 좋은 비즈니스 관계가 되길 원한다. 


2. 과테말라 국가직업훈련원(Intecap) 직원


Q1) Intecap이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한 기대 효과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A1) Intercap은 직업학교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학과 과정을 소개하고, 보통 어떤 공부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선택과 입학 절차 등에 대해 소개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Q2) 최근 국내에서의 학생 수 감소나 증가세는 어떤가?

A2) 감소보다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식품 시장은 필수적인 바, Intercap에서도 관련 인력 교육에 늘 힘쓰고 있다.


3. 참가기업 E사(베이커리 전문 장비기계 업체) 관계자


Q1) 이번 행사가 과테말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이 있나?

A1) 많은 업계 종사자 및 관련자들이 모이는 행사이기에 회사와 상품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더불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실물 제품들을 가감 없이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Q2) 과테말라 베이커리 산업 시장 동향은 어떤가요?

A2) 해마다 편차는 많았지만 올해의 경우, 대통령 선거로 인한 정치적인 영향으로 조금 하락했지만 이런 행사들을 통해 판매가 상승하는 좋은 영향이 있다.


Q3) 한국기업에게 E사 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한다.

A3) 우리 회사는 중미 시장에 35년간 제빵 기계를 메인으로, 일부 제과 장비도 유통을 하고 있다. 고품질의 장비의 수급과 관리까지 책임지는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사가 원활하게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도 베이커리 시장이 활발하며 반죽기와 믹서기 등 제과제빵기기를 제작 및 수입, 유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주로 유럽산 제품을 유통하고 일부 아시아 제품도 있다. 앞으로 한국 베이커리 산업과의 교류의 기회가 있길 바란다.  


<전시회 부스의 모습>

   [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지난 8월에 과테말라 대통령 선거로 인해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불안하였고, 계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국민들의 소비는 줄어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매년 개최하는 과테말라 식품산업 전시회를 통해 과테말라 관광청, 요식업협회, 산업상공회와 교육기관들이 협력하여 중미 국가 뿐만 아니라 다른 대륙과의 무역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과테말라가 디지털 외식 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성화 시작 단계에 있어 디지털 상거래 플랫폼, 로봇 음식 서비스 등의 ICT 관련 업체들도 참가하였다. 이러한 업체들은 한국의 뛰어난 ICT 기술력은 이미 알고 있었고, 관련된 정보를 입수하기를 희망하였다. 


과테말라에서는 K-FOOD가 한인 슈퍼, 한인 음식점 등을 통해 전파되어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국 식품 분야 관련 국내기업들은 매년 개최되는 이 전시회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과테말라 및 중미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자료: 과테말라 식품산업 전시회 홈페이지, Soy502 현지 언론,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제26회 과테말라 식품산업 전시회 참관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