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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전선·케이블 시장동향
  • 상품DB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미진
  • 2023-09-01
  • 출처 : KOTRA

산업 발전과 인구 증가에 기인한 전력 수요 및 발전 용량 확대 계속

사용환경에 적합한 제품 개발, 관련 인증 취득, 현지 협력 통한 고객니즈에 맞는 설루션 제공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전선·케이블(그 밖의 전기도체, 전압이 1000볼트를 초과하는 것으로 한정한다)

 

ㅇHS Code: 854460

  * (참고) 8544 절연(에나멜 도포나 산화피막 처리를 한 것을 포함한다.) 전선·케이블(동축케이블을 포함한다.)과 그 밖의 전기 절연도체(이것은 접속자가 부착된 것인지에 상관없다.), 광섬유 케이블(섬유를 개별 피복 만든 것으로 한정하며, 전기도체나 접속자가 부착된 것인지에 상관없다.)

 

시장 동향

 

역내 산업 발전과 인구 증가로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전 용량 확대 및 전력 전송과 배전을 위한 인프라 증설은 UAE 연방 정부와 토후국 정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여겨진다. 일곱 개의 토후국으로 이루어진 연방 국가인 UAE이나 경제수도인 두바이와 정치·산업수도인 아부다비 중심으로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가 구축 있으며, 관련 정책은 토후국 정부 차원의 관할 기관이 주관한다.

 

두바이 토후국의 최고 관할 기관인 두바이 수전력청(Dubai Electricity & Water Authority, DEWA)은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발전용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데 최근 DEWA가 발행한 연례 보고서는 이를 대변한다. 2020년 1만2300 수준이었던 토후국 내 발전용량은 2022년 1만4517㎿로 18.0% 확대는데 이는 2012년 착수한 MBR 솔라파크의 4, 5단계 프로젝트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일부 전력망 연결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잔여 용량 또한 2023년 말까지 공정을 완료, 연내 가동이 예정 된 바 발전용량 확대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두바이 수력 및 전력 발전 시설별 용량>

[자료: DEWA]

 

아울러 송·배전을 위한 전력망 총 길이 또한 대폭 연장는데, 2019년 3만3940이던 두바이 총 전력망 길이는 2022년 3만5541㎞로 3년 만에 1601km가 연장다. 특히 132kV 지하송전망과 400kV 지상 송전망 연장이 두드러지며 발전 시설과 도시 확장에 따른 초고압 케이블 증설을 반영했다.

 

<두바이 전력 송·배전 전력망 길이>

(단위: )

[자료: DEWA]

 

이러한 패턴은 아부다비 토후국 관할 기관인 에미리츠 수전력청(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 EWEC)이 발간한 전력망 지도에도 잘 나타난다. 2016년 15380 수준이던 발전 용량은 2022년 여름 21804까지 확대으며, 주요 발전원들이 집중적으로 위치한 아부다비 서남쪽을 중심으로 400㎸ 송전망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EWEC산하 발전 시설과 전력망 현황>

[자료: EWEC]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피치 설루션(Fitch solutions)에 따르면, UAE 전력 생산량은 2032년까지 연평균 3.1% 증가, 2023년 147.8TWh에서 2032년 183.7TWh로 확대될 전망이다. UAE 정부는 지난 7월 제출한 COP, 제2차 국가 감축 목표(NDC) 세번째 업데이트안(Third Update of Secon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for the UAE)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방안에 원자력, 수소를 비롯한 재생에너지원 개발과 전력 손실 최소화 노력을 포함했다. 이에 재생에너지원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전선·케이블 수요뿐 아니라 전력 손실 최소화를 위한 노후 전력망 교체수요까지 기대되는 시점이다.

 

수입동향

 

ㅇ 세계 수입

 

HS Code 854460 기준, UAE 전선·케이블 주요 5대 수입국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대한민국, 인도로 나타났다. 2022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6523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인 1억3793만 달러의 47.4%에 달했으며 아울러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수입액이 대폭 성장, 연평균 10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제2대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부터의 수입은 2200만 달러로 전체의 16%, 제3대 수입국인 미국으로의 수입은 1590만 달러로 전체의 11.5%를 차지했다.

 

2022년 UAE의 총 수입액은 전년 대비 11.5% 감소다.

 

<UAE 전선·케이블 수입현황>

(단위: US$ 천, %)

순위

국가명

2020

2021

2022

비중

2020

2021

2022


총계

169,936

155,834

137,927

-

-

-

1

중국

14,142

33,813

65,228

8.3

21.7

47.3

2

사우디

20,673

33,245

22,015

12.2

21.3

16.0

3

미국

10,755

7,103

15,900

6.3

4.6

11.5

4

대한민국

51,250

19,399

12,357

30.2

12.4

9.0

5

인도

11,219

10,006

10,826

6.6

6.4

7.8

6

영국

3,570

5,509

2,429

2.1

3.5

1.8

7

터키

11,959

5,127

2,194

7.0

3.3

1.6

8

이탈리아

476

2,235

1,327

0.3

1.4

1.0

9

독일

822

2,711

1,031

0.5

1.7

0.7

10

그리스

2,326

2,458

932

1.4

1.6

0.7

: 1) HS Code 854460 기준, 입수가능 최신 통계
2) UAE 차원에서 최신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 바 UAE로 수출한 국가의 수출액을 통한 수입현황 산정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한국 수입

 

2023년 1~7월 누계기준, UAE의  한국 전선·케이블 수입액은 533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3.1% 감소다. 2020년 수입액은 5125만 달러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으나 매년 큰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UAE 전선·케이블(HS Code 854460) 수출동향

(단위: US$ 천, %)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7월)

수출액

21,379

51,250

19,399

12,357

5,328

증감률

△35.0

139.7

△62.1

△36.3

△33.1*

증감률은  기  증감률임.

[자료: KITA]

 

경쟁 동향

 

우리나라의 LS전선을 비롯해 Prysmian Group(이탈리아), NKT(덴마크), Nexans(프랑스), Sumitomo Electric Industries(일본) 등의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UAE에 중동지역(Middle East) 본부를 운영,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대한전선은 인근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초고압 케이블 생산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GCC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반면 Ducab(Dubai Cable Company Private Limited)의 강세가 주목할 만하다. 1979년 두바이 정부에 의해 BICC Cables(이집트)과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현지 기업으로 40여년 동안 괄목할 만한 기술적인 진보를 이루고 있다. 특히 아부다비 국영 지주회사(Abu Dhabi Developmental Holding Company, ADQ)와 두바이투자청(Investment Corporation of Dubai, ICD)이 지분을 보유한 바,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는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Ducab은 세계 최고층 건물인 버즈칼리파를 비롯해 두바이 메트로, 제벨알리항, 두바이 엑스포 시설과 아틀란티스 호텔 등 역내 유수의 프로젝트에 참가했음은 물론 카타르의 Ras Gas 프로젝트, 인도의 델리 메트로, 홍콩의 HSBC 건물등의 프로젝트에 납품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ucab 로고와 생산현장> 

[자료: Ducab]


유통구조

 

품목 특성상 프로젝트에 납품돼 최종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바 현지 법인이나 유통사를 통한 현지 진출이 보편적이다. 아울러 정부기관이나 국영기업이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입찰하기 위해서는 PQ(Pre-qualification)로 불리는 일종의 제품 사전등록을 선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요 유통구조 도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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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두바이 무역관]

 

관세 및 인증

 

ㅇ 관세

 

UAE 연방관세청이 HS Code 854460에 부과하는 관세는 5%이다.

 

ㅇ 인증

 

산업과 첨단기술부인 MoIAT(Ministry of Industry and Advanced Technology)가 규정하는 강제 인증 제도인 ECAS(Emirates Conformity Assessment Scheme)는 저전압 케이블*(UAE Scheme for Low Voltage Cables)을 규제 품목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HS Code를 6단위(854460)로 한정할 경우(1,000볼트 초과하는 중·고압, 초고압 케이블) ECAS 인증 대상이 아니다. 


* 저전압 케이블 중 아래 품목들은 ECAS 규제 대상

- Building Wires and Cables

- Flexible Cord and Cables

- Power and Control Cables

- Heat Resistance Cables

- Fire Resistant Wires and Cables

 

시사점

 

지난 7월, UAE 정부는 2017년 도입한 통합 에너지 전략인 “2050 UAE 에너지전략”의 업데이트 안을 통해 청정에너지 용량을 19.8GW, 에너지 효율을 최대 45%까지 높이겠다는 상향된 목표를 설정했다. 아울러 최근 인도와 해저 케이블 전력망 연결 논의를 개시하는 등 전통적인 화석연료 기반의 발전과 송전탑을 통한 송배전의 방법에서 벗어난 다양한 설루션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아부다비 발전원별, 연도별 에너지 용량>

(단위: GWh)

A screenshot of a graph Description automatically generated

[자료: EWEC]

 

<두바이 연도별 발전 용량과 솔라파크 발전 용량>

 

[자료: DEWA]

 

다양한 전력 관련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현 시점에 현지 프로젝트 납품과 PQ 준비 등을 위해서는 주요 발주처와 시공사(Contractors)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미드 프로젝트(Meed Projects)에 따르면, 2023년 UAE 전력(Power) 분야 프로젝트 최대 발주처는 두바이 수전력청(DEWA)이며 Noor Energy 1 PSC, Abu Dhabi Offshore Power Transmission, Hassyan Energy Company, 에미리츠 수전력청(EWEC), Fujairah Asia Power Company, ADNOC, Abu Dhabi Transmission & Dispatch Company, Sharjah Electricity & Water Authority 등이 주요 발주처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공사와의 협력을 통한 납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는데, 전력 분야 주요 시공사는 Samsung C&T, ALEC, Shanghai Electric Group, Jan De Nul, General Electric, Harbin Electric International Company, Tianjin Electric Power Construction Company, Samsung Engineering, China Energy Engineering Corp, China Machinery Engineering Corporation, Al Nasr Contracting Company, Larsen & Toubro, Sidem, Nael & Bin Harmal Hydroexport, Ghantoot Group 등으로 파악다.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프로젝트 발주 확대가 기대됨에도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이 풀어야 할 숙제들은 아직 남아있다. UAE 대표 현지화 정책인 ICV(In Country Value) 제도는 가장 큰 숙제인데,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과정에 현지생산이나 현지투자, 자국민 고용 비중을 평가해 ICV 점수가 산출된다. 정부 부처나 국영기업은 모든 구매 활동이나 계약자 선정에 있어 ICV 점수를 반영하도록  있는 바 자국 기업이나 역내 생산 제품이 더욱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다. 아울러 UAE 정부는 3000억 작전(Operation 300bn), 에미레이트에서 만들자(Make it in the Emirates)등의 캠페인을 통해 역내 제조업 육성과 산업분야 경쟁력 강화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바 Ducab을 비롯한 Abu Dhabi Cable Factory(아부다비), National Cables Industry(샤르자)와 같은 역내 제조기업에 대한 투자나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기술력 강점을 바탕으로 현지 생산시설 운영이나 현지 기업과의 합작 등 새로운 진출 방안을 고려해 볼 시점이며 관련 전시회를 산업 관계자 네트워킹과 새로운 비즈니스 구상의 기회로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물, 에너지, 환경기술 전시회

(Water, Energy, Technology, and Environment Exhibition, WETEX)

전시주제

물, 에너지, 기술 환경 외

개최장소

Dubai World Trade Centre (DWTC), UAE

규모

55개국 1750개 참가, 방문객 약 47500명

주최

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DEWA)

웹사이트

https://www.wetex.ae/

개최일자

2023.11.15~17.

 

  

자료: DEWA, EWEC, Meed Projects, Fitch solutions, 현지언론 외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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