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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이스크림 산업 시장 동향
  • 트렌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23-08-28
  • 출처 : KOTRA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 지속 성장

대기업의 아이스크림 사업 확대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 지속 성장

 

중국의 소비 수준은 해마다 증가하고 간식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중국 아이스크림 산업의 시장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2027년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규모가 2,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아이스크림 산업 시장규모 및 증가율>

[자료: iimedia]

 

겨울, 동북3성의 아이스크림 수요 많아

 

여름(6~8월)이 아이스크림 판매 성수기지만, mintel 컨설팅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17%는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을, 39%는 사계절 내내 아이스크림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사재기를 가장 좋아하는 지역 중 상위 5개 지역은 안후이, 저장, 상하이, 장쑤, 후난이고 겨울에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하는 지역은 동북 3성, 허베이 및 베이징으로 나타났다. 겨울에 아이스크림을 가장 많이 사는 상위 5개 지역 모두 북방에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상위 1~3위를 동북 3성이 차지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여름 및 겨울에 아이스크림 사재기를 가장 좋아하는 지역>

순위

여름

겨울

1

안휘이

헤이롱장

2

저장

랴오닝

3

상하이

지린

4

장쑤

허베이

5

후난

베이징

[자료: 치에안잔왕(前瞻)]

 

대기업의 아이스크림 사업 확대

 

올해 2월, 멍뉴(蒙牛) 그룹은 쓰촨성 메이산에서 고급 아이스크림 생산 및 콜드체인 물류 기지 프로젝트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15억 위안을 투자하고 8개의 신규 고급 아이스크림 생산 라인을 건설하여 아이스크림 생산능력을 보완하고 제품 및 유통채널 혁신을 이루어 낼 예정이다.

 

2022년, 이리(伊利)사는 아이스크림 판매만으로 90억 위안의 판매 수입을 올렸고, 2023년에는 이리사의 산하브랜드인 수이진환(须尽欢), 전시(甄稀)는 각종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멍뉴(蒙牛), 이리(伊利) 등 중국 대기업 이외에, Unilever그룹의 Wall’s(和路雪), MARS (), Nestle(雀巢) 등 외국 대기업들도 지속적으로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을 진출하고 있다.

 

Wall's 사는 올해 3월 장쑤성 타이창() 공장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아이스크림 스마트 제조 발전의 성과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Wall’s(和路雪), Cornetto(), MAGNUM(梦龙) 등 20여 개의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발표했다.

 

<Wall's 타이창() 공장>

[자료: Wall’s]

 

2022년 연말 제과 대기업 마스(Mars)가 중국 시장에 처음 도입한 아이스크림 생산라인이 완공돼 생산에 들어갔다. 산하 Dove(德)는 이미 일련의 아이스크림 제품을 출시했다. Nestle(雀巢)는 아이스크림 사업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리고 오프라인 채널의 냉동고 투입량을 더욱 늘릴 것이라 밝혔다.

 

신규업체 진출 증가

 

중국 국내 아이스크림 대기업은 유통채널, 생산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이스크림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로 인해 신규 아이스크림 업체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아이스크림 관련 신규 등록업체는 2288개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2021년 신규 기업은 5119개까지 증가했다.

 

최근 몇 년 간 이리, Wall’s(和路雪), 멍뉴, Nestle(雀巢) 등 4대 기업이 중국 아이스크림의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으며, 중쉐가오(薛高), 중제1946(中街1946) 등 신규 브랜드는 새로운 소셜 마케팅 방식과 새로운 제품 콘셉트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풍 아이스크림 인기

 

최근 출시되는 신제품은 중국 문화 요소를 담은 아이스크림이 다수 출시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0-20대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이는 젊은 세대들이 단순한 아이스크림 보다 문화 요소가 가미된 아이스크림에 보다 큰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며 이러한 현상은 최근 젊은 중국 젊은 세대들이 자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이 더 높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문화 요소가 가미된 아이스크림>

[자료: 지예먄(界面)]

 

식물성 아이스크림 급부상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아이스크림은 영양을 강조하지만, 식물성 성분을 메인으로 하는 아이스크림은 저유당, 저트랜스 지방산 등을 강조하여 보다 건강한 측면이 있다. 징동마트에 따르면, 2022년 저당 아이스크림의 판매가 300%를 증가했으며 그중 OATLY 귀리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매출은 340배 이상 증가했다.

 

<OATLY 귀리 식물성 아이스크림>

[자료: 징둥()]

 

마오타이(茅台) 아이스크림 출시

 

2023년 5월 29일 백주 브랜드인 마오타이(茅台)는 아이스크림을 출시하였고 구이양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플래그십 스토어도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은 53도 바닐라 우유 아이스크림, 라이트 밀크 소스 맛 아이스크림, 매실 와인 아이스크림의 3가지 맛을 출시했으며 각 가격은 66/66/59위안이다.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은 마오타이와 멍뉴의 합작으로 출시되었으며 마오타이가 전통 소비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공식적으로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은 5월 30일 “iMOUTAI앱에 출시 첫날 51분 만에 매진됐고, 판매량은 4만여 개, 판매액은 250만 위안을 넘어섰다.

 

<마오타이(茅台) 아이스크림>

[자료: iMOUTAI]

 

주요 아이스크림 브랜드

 

iimedia컨설팅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이리(伊利)와 멍뉴(멍뉴)로 각각 75.5%, 71.3%를 차지했고, 차오러즈(乐兹)가 53.9%로 뒤를 이었다. 차오러즈가 이리 산하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중국 아이스크림 산업에서 일리와 멍뉴의 양대 낙농 대기업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일 수 있다.

 

<2022년 중국 소비자가 구매한 주요 아이스크림 브랜드>

[자료: iimedia]

 

중국 소비자의 아이스크림 구매 시 고려요소

 

관옌톈샤(演天下) 컨설팅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가 아이스크림을 살 때 고려하는 첫 번째 요소는 맛이며 그 다음 요소는 가격, 저지방, 저당 등 이다.

 

<중국 소비자가 아이스크림 구매 할시 고려요소>

[자료: 관옌톈샤(观研天下)]

 

초콜릿 맛은 가장 전통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맛이며 이에 모든 브랜드에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이 있다. 관옌톈샤(演天下) 컨설팅에 따르면 초콜릿 맛, 과일 맛 및 우유 맛은 중국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이며 아이스크림 구매자의 50% 이상의 소비자들은 초콜릿, 과일, 우유 맛 중 하나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비자들의 아이스크림 구매 채널

 

중국 소비자들은 주로 오프라인 채널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데, 오프라인 슈퍼마켓이 64%, 아이스크림 도매 시장/전문점이 53%를 차지하며 온라인 슈퍼마켓 또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두 가지 온라인 채널의 비중은 40% 미만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채널이 여전히 아이스크림 판매의 메인 채널이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중쉐가오(薛高)와 같은 브랜드도 오프라인 채널 배치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여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오프라인 브랜드 전문 판매대까지 설치했다.

 

<아이스크림 구매 채널>

[자료: iimedia]

 

중국 소비자가 수용하는 아이스크림 단가

 

중국 소비자의 아이스크림 단가에 대한 수용도는 일반적으로 3-10위안(10위안 제외)으로 70.9%를 차지하며, 또한 12.3%의 소비자가 10-15위안(15위안 제외)의 아이스크림 가격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단가가 20위안을 초과하는 아이스크림은 수용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시사점

 

저지방, 저칼로리, 저당, 무설탕 아이스크림 제품 잠재력이 커

 

저지방, 저칼로리, 저당, 무설탕 아이스크림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며 건강한 식품을 소비하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아이스크림 기업은 보다 건강한 기능성 성분을 발굴하려 노력중이다. 입맛, 건강, 영양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는지는 향후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입할 모든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 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소비 수요 변화

 

산둥성 아이스크림 기업 담당자 인터뷰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의 계절적 한계가 없어진 것이 아이스크림 소비 수요의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아이스크림은 주로 '더위를 식히는' 기능에 국한되어 계절적으로 여름에만 수요가 몰렸지만, 최근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은 각종 간식과 디저트에도 사용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는 향후에도 계절을 가리지 않고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간 마케팅 협업 확대

 

산둥성 식품 판매업체 담당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최근 몇 년 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서로 다른 산업 간 마케팅 협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마케팅 방식으로, 최근 젊은이들이 즐기는 게임, 영화, 패션 브랜드 등에 아이스크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서로 다른 산업 간 마케팅 협업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산업 간 경계는 지속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치에안잔왕(前瞻), Wall’s, 지예먄(界面), 징둥(), iimedia, 관옌톈샤(观研天下) 및 칭다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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