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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3회 한국(산둥) 수입상품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23-08-18
  • 출처 : KOTRA

단독 부스 운영한 한국 기업 102개사 참가


<제3회 한국(산둥) 수입상품박람회> 

전시회명

국문

제3회 한국(산둥) 수입상품박람회

영문

Korea (Shandong) lmport Commodities Fair (KSICF)

개최 기간

2023년 7월28일 ~ 8월1일

개최 유형

오프라인

홈페이지

http://www.ksicf.com/

최초 개최 연도

 (개최 주기)

2021년(연 1회)

개최 규모

45,000sqm

참가국

한국, 일본, 호주, 러시아, 네덜란드, 베트남 등

주요 전시 품목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공예품

주최 기관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산둥성 상무청,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국 기업 참가 현황

 102개사(기업 단독 부스 운영)

 [자료: KOTRA 칭다오 무역관]


박람회 개요

 

제3회 한국(산둥) 수입상품박람회2023년 7월 28일~8월 1일 5일간 산둥성 웨이하이 국제경제무역교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식품, 화장품, 공예품 등 품목 위주로 전시를 진행하였으며, 800 기업과 11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산둥성 상무청, 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공동 주최 하에 개최되었으며, '장기적 안정화 추진, 함께 열어가는 미래'라 슬로건을 내세웠다. 산둥성 최초로 한국 수입상품을 테마로 한 대규모 전시회로 한국 측에도 그 의미가 크고, 산둥성 내 RCEP 지역 교류 활성화, 국가정책인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등 중국 측에도 의미가 큰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박람회 현장>

박람회장 입구

참가기업 정보

[자료: 칭다오무역관]


전시관 구성 및 특징

 

<전시관 구성>

[자료: 전시회 주최측 제공]

 

이번 전시회의 전체 면적은 45,000sqm 웨이하이 국제경제무역교류센터 E5, E3, E2, E1 4개의 전시장에서 이루어졌다. 전시장 내 1,690개의 국제표준 부스를 설치했고, '· 교류 성과관', '콰징 테마관', '국제교류관', '지역 브랜드관' 등 다양한 컨셉의 전시관을 조성했다.


한국, 일본, 네덜란드, 호주, 러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탄자니아 24개 국가/지역의 400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시부스는 900 개에 육박해 전년도 2회차 전시회와 비교해 2 가까이 늘었다.


삼성, 현대, 롯데,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순펑 32개의 글로벌 500대 기업이 참가하여 2회차 전시회와 비교해 글로벌 500대 기업의 참가율도 약 40% 가량 증가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3개의 산둥성 진출 공공기관 또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관 운영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이 KOTRA 칭다오무역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협중앙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6 정부 기관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관을 구성했다.


6개 기관이 협업한 한국관에서는 한국의 최신 뷰티 제품과 식품, 생활용품 등 우수 소비재를 집중 전시했다. 이외에도 한국식품 시식회, K뷰티 체험관, 케이팝 공연 등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관 현장>

한국관 입구

코트라 부스

[자료: 칭다오무역관]

 

KOTRA 칭다오무역관에서는 한국관 내 단독 부스를 운영하여 코트라 마케팅 사업에 참가 중인 국내기업의 우수상품을 집중 전시하고, 이외에도 한-중 무역을 진행 중인 기업들을 위한 FTA 활용지원센터, 한국투자진출기업 경영지원 데스크, IP-DESK 등을 운영하며 해외진출 컨설팅이 필요한 우리기업에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는 한국관 내 5개의 왕홍 라이브 방송실을 설치하고, 전시회 기간 동안 5명의 왕홍(인플루언서)과 함께 한국 수입제품을 라이브커머스 형태로 생중계하여 판매했다.

 

한국관 내 기업단독 부스 구역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로보틱스(HD현대), 포스코, 롯데제과, 삼성중공업, 쿠쿠전자 등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100여 곳이 참가했다.

 

<한국관 현장>

한국관 축하공연

한국관 공통 전시구역

왕홍 라이브 방송실 사진

현대자동차 기업부스

[자료: 칭다오무역관 및 전시회 주최측 제공]

 

부대행사


<상담회장 사진>

[자료: 전시회 공식 사이트]

 

박람회 기간 중 한중 인재교류 협력대회, 바이어 구매상담회, 지역 상품 홍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한중 기업인들은 기업부스뿐만 아니라 별도로 준비된 상담회장에서 구체적인 구매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한국산 수입품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구매상담회는 세차례 진행되었다.


본 행사를 통해 웨이하이시 수입상공회의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하이대표처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의 유명 식품업체,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대표와 각각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태산무역, 신대동 중국 측 무역기업도 각각 충북/광주/제주도 대표단과 만나 협력 의사를 교류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바이어 C사에 따르면, “당사가 취급하는 한국 S사의 글라스락 유리 밀폐용기의 경우 코로나 기간 동안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이번 전시회에서 B2C 판매 실적이 매우 좋게 나타났고,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유통업체를 발굴해 7개 매장에 추가 납품할 기회도 마련되어 오프라인 행사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고 언급했다.

 

시사점

 

중국 정부 정책인 ‘일대일로’의 중요한 허브 도시인 웨이하이시는 국가급 1류 대외개방 항구 4개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인접한 도시이다. 1990년 웨이하이에서 한-중 양국 간 첫 해상항로가 개통되었고, 한-중 육해복합운송사업의 최초의 시범 항구도 웨이하이에 위치해 있다.

 

한국은 웨이하이시의 최대 무역상대국이기도 하다. 2022년 웨이하이시의 2,646개의 기업이 한국과 무역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웨이하이시 내 대외무역기업 수의 55%를 차지한다. 교역량은 558억 위안에 달한다.

 

한국의 인천시와 중국 웨이하이시는 2015년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시범도시로 선정되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인천시는 2016년 웨이하이시에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를 설립했고, 웨이하이시 역시 송도에서 웨이하이관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지리, 경제적으로 한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웨이하이시에서 한국산 수입상품을 테마로 대규모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정부 차원의 교류에 힘입어,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자료: 제3회 한국(산둥) 수입상품박람회 공식 사이트, 칭다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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