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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한국-과테말라 수출입 동향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곽은자
- 2023-08-0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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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과테말라 #중미 #2023년상반기 #수출입동향
FTA 미체결국인 과테말라 수입은 전년 대비 증가
니켈과 페로니켈 수입이 대폭 증가
한국-중미 FTA 체결과 중미 교역량
한국의 대중미 수출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2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전년 대비 감소 또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후 2023년 6월을 기준으로 중미 국가 중 엘살바도르와 니카라과를 제외한 국가들 대상의 수출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파나마의 경우 선박 수출 호조로 인한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다.
<한국의 대중미 수출액>
(단위: US$ 백만, %)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1~6.
증감률
파나마
2,230
1,441
1,642
2,008
1,713
1,369
1,570
1,170
681
110.8
과테말라
398
288
241
237
222
203
384
323
154
3.6
엘살바도르
129
128
160
166
149
120
255
208
98
-16.7
코스타리카
245
217
168
135
119
111
191
213
131
9.1
온두라스
117
117
126
118
125
108
135
141
82
8.3
니카라과
149
128
106
98
70
79
79
79
41
-4.0
주: 국별 FTA 발효 연도: 파나마(2021년), 과테말라(미발효), 엘살바도르(2020년), 코스타리카(2019년), 온두라스(2019년), 니카라과(2019년)
[자료: 국세청]
한국의 대중미 수입은 2023년 6월 기준 엘살바도르를 제외한 FTA 체결국가에서는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FTA 미체결국인 대과테말라 수입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대중미 수입액>
(단위: US$ 백만, %)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1~6
증가율
파나마
391
339
141
153
87
272
458
593
195
-23.6
과테말라
162
139
112
67
64
78
138
131
84
51.6
엘살바도르
14
13
20
24
39
62
98
69
47
8.4
코스타리카
150
133
139
207
225
156
421
172
79
-13.4
온두라스
55
47
42
52
63
71
82
118
35
-43.5
니카라과
13
12
11
17
20
71
50
79
40
-3.1
주: 국별 FTA 발효 연도: 파나마(2021년), 과테말라(미발효), 엘살바도르(2020년), 코스타리카(2019년), 온두라스(2019년), 니카라과(2019년)
[자료: 국세청]
한국-과테말라 교역동향
한국과의 FTA 발효 전인 2021년부터 중미 수출입이 모두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외부 요인으로 양국 간의 교역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23년 상반기 한국의 대과테말라 수입 총액은 19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세를 기록하며 수출보다는 수입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2022년 총수출액 3980만 달러로 한국의 대과테말라 2위 수출 품목인 광물성 연료(HS Code 21)가 올해 상반기에는 아직 90만 달러 수출에 그치고 있는 점과 철광석 광물류(페로니켈, 니켈) 수입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데에 기인한다.
<한국의 대과테말라 수출입>
(단위: US$ 백만, %)
연도
수출(증감률)
수입(증감률)
무역수지
2018
237.0 (-1.7)
66.9 (-40.2)
170.1
2019
221.8 (-6.4)
63.8 (-4.6)
158.0
2020
203.3 (-8.4)
78.0 (22.3)
125.3
2021
383.9 (88.8)
138.3 (77.2)
245.6
2022
322.8 (-15.9)
131.4 (-5.0)
191.4
2023.6
153.6 (3.6)
83.5 (51.6)
70.0
[자료: 한국무역협회]
한국-과테말라 주요 수출입 품목
한국의 과테말라 최대 수출액 및 증가율을 보인 수출 품목은 자동차로 나타났으며, 특히 화물차, 중고차 수출이 두드러진다. 한국의 대과테말라 최대 수입액 및 증가율을 보인 수입 품목은 철강 및 철강관련 제품(페로니켈, 니켈, 알루미늄 웨이스트와 스크랩)으로 나타났다. 특히 페로니켈의 수입이 2023년 6월 기준 전년 대비 1,752.7%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수입 2위 품목으로 뛰어올랐다. 단일 품목으로는 커피가 최대 수입 품목이지만, 철강류의 수입액을 합하면 최대 수입 품목은 철강류의 제품으로 나타났다. * 페로니켈(Ferronickel)은 스테인리스 제조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한국-과테말라 주요 수출입 품목>
(단위: US$ 백만, %)
순위
수출
수입
품목
수출액
증가율
품목
수입액
증가율
1
자동차(HS 87)
54.9
50.6
커피(HS 09)
22.3
-13.0
2
플라스틱 및 그 제품(HS 39)
15.7
-22.7
철강-페로니켈(HS 72)
21.6
1,752.7
3
기계류-건설중장비·섬유기계(HS 84)
15.1
-25.9
광, 슬랙, 회-니켈(HS 26)
19.7
379.9
4
화학공업생산품-매염제, 염색촉진·고착제(HS 38)
10.8
46.0
과실과 견과류-바나나(HS 08)
6.5
154.3
5
유연, 염색엑스, 타닌-염료(HS 32)
6.6
-15.9
알루미늄과 그 제품-알루미늄 웨이스트와 스크랩(HS 76)
3.8
-11.0
6
광물성 연료-엔진오일, 스핀들 윤활유 등(HS 27)
0.9
7.8
[자료: 한국무역협회 통계]
시사점
치안 불안과 빈부격차가 높고, 대중교통이 부재한 과테말라 특성상 서민층이 생계유지를 위해 자동차, 특히 중고 승용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신차 구입이 부담스러운 서민층에게 중고차 구매 매력있는 대안이며, 현지에서 일본산 다음으로 한국산 중고차 모델이 인기가 많다. 또, 현지에 차량 관련 환경규제가 없어 상대적으로 유류비가 저렴한 디젤 승용차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제조 기반이 없는 과테말라는 자동차의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위한 정비용 자동차 부품 수요 존재한다. 현재 중국산·미국산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한국산 자동차부품은 품목에 따라 10%가량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데,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추가 가입 협상이 체결되고 국회 비준이 완료되면 한국산 자동차부품의 현지 가격경쟁력도 높아져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한국무역협회, 국세청,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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