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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건설중장비 시장동향
  • 상품DB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박세연
  • 2023-07-17
  • 출처 : KOTRA

라오스 내 광산 및 공공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됨에 따라 K중장비 진출 기회 확대될 것으로 기대

상품명 및HS CODE

 

건설장비

HS CODE: 8429.52

 

시장동향

 

코로나 19 이후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및 민간 투자가 증가하면서 건설 중장비 시장 역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라오스는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열악한 공공인프라 상태를 개선하고 내륙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속도로, 교량, 내륙항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라오스가 발표한 제9차 국가사회경제개발계획(2021~2025년)에도 6대 목표 중 하나로 '인프라 강화를 통한 역내 및 국제사회 통합에 합류'를 제시하여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인접국 사이에서 물류 요충지로 자리하기 위해 내륙항 및 공항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기반시설 투자우선순위 사업>

종류

사업수(개)

사업명

도로

6

루앙남타-씨앙꼭(라오스-미얀마) 교량

루앙프라방-디엔비엔푸

루앙프라방-쌈느아-GMS북동부 운송로

위앙-비엔티안특별시-타곡 구간개선

8번 국도 개선

18A 국도 피아파이-앗따쁘

고속도로

4

3번 고속국도 160km

13N번 고속국도 420km

12S 고속국도 560km

비엔티안-하노이 간 고속도로 725km

교량

3

쫌펫-루앙프라방

라오스-태국 제5 우정의 다리(빡싼-븡깐)

라오스-태국 간(살라완-우본)

하항

4

남중국-라오스 북부, 태국 및 미얀마를 연결하는 내륙항로 333km

물류시설

내륙항(9)

물류단지(4)

국경통관시설(20)

물류단지 1개소는 완공 및 운영중

그 외 사업타당성 조사 혹은 건설단계

공항

20

국제공항 3개소에 대한 개발 또는 개선 필요

[자료: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홈페이지]


건설장비 공급업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라오스 시장의 주요 소비자는 크게 세 개 그룹으로 나뉘는데 건축·도로·교량 등을 담당하는 종합건설업체, 광산개발업체, 농기계공급업체로 나뉘며 각각 약 50%, 30%, 20%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한편, 중고차 건설장비가 라오스 시장에서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데,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는 단가가 높은 건설장비의 비용절감을 위해 중고 중장비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라오스 건설장비 수입 현황

 

<최근5개년 라오스 건설장비 수입 현황>

(단위: USD)

국가

2018

2019

2020

2021

2022

태국

220,397,326

199,640,036

134,656,778

197,434,092

166,614,514

중국

119,206,873

55,751,835

52,175,993

119,879,985

118,111,560

일본

55,294,917

48,503,867

39,851,873

55,384,275

73,194,449

베트남

58,788,917

57,478,623

36,919,035

34,775,486

32,415,359

한국

36,494,656

40,300,413

29,551,198

19,234,487

30,268,893

인도

6,931,959

3,234,687

4,793,628

7,541,593

6,429,879

미국

6,538,377

5,332,213

6,508,277

7,544,757

6,182,457

영국

8,831,938

11,476,921

4,388,063

4,172,659

5,260,443

인니

21,212,004

14,432,471

5,547,597

2,417,659

3,223,739

기타

11,327,122

21,047,074

12,833,649

14,567,046

12,262,554

총합

545,024,089

457,198,139

327,226,092

462,951,454

453,963,848

주: HS코드842952, 순위 2022년 기준

[자료: 라오스 상공부 수출입통계]

 

라오스 상공부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건설장비 수입 상위 3개국이 태국, 중국, 일본으로, 인접국가라는 지리적 이점을 갖춘 태국과 중국에 비해 일본이 건설장비 수입국 상위 3위를 차지하였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라오스 정부는 주로 ODA 혹은 개발은행 자금을 활용하여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일본국제협력기구인 JICA가 ODA 자금으로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일본 건설장비 업체가 함께 들어온 것이 중요한 수출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JICA는 공공인프라 개발과 관련하여 비엔티안 시에서 전력시설 효율화 및 교량 보수 및 관리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라오스 건설장비 수입국 상위 5위로 코로나19 시기 한국의 수출금액이 감소하였으나, 2022년부터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1~5월 라오스 건설장비 수입 현황>

(단위: USD, %)

국가

2023년 1~5월 수입액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태국

15,975,938

94.1

중국

14,970,736

24.8

한국

10,651,747

143.6

베트남

1,437,424

229.0

일본

1,056,775

-54.1

*주: HS코드842952

[자료: Global Atlas Trade]

 

특히, 2023년 1~5월까지의 라오스 건설장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한국의 수입금액이 143.6% 증가하였으며, 일본보다 10배 이상의 수입금액을 보여 올해 한국 중장비 제조업체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판매유통 구조 및 경쟁동향

 

라오스 내 건설장비 시장 경쟁은 미국, 일본, 한국, 중국 등에서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이 다수 들어오면서 치열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JCB과 Metro CAT, 한국의 두산, 일본의 KOMATSU, 중국의 XCMG 등이 시장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체로 딜러십 형태로 메이저 자동차 업체와 계약을 맺어 라오스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라오스 건설장비 주요 유통업체> 

브랜드 

모델명

상품사진

단가(USD)

유통업체

제조국

JCB

JS205LC 굴착기

132,000

RMA Group

영국 

두산

두산

DX140W

148,000

HECC

한국

XCMG

XE215C

127,000

Khounxay 

Phattana Group

중국

코마츠

PC210 LC

140,000

Laothani 

일본

Metro CAT

CAT336

150,000

Lao - Metro 

Co.,Ltd.

미국

주: 표준가격으로 세부조건에 따라 금액변동가능

[자료:무역관 자체 조사]

 

<건설장비 수입업체와의 인터뷰>

인터뷰업체: Lao-Metro CAT Co.,Ltd

(1) 요즘 라오스 중장비 시장 트렌드가 어떤가요?

   - 코로나19 시기에 비해 인프라 프로젝트가 활발히 이루어져 전망이 밝다. 특히 광산개발업체의 수요가 높으며, 현재 굴착기 외 기타 중장비를 캄무안주에 위치한 광산 및 철강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2) 중장비 분야 애로사항이 무엇인가요?

   - 제품 가격이 높아 쉽게 구매를 결정하기 어렵다. 중장비 리스업체가 일부 있긴 하지만 이자율이 2.5%로 높기 때문에 여전히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건설 프로젝트가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3) 라오스에 수많은 중장비 브랜드가 있는데 제품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가 무엇인가요?

   - 미국, 한국, 일본, 영국 등 다양한 제조국의 중장비 브랜드가 있지만 성능이나 품질을 비슷한 듯하다. 따라서 제품에 대한 유지보수를 얼마나 제공해주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더욱이 중장비 부품은 건설현장에서 망가지기 쉽기 때문에 공급업체의 제품 관리 서비스가 필수적이다. 

[자료:무역관 자체 조사]

 

관세율 및 특별소비세


HS CODE 8429.52기준 굴착기 및 도로용 롤러(road roller)의 일반관세율은 5%이며, 한-ASEAN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관세율은 0%이다. 

라오스로 수입되는 모든 중장비는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세금이 면제 혹은 유예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관세가 부과된다. 신고 시 아래의 증빙서류를 갖춰야 하며 세관사무소에 제출 후 승인을 받아야 한다.


- 상품 공급자의 상업송장 또는 판매 계약문서 

- 선하증권(Bill of Lading) 또는 항공운송장(Air Way Bill)과 같은 운송서류

- 포장명세서(Packing list) (가능한 경우)

- 원산지증명서

- 수입허가권(Import Licenses)

 

특별소비세법 제 258호(2019.7.30)에 따르면 중장비 세율은 아래 표와 같이 제품별로 5%~20% 사이이다.

 

<건설장비 수입업체와의 인터뷰>

제품

과세 범위

가스, 시멘트, 냉장차 등의 특수목적차량, 트럭, 굴착기, 연료운반차량

10%

부품 및 차량 관련 제품

5%~20%

[자료:특별소비세법 제 258호]

 

수입업자는 세관 사무소에서 통관신고서를 제출할 때 소비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국내 제조업자와 서비스 공급자는 다음 달 20일(이전 15일)까지 매월 소비세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사점


라오스 정부는 주로 ODA나 개발은행 자금을 통해 공공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해왔으나, 어려운 재정환경 속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합작투자(PPP)를 중요한 개발자금 조달방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라오스에서 기회를 찾는 기업은 중장비 관련 전시회나 상담회 참가를 통해 공공사업교통부 등 주요 발주처와의 네트워킹을 쌓고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디벨로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장비의 높은 단가가 수입애로로 지적되는 만큼 현지 금융리스업 관련 투자진출기업과 협업하여 주요 딜러를 대상으로 공동 영업전선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자료원: 라오스 상공부, Global Trade Atlas, 라오스 통계청,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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