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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용기기 시장 동향
  • 상품DB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곽미성
  • 2023-07-26
  • 출처 : KOTRA

2022년 마이너스 성장에도 향후 잠재력 큰 시장

지난 3년간 한국 제품 수입액 크게 증가

상품명 및 HS code


미용기기(HS Code 8543.70)

 

시장동향


2022년 프랑스 소매시장에서 판매된 미용기기는 총 1444만여 대로 전년 대비 4% 감소한 수치다.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Euromonitor의 분석에 따르면 퍼스널 미용기기 시장은 다른 소비자 가전제품 시장에 비해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프랑스 퍼스널 케어기기 시장규모>

(단위: 천 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40c4dfb.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6pixel, 세로 438pixel 

[자료: Euromonitor]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외부 활동이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뷰티 소비재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팬데믹 기간 미용실, 이발소 등의 폐쇄로 퍼스널 미용기기 사용이 이미 자리를 잡았고, 이후 뷰티 시설의 재개장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미용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헤어케어 제품군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남성용으로는 다목적 이발기, 여성용으로는 피부케어 기기덴탈케어 기기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프랑스 퍼스널 케어 가전제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군은 헤어케어 기기로, 2022년 기준 약 623만 대가 판매됐다. 그다음은 덴탈케어 제품군으로 536만 대가 판매됐고, 바디 셰이버(200만 대), 기타 퍼스널 케어 기기(67만 대), 페이셜 뷰티 기기(13만 대) 순으로 조사됐다.


퍼스널 케어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진동 페이셜 마사지기, 블랙헤드 클렌징 마사지기부터 얼굴의 윤곽과 탄력을 관리하는 리프트 마사지기 등이 그 예다.


다이슨의 경우 파리 오페라 지구에 뷰티 랩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헤어살롱처럼 고객이 맞춤형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머리카락의 상태 진단부터, 샴푸 및 트리트먼트, 전문 브러싱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다이슨의 뷰티랩 플레그십 스토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40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95pixel, 세로 597pixel

[자료: Dyson]

 

팬데믹 기간을 포함 최근 몇 년의 주요 트렌드로는 남성용 트리머 면도기와 덴탈케어 기기의 인기를 들 수 있다.


최근 프랑스 남성의 5명 중 2~3명은 수염을 기르고 있다고 할 정도로 턱수염이 유행하면서, 적절한 수염 길이를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기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미국의 트리머 제조사인 WAHL의 경우 2021년 유럽으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기도 했다. WAHL은 프랑스 등 유럽에서 남성 트리머 면도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팬데믹 기간 구강 건강에 관심을 기울인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전동칫솔 및 하이드라 제트 등의 치아와 잇몸 관리 기기의 수요도 커지는 추세다. 구강 관리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Oral-B의 경우,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타이머, 압력 센서 등이 탑재된 칫솔 등을 출시하고 있다.


주재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HS Code 8543.70 기준, 2022년 프랑스의 미용기기 수입액은 76808만 달러, 전년 대비 21.6%가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주요 수입대상국은 독일, 중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으로 유럽 역외국으로부터의 수입 의존도가 큰 편이라고 분석되며, 한국의 경우 여섯 번째 규모의 수입 대상국이다.


프랑스의 한국 미용기기 수입은 지난 3년 연속 크게 증가해왔고, 2022년에는 대부분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했음에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45.3%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4130만 달러이며, 전체 수입대상국 중 5.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프랑스 미용기기 제품 수입동향(2020~2022)>

(단위: US$ ,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2/'21)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전체

842,951

980,011

768,081

100.0

100.0

100.0

-21.6

1

독일

164,688

203,920

167,199

19.5

20.8

21.8

-18.0

2

중국

154,461

212,761

127,625

18.3

21.7

16.6

-40.0

3

이탈리아

51,211

60,995

64,650

6.1

6.2

8.4

6.0

4

네덜란드

90,401

70,402

45,935

10.7

7.2

6.0

-34.8

5

미국

49,514

44,567

43,611

5.9

4.5

5.7

-2.1

6

한국

13,543

28,427

41,302

1.6

2.9

5.4

45.3

7

영국

35,700

30,235

32,417

4.2

3.1

4.2

7.2

8

벨기에

47,886

43,515

32,068

5.7

4.4

4.2

-26.3

9

헝가리

19,184

27,874

18,645

2.3

2.8

2.4

-33.1

10

스페인

19,533

28,544

18,410

2.3

2.9

2.4

-35.5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프랑스 미용기기 시장의 주요 제조기업 점유율을 보면, Procter&Gamble(Oral B 브랜드)사의 점유율이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 Philips, Babyliss, SEB Broupe의 순이다. 시장의 인기 상품군을 보면, 덴탈케어, 제모기, 헤어관리 제품 등 이미 생활 속에서 친숙한 기능의 제품들이 대부분이지만, 모두 계속적인 기술개발로 새로운 기능의 신제품이 공격적으로 출시되고 있다진동 마사지기 등 피부 관련 뷰티 전자기기도 인기 품목에 속하지만, 가격 수준이 높은 편으로 광범위하게 대중화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프랑스에서 인기 있는 대표적인 미용기기>

 

브랜드명

 

제품명 및 설명

제품사진

가격(€)

L’oreal

L’oreal Pro Steampod3

스팀 고대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4d43dab.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50pixel, 세로 300pixel

217

Philips

Lumea Advanced IPL BRI923/00

반영구 제모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4d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50pixel, 세로 300pixel

299

Dyson

Supersonic

고성능 헤어드라이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4d4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50pixel, 세로 300pixel

479

DYSON

Airwrap

헤어 고대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4d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pixel, 세로 450pixel

599

WAHL

WAHL Detailer

남성용 트리머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4d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pixel, 세로 450pixel

127

Oral B

Oral B Smart 6500

예민한 치아를 위한 전동칫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4d4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50pixel, 세로 300pixel

99

Therabody

Theraface Pro Black

얼굴 진동 마사지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4d4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pixel, 세로 450pixel

399

[자료: 전자제품 쇼핑몰 Darty]


유통구조

 

프랑스 미용기기 제품의 89.8%는 오프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10.2%만이 이커머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이는 미용기기 제품의 특성상 직접 사용해 보거나 설명을 듣고 구매할 필요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비중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오프라인 유통망 중 52.3%는 하이퍼 마켓 등의 대형마트가 차지하고 있고, 37.4%는 전자기기 전문 판매상점(32.3%), 뷰티 제품 전문점(3.5%) 등이 차지하고 있다. 다이렉트 유통 비중은 0.1%에 머물고 있으나, 온라인 유통과 함께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조사됐다.


관세율 및 인증

 

미용기기의 프랑스 수출은 한-EU FTA로 관세율 0%가 적용된다. 다만, 6000유로 이상 수출 시 인증 수출자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미용기기의 EU 수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CE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 CE인증 참고: https://www.trade.gov/eu-standards

* 의료기기 규제에 해당하는 품목 CE 인증 참고: https://www.ema.europa.eu/en/human-regulatory/overview/medical-devices

 

시사점

 

2022년 프랑스 미용기기 시장은 전년 대비 부진했으나, 앞으로의 잠재력은 큰 편으로 평가된다.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경제적 불안감이 해소되는 대로, 시장 상황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높지 않고, 대중적인 인지도도 낮은 편이나, K-뷰티의 인기가 높은 만큼 피부미용기기 수출 가능성도 매우 큰 편이라고 판단된다.


미용기기의 프랑스 진출을 위해서는 안전과 효능에 관한 모든 EU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미용기기의 품목별로 필요한 인증이 다양할 수 있으므로, 수출을 위해서는 현지의 유통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


 

자료: Euromonitor, GTA, Darty, 일간지 Les echos, Le monde, Le figaro,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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