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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ESG 동향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곽영서
  • 2023-07-27
  • 출처 : KOTRA

역사적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아 기업 경영활동 ESG 영향 많이 받아

브라질 ESG 법제화 및 공급망 실사제도 구체화될 예정

브라질 ESG 개요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열대우림인 아마존을 보유한 국가로 역사적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1992년 지구 온난화, 산업 폐기물 등 지구 환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리우 회의가 개최으며, 오늘날 잘 알려진 기후 변화 협약, 생물 다양성 협약이 이 회의에서 채택.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브라질 기업, 금융기관들이 글로벌 ESG 기관과 협업 평가 기준을 만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은 중소·중견기업은 별도 평가를 받지는 않지만, 대기업들이 협력 조건으로 ESG 경영을 요구하고 있어 그들 또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가 기준(ESG 지표)


브라질에는 다양한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기업의 ESG를 평가하지만 주요 ESG 평가 기준MSCI ESG 점수, Sustainalytics ESG 위험도 평가, ISE B3가 있다.


1. MSCI ESG 점수


브라질에서는 MSCI, EcoVadis, Sustainalytics 등의 ESG 평가기관들이 기업들을 평가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미국 기업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평가가 기업 ESG 경영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MSCIESG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기업이 아래와 같은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1) ESG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개

  2) ESG에 역행하는 사건이나 리스크에 개입되지 않아야 함.

  3) ESG 기회와 리스크에 대한 강력한 경영 감독 및 이해

  4) ESG 실천을 위한 효과적인 모니터링 및 경영 시스템


MSCI는 자체 평가를 통해 총 7개의 등급을 부여하며 3개의 카테고리로 기업의 ESG 속도를 평가한다.


<MSCI ESG 평가 등급>

카테고리

느림

중간

리더

등급

CCC, B

BB, BBB, A

AA, AAA

[자료: MSCI 홈페이지, 2023. 7.]


2. Sustainalytics ESG 위험도 평가


2008년에 창립한 Sustainalytics는 네덜란드의 DSR, 독일의 Scores, 스페인의 AIS를 합친 평가기관이다. SustainalyticsESG 등급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평가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리스크를 크게 관리되고 있는 위험과 관리되고 있지 않은 위험으로 구분하며, 관리되고 있지 않은 위험을 기준으로 ESG 점수를 결정한다.


평가방식은 첫째로, 해당 기업의 리스크 노출도를 산출한다. 둘째로, 해당 기업이 노출된 ESG 리스크 중 통제되는 리스크를 계산한다. 이는 노출된 ESG 리스크를 회사가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가를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통제되고 있지 않은 리스크 값을 계산한다. 이 값이 최종적인 ESG 점수가 된다. 따라서 SustainalyticsESG 점수는 점수가 높을수록 ESG 관련 위험이 높으며 ESG 경영이 잘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 결과는 0~50점 사이 점수로 산출되며 낮음, 중간, 높음, 심각으로 나눈다.


<Sustainalytics ESG 위험도 평가 등급>

(단위: 점)

위험도

미미

낮음

중간

높음

심각

점수

0~10

10~20

20~30

30~40

40~50

[자료: Sustainalytics 홈페이지, 2023. 7.]


3. ISE B3


투자자들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브라질 주식시장에서도 ESG와 관련된 지표들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브라질 주식시장에는 약 70개의 인덱스가 있는데, 이 중 8개가 ESG 인덱스이다. ESG 인덱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ISE B3(S&P/B3 Brasil ESG)이다.


이 지수는 2005년 세계은행(World Bank)의 지원을 받아 브라질 증권거래소(B3), 제툴리우바르가스재단(FGV), 환경부(Ministerio do Meio Ambiente) 등이 협력 만든 ESG 지수이다. 이 지수는 중남미에서 지속가능한 투자를 촉진하는 선구자 역할을 다고 평가받고 있다지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기업은 자신들의 ESG 활동을 제출해야 하며, 증권거래소는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별로 점수를 매기고 순위를 공개한다. 200528개 기업으로 시작지만 2023년 현재 총 70개의 기업들이 ISE B3 지표에 포함 있다.


최근 브라질 증권거래소(B3), MSCI, Sustainalitycs가 협업 14개의 평가 기준으로 2020~2022년 브라질 상위 기업 20개사의 평가 결과를 공개.


<2020~2022 브라질 상위 기업 20개사 ESG 평가 결과>

기업명

산업 분야

평가 기준

ISE B3 순위

Sustainalitycs

위험도 지표

MSCI 지표

BRASKEM

화학

14

중간

느림

KLABIN

물류

6

낮음

중간

MOVIDA

렌터카

31

중간

 

WEG

전력기자재

46

중간

중간

BRF

식품

27

중간

중간

MARFRIG

식품

34

심각

 

AMBEV

식품

53

중간

리더

GRUPO FLEURY

헬스케어

22

낮음

 

NATURA

뷰티

5

높음

리더

PETROBRAS DISTRIBUIDORA

석유&천연가스

28

심각

중간

SUZANO

종이&목재

9

중간

느림

DURATEX

종이&목재

21

낮음

 

RENNER

유통

3

낮음

중간

LOJAS AMERICANAS

유통

26

낮음

중간

MAGALIZE LUIZA

유통

49

낮음

중간

ECORODOVIAS

인프라

15

낮음

 

CCR

인프라

19

낮음

중간

EDP

전력

1

중간

 

ENGIE

전력

10

낮음

중간

CEMIG

전력

25

심각

리더

[자료: Exame, 2023. 7.]


4. ICO2(Índice Carbono Eficiente)


브라질 증권거래소인 B3에서 운영하는 지수로, 기업의 탄소 배출 관리와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이다. 이 지수는 기업들의 탄소 효율성을 측정 지속가능한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탄소 배출을 관리하는 기업들을 인식시키는 역할을 한다. ICO22010년에 처음으로 시작으며, 브라질 내에 상장된 기업 중에서 탄소 배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들을 선정 구성된다. 기업들은 탄소 배출 데이터를 제출하고, 그에 기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전략과 대응 방안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한다.


5. IGC-T(Índice de Governança Corporativa Trade)


IGC-T는 'Indicador de Governança Corporativa Tradicional(전통적 기업 거버넌스 지수)'의 약자로, 브라질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거버넌스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이다. 이 지수는 기업의 이사회 구성, 임원 보수, 회계 및 감사 기준 준수, 지배구조, 이해관계자 보호 등과 같은 거버넌스 관행을 평가한다. 브라질 주식시장에서 상장된 기업들은 IGC-T 지수에 포함되기 위해 거버넌스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6. Sistema B Brasil 인증


이 인증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국제 비영리 조직 Sistema B가 브라질에서 운영하는 인증이다. 사회적, 환경적 및 거버넌스 관행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추고 있는 기업에 'B Corps'라는 인증을 제공한다. 현재 브라질에는 총 286개 기업이 인증을 취득했다.


산업별 ESG 사례


브라질에서 소비자, 투자자, 정부의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대표적인 기업들의 ESG 경영 사례는 아래와 같다.


소비재

 

1. Natura&Co


브라질 최대 화장품 생산업체인 Natura&Co1969년 설립 73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Natura1990년대 초부터 환경보호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지속가능한 개발 등에 관심을 가지고 ESG 경영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04월에 지속가능성 채권인 SLB 채권 발행에 성공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성고, 이는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에 사용되고 있다.


Natura는 제품의 84%를 지속가능한 완전 천연원료로 생산한다. 또한 Natura는 동물 실험을 피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 및 특수한 테스트 과정을 적용. Natura는 아마존에서 원료를 조달하는데, Natura가 숲을 보존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는 아마존 지역사회에서만 조달하고 있다. Natura는 열대우림 보존을 돕는 7039개 이상의 아마존 지역의 마을들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제품 포장에서도 Natura는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을 활용하고 혁신적인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600톤의 플라스틱을 줄이고 있다. 이러한 ESG 경영으로 Natura는 탄소 배출권 획득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 배출을 상쇄함으로써 100%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있다.


2. Boticario


브라질의 주요 화장품 제조사인 Boticario2021년 발간한 ESG 보고서에서 환경, 다양성과 사회 분야에서 2030년까지 달성할 목표를 제시했다환경 분야에서 Boticario2030년까지 생산품의 150%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Boticario 자체 생산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의 생산품까지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Boticario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스타트업 Green Mining과 'polos de Vidro'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Boticario는 자사 제품에 사용된 유리병을 한곳에 모아 수거한 뒤 포장 협력사에 재분배 제품 용기로 다시 사용하게 하고 있다실제로 Boticario의 202132% 수준이었던 재활용률202237%까지 증가


Boticario는 현재 향수 신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에 ESG 점수를 도입. 제품의 출시 여부를 결정할 때 상품성, 수익성 외에도 ESG를 고려 점수를 부여한다. 제품의 원료, 포장 등을 고려 점수를 부여한다. Boticario는 향수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군에도 ESG 점수를 도입할 예정이다.


Boticario는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두 가지 프로젝트를 도입. ‘Boticario 기금을 만들어 브라질 남부 Atlantica 산림과 중부 Cerrado 지역의 자연보호에 사용한다. 또 다른 프로젝트로 2022년 남부 Parana주에 혁신연구소(Centro de Pesquisa e Inovacao)'를 설립. 이 연구소에서는 현재 사용되는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현재 관리자 직급의 40%가 여성인 것을 2025년까지 50%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2023년 목표였던 전 직원의 45%를 흑인으로 채용하는 것은 2022년에 조기 달성.


Boticario는 중소기업 협력사들도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Instrumento de Aceleracao do Futuro(IAF)'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ESG 경영을 평가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협력사와의 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에서 ESG점수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 ESG협력사는 상을 주고 있다.


농업·광업


1. Vale


브라질의 최대 광물 회사인 Vale는 친환경 철광석 개발을 위해 '그린브리켓(green briquette)'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브리켓은 철광석 찌꺼기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모래를 철광석에 혼합해 생산한다. 전통적으로 소결공정의 온도는 1300도까지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화석연료가 대량으로 사용된다. 그린브리켓은 소결 과정이 생략되고 건조 작업에서 온도가 200~250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의 배출도 줄일 수 있다. 발리는 18500만 달러를 투자 에스피리투산투(Espírito Santo),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 지역 펠릿공장에 그린브라킷 기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Vale는 지역사회 및 직원들을 위한 ESG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무료로 기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시클로 사우지(Ciclo Saúde)'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1년까지 184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 발리는 광산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20년 내 지하 광산에 사람을 투입하지 않고 무인으로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흑인 등 소수자의 고용을 확대하고자 하며, 2030년까지 근로자 중 여성 비율을 26%로 올리고자 한다. 발리는 2026년까지 임원 중 흑인 비중을 40%로 올리는 계획도 수립.


2. ABRAPA


농업분야에서는 브라질 목화생산자협회(ABRAPA)'책임있는 브라질 목화(Algodão Brasileiro Responsável)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농장들은 재배·가공·유통 등 목화산업 밸류체인 관련 노동·친환경 등 183개 항목을 확인받아야 한다. 브라질 목화 생산농장 중 약 84%책임 있는 브라질 목화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들은 목화 제품 포장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산지·가공방식·유통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


1. Itaú Unibanco


Itaú Unibanco는 브라질의 최대 은행 중 하나로 2019ESG 경영을 선언으며 20214000억 헤알(약 800억 달러)을 지속가능, 친환경, 포용적 경제를 위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는 크게 1)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에너지, 위생, 교육, 인프라에 대한 대출, 2) 전기차, 태양열 패널, 마이크로크레딧 등 소매 분야에서 ESG 구매 및 금융 지원, 3) ESG 인증 지원, ESG 대출 등을 통한 ESG 사회구조 구성 기여에 사용될 예정이다.


법령 및 정책


브라질에서 현재 ESG를 직접적으로 관장하는 법률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기업의 ESG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률은 아래와 같다.


<브라질 ESG 관련 주요 법안>

환경에 적용되는 법안

법안

내용

연방법 제12,187/2009

기후 변화에 대한 브라질 국가정책을 설정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대한 브라질의 자발적 약속을 공식화한 법률

연방법 제9,073/2017

UNFCCC에 따라 파리협정을 채택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글로벌 프레임워크에 대한 브라질의 약속을 규정하고 민간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관한 법률

기업지배구조에 적용되는 법안

국영기업법

(연방법 제13,303/2016)

국영기업과 관민혼합기업에 적용되는 지배구, 투명성, 위험관리 및 내부통제 등에 관한 원칙과 규정 포함

증권시장 및 자본시장법(연방법 제4,728/1965호 및 제6,385/1976호)

자본시장 활동을 규율하고 소액 주주의 보호 및 시장을 감독하고 보호하기 위한 원칙과 규정이 포함

청렴기업법 또는 반부패법

(연방법 제12,846/2013)

브라질의 반부패법으로 기업 청렴성 프로그램의 평가 기준에 관한 규정. 외국 공무원에 대한 부패행위 (뇌물 수수, 공공조달 사기, 사법방해 등) 등에 대한 처벌을 규정

자금세탁방지법

(연방법 제9,613/1998호)

자금세탁방지 규정 준수 프로그램의 채택과 규정 준수의 불이행에 따른 제재 등을 규정

사회적 측면에

적용되는 법안

연방법 제9,029/1995

성별, 출신, 인종, 피부색, 결혼 여부, 가족 상황, 장애, 직업 재활, 연령 등을 근거로 차별적이거나 제한적인 고용행위를 금지하는 규정

연방법 제8,213/1991

직원이 100명 이상인 회사는 전체 직원의 2~5%를 재활 수혜자 또는 장애인으로 채울 것을 규정

신공공조달법

(연방법 제14,133/2021)

아동 노동, 강제 노동 또는 청소년 노동 착취로 유죄 판결을 받은 기업의 입찰 참여 금지

연방법 9,571/2018

기업 및 인권에 관한 UN 이행원칙에 따라 연방 헌법에 규정된 노동 및 기본권을 존중하고, 인권 침해 가능성과 관련 공급망을 모니터링하고 인권 준수를 촉진하기 위한 교육활동 등에 관한 규정

[자료: 브라질 연방정부 홈페이지(gov),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2023. 7.]


이와 같은 법안 외에도 브라질 연방정부는 브라질 지속가능개발위원회(Brazilian Committe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CBDS)를 설립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정책을 수립 및 추진하고 있다2021년 브라질 연방정부 지역개발부는 ’Estrategia Investimento Verde’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향후 지역개발부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민간기업들은 국제 ESG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 BCB)은 사회환경적 책임(Responsabilidade Socioambiental, RSA) 지침을 발표하고 기업들이 사회 및 환경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시사점


브라질은 선진국과 달리 ESG와 관련된 규정이 법제화돼 있지는 않다. 하지만 브라질은 역사적으로 환경 및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으므로, 기업들이 실제 경영활동에서는 선진국보다 더 강력한 ESG 규정의 영향을 경험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브라질 정부는 현재 ESG 분류체계와 공급망 실사 제도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IBM consulting의 Marco Kalil 팀장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에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브라질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거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한국기업들도 법인 자체의 ESG 경영을 계획할 필요가 있으며, 신규 진출하는 기업들은 브라질의 ESG 법제화 동향 및 기업들의 대응 사례를 참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 MSCI 홈페이지, 브라질 연방정부 홈페이지(gov), Exame, Sustainalytics 홈페이지,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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