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식품소스 (HS코드: 210390)

 

시장동향 및 개요

 

싱가포르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소스로는 굴소스, 간장소스, 삼발소스, XO소스, 카레소스, 칠리소스 등이 있으며 그 외에 한국, 일본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된장, 고추장, 미소, 돈코츠 등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싱가포르 소스 시장 규모는 약 1억5100만 싱가포르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4.4% 증가한 수치이다. 싱가포르 소스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약 1억6800만 싱가포르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식품소스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백만 싱가포르 달러, %)

[자료: Euromonitor]

 

<싱가포르 식품소스 예상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백만 싱가포르 달러, %)

[자료: Euromonitor]

 

소스의 다양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추어 다양한 식품소스가 개발되고 있다. 대중적인 키워드로 자리잡은 ‘건강,’ ‘웰빙’에 맞게 소스 또한 변화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비건 소스 이다. 일례로 싱가포르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중 하나인 Heinz에서 ‘Seriously Good Vegan Mayonnaise’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기존의 마요네즈와는 다르게 비건, 채식주의자들 또한 섭취가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였다. 인공조미료 및 인공색소 무첨가, 글루텐 무첨가 등의 변화를 보이며 건강을 위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현지식품소스 제품들에도 인공조미료 사용을 줄이고 천연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현지 소스들이 출시되고 있다.

 

<비건 소스 예시>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현지 소스 예시>

Way Sauce

[자료: Way Sauce 홈페이지]

 

 

 

한국, 싱가포르 소스 수입국 5위 기록

 

GTA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싱가포르의 소스 수입규모는 약 1억5400만 미국달러를 기록했다. 싱가포르가 소스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국가는 말레이시아이며, 2022년도 기준 약 5600만 미국 달러 규모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어서 중국이 수입국 2위를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2022년도 기준 약 1800만 미국 달러로 약 1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으로부터의 소스 수입은 2022년 기준 약 1000만 미국 달러를 기록하며 소스 수입대상국 중 5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식품소스 주요 수입국 현황 (HS코드 210390 기준)>

(단위: 백만 미국달러, %)

순위	국가	수입규모 및 성장률			시장점유율
		2020년	2021년	2022년	2020년	2021년	2022년
1	말레이시아	50 (12.2)	54 (7.2)	56 (4.3)	35.87	34.98	36.63
2	중국	16 (2.0)	18 (14.2)	18 (1.2)	11.24	11.67	11.88
3	일본	18 (5.8)	19 (9.0)	18 (-6.4)	12.52	12.42	11.68
4	태국	12 (-2.4)	14 (13.0)	15 (13.6)	8.50	8.74	9.98
5	대한민국	8 (-11.5)	10 (25.7)	10 (-5.6)	5.70	6.52	6.19
6	미국	7 (-13.7)	7 (7.2)	8 (13.7)	4.88	4.76	5.44
7	호주	4 (28.1)	4 (4.4)	4 (4.9)	2.78	2.64	2.78
8	필리핀	5 (-18.4)	6 (31.00)	4 (-29.8)	3.20	3.81	2.69
9	인도네시아	2 (52.8)	3 (11.5)	3 (16.8)	1.62	1.64	1.92
10	영국	3 (16.2)	3 (1.1)	2 (-29.8)	2.45	2.25	1.59
전체		141 (6.2)	155 (9.9)	154 (-0.5)	100.0	100.0	100.0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및 주요 기업

 

외국소스기업의 싱가포르 시장진출도 활발하다. Lee Kum Kee(홍콩), Unilever(영국), Heinz(미국), Daesang FNF Corp(한국) 등이 있으며, 싱가포르 기업으로는 Woh Hup Food Industry, Tai Hua Food Industries 등이 있다.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에 따른 다양한 소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소스의 재료 또한 다채로워지고 있다. 일례로 싱가포르 기업인 Chu Collagen사는 기존 닭육수에 콜라겐을 섞어 만든 육수를 개발 및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판매중인 소스 제품 예시>

[자료: 각 사 홈페이지, NTUC 홈페이지]

 

소스 판매 유통망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싱가포르시장에서 소스의 약 94.1%가 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대형수퍼마켓인 Fair Price, Giant, Sheng Siong, Cold Storage, Marketplace 등이 있다. 해당 오프라인 매장은 자체 온라인 플랫폼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온라인 유통채널 또한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며, 대표적으로는 Lazada, Qoo10, Shopee, Amazon 등이 있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기 힘든 다양한 브랜드의 소스를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참고로 온, 오프라인을 망라하며 한국 식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채널도 많아지는 추세이며 대표적으로는 Koryo Mart, Lee Mart, BlueBasket 등이 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

대표 대형수퍼마켓
Fair Price	https://www.fairprice.com.sg/
Giant	https://giant.sg/
Sheng Siong	https://shengsiong.com.sg/
Cold Storage	https://coldstorage.com.sg/
Marketplace	https://marketplaces.sg/
기타 (각 브랜드 매장 등)

[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자료 종합]

 

<온라인 유통채널>

대표 온라인 플랫폼
Lazada	https://www.lazada.sg/
Qoo10	https://www.qoo10.sg/
Shopee	https://shopee.sg/
Amazon	https://www.amazon.sg/
기타 (각 브랜드 사이트 등)

[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자료 종합]

 

<싱가포르 한국식품 유통채널>

유통채널	홈페이지	종류
BlueBasket	https://bluebasket.com/	온라인
Solmart	https://www.solmart.com.sg/index.php	온/오프라인
Lee Mart	https://leemart.sg/	온/오프라인
Koryo Mart	http://www.koryomart.co.kr/	온/오프라인
Harin Mart	https://www.harinmart.com/	온라인
Sarang Mart	https://sarangmart.sg/	온라인

[자료: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자료 종합]

 

 

관세율·수입규제·인증

 

(관세율)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싱가포르는 주류, 담배, 차량, 석유제품 등 4가지 제품 외에는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 않으나 싱가포르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성격의 GST(Goods and Services)가 8% 부과된다(2023년 기준). GST는 2024년에 1%p인상한 9%가 될 예정이다.

 

(수입규제/인증) 소스에 대한 수입규제 및 인증절차가 따로 존재 하지는 않지만 싱가포르에서의 수입 및 유통은 Singapore Food Agency (SFA)에 등록이 되어 있는 유통 바이어만이 가능하다. 

(참고자료: SFA | Licensing & Registration of Traders)

 

다만, 소스에 육류가 5%이상 함유되어 있다면 각 나라마다 SFA에 등록된 정식 제조사를 확인 후 고기 종류에 따라 제조 및 수출이 가능한 업체에서만 수입이 가능하다.

(참고자료: Accredited Overseas Meat and Egg Processing Establishment (sfa.gov.sg))

 

시사점

 

앤데믹 이후 건강한 식습관의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각 가정에서의 건강한 식품소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기존 높은 칼로리 및 인공조미료가 과다 포함되었던 소스에서 칼로리를 줄이고 천연재료를 첨가하는 방향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비건, 채식주의자 소비자들을 위해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진 소스 또한 출시가 되고 있다. 일례로 Heniz사의 ‘Seriously Good Vegan Mayonnaise.’가 있으며 두유, 기름, 소금 등 동물성 재료를 전부 배제한 소스이다.      

 

식품 유통 바이어인 S사의 담당자에 의하면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품 섭취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가정에서 요리를 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소스 구매에도 신중해 지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일례로 최근 판매되는 소스류 중 일본 Kirei사의 ‘No Egg Cholesterol-Free Mayonnaise’ (계란 및 콜레스테롤 미함량 마요네스) 소스가 있는데 특허 받은 공법을 통해 곤약과 콩을 이용하여 만든 만큼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건강과 접목시킨 소스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건강과 현지에서 선호하는 삼발소스, 간장소스, 카레소스 등과 결합하여 현지화를 시키는 것도 진출 방안 중 하나로 고려해볼 만 하다.

 

 

자료원: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Lee Kum Kee, Unilever Singapore, Heinz Singapore, Daesang FNF Corp, Woh Hup Food Industry, CJ Cheiljedang Corp Way Sauce, 각 사 홈페이지, KOTRA 싱가포르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