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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인스턴트 라면 시장 동향
  • 상품DB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이보라
  • 2023-07-27
  • 출처 : KOTRA

뉴질랜드 내 인스턴트 라면 시장 '22년 12% 성장

한국 라면 수출 '22년 16% 증가 , 꾸준한 성장 전망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그 밖의 파스타 (HS Code: 190230, 인스턴트 라면 포함)

HS Code 190230 는 HS Code1902: 파스타의 하위 분류로서, 인스턴트 면류를 포함한다.

 

시장 규모 및 동향

뉴질랜드의 주식이 쌀과 라면류는 아니나, 아시안 인구의 꾸준한 증가세와 더불어 라면의 인기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기록적인 식품 인플레를 이어가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야채와 과일 등의 신선 식품 가격이 특히 폭등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인플레 영향이 적은 쌀, 파스타, 라면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여 한동안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쌀, 파스타, 라면 품목 2008-2027년 매출 규모 및 전망>

(단위: 백만 뉴질랜드 달러)

[자료: 유로모니터]


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뉴질랜드 쌀, 파스타, 라면 품목의 2022년 매출규모는 약 8% 성장하여 2억 6,600만 뉴질랜드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이 부문은 연평균 성장률 6%로 예측 기간인 2027년까지 매출이 약 3억 5,300만 뉴질랜드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를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라면(매출규모 89백만 뉴질랜드 달러, 연평균 성장률5.8%), 파스타(매출규모 7600만 뉴질랜드 달러, 연평균 성장률12.4%), 쌀(매출규모 1억 뉴질랜드 달러, 연평균 성장률6.8%)로 라면이 매출규모 부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뉴질랜드 라면 품목별 매출규모&연평균 성장률>

(단위: 백만 뉴질랜드 달러, 성장률:%)

[자료: 유로모니터]

 

수입 현황

<뉴질랜드 라면(HS Code 190230) 세계 수입 현황>

(단위: US$, %, 순위: 2022년 기준)

[자료: GTA, Kotra 오클랜드무역관 작성]

  

<뉴질랜드 라면(HS Code 190230) 수입국 순위>

(단위: US$, %, 순위: 2022년 말 기준)

[자료: GTA, Kotra 오클랜드무역관 작성]


뉴질랜드의 라면을 포함한 파스타 품목(HS Code 190230) 對세계 총 수입 금액은 2022년 연말 기준 5,866만 달러로 이는 전년도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 2022년 연말 기준으로 뉴질랜드의 동 품목 수입국 1위는 호주로 1,373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23%의 점유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가 1,073만 달러, 한국이 835만 달러의 수입액으로 각 2,3위를 차지했다. 2023년 기준으로는 그간 2위였던 인도네시아가 전년 대비 동기간 57% 증가하며 397백만 달러로 수입국 1위로 올라섰다. 호주는 2023년에 전년도 동기간 대비 수입액이 약 25% 감소하며 2위를 차지하였고 한국은 태국에 이어 현재 수입국 4위를 지키고 있다.

 

유통 현황

뉴질랜드의 라면 유통사는 크게 아래와 같이 나눠볼 수 있다.

1. Foodstuff : 뉴질랜드 내 가장 큰 식품 유통 그룹으로 팩엔세이브, 뉴월드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과 포스퀘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보유 판매하고 있다. 

2. Woolworths : 호주를 본사로 하는 울월스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 카운트 다운을 운영하고 그외 슈퍼밸류, 프레쉬초이스를 소유중이며 역시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판매하고 있다. 

3. Progressive Enterprises : 울월스 자회사로, 뉴질랜드 내에서 광범위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4. Gilmours : 도매 식품 유통 전문 업체로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의 요식 서비스 업체에도 라면을 포함한 대량의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3. 기타 Asian Food Importers : 뉴질랜드에서 아시아 식품을 수입 및 유통하는 다양한 업체로 다양한 종류의 아시아 라면을 아시안 마트나 다른 소매점에 공급하고 있다. 

5. 기타 온라인 몰 : 현재 카운트다운과 뉴월드가 식품 배송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외 Farro, FromK, Kensmart 등의 식품 온라인 몰이 있지만 크게 보편적이지 않은 편이다. 


뉴질랜드 내 라면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식품 유통은 푸드스터프(Foodstuffs) 그룹과 울월스(Woolworths) 그룹이 90% 이상 점유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온라인 식품 구매보다는 오프라인 구매가 절대적이며 카운트 다운과 뉴월드에서는 식품 온라인 배달을 운영 중에 있지만 주문 최소 금액과 배달비 등으로 인해 보편적이지 않은 편이다.


<뉴질랜드 식품 대형 유통망 현황>

[자료: 뉴질랜드 유통업체 홈페이지, Kotra 오클랜드무역관 작성]

 

뉴질랜드의 쌀, 파스타, 라면 시장 브랜드 점유율 중 라면 부문에서는 Trident(6.7%),Maggi(6.5%), Fantastic(6.3%), Indomie(4.3%) 순의 점유율을 보였다. 네슬레의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주로 생산되는 Maggi 라면의 소스 믹스, 수프, 스톡 파우더 등이 뉴질랜드 네슬레 공장에서도 생산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네슬레는 높아지는 글루텐 프리 수요에 2017년 뉴질랜드 남섬에 글루틴 프리 공장을 오픈하여 Maggi 제품뿐만 아니라 그외 다양한 글루텐 프리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판매 및 경쟁 동향

뉴질랜드에서 라면 품목은 비단 가정식만이 아니라 뉴질랜드 전역의 레스토랑 및 음식점에서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한국 등 다양한 면 요리 형태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뉴질랜드인들은 특히 볶음 요리 형식의 면 요리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지에서 인도미(Indomie)의 미고랭(Mi Goreng) 라면이 볶음 라면 형식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조리 시간이 2분밖에 되지 않는 Maggi(매기)의 치킨 라면도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이외에도 해산물, 고기, 치킨, 된장 등 다양한 맛의 인스턴트 라면들이 판매 중에 있다. 일본의 니신(Nissin) 브랜드를 제외하면 보통 5개입 봉지 라면의 현지 가격은 5 뉴질랜드 달러 미만이다.

 

<현지 대형 슈퍼마켓에서 판매중인 인스턴트 라면>

(단위: 뉴질랜드 달러)

[자료: 슈퍼마켓 홈페이지, Kotra 오클랜드무역관 작성]


<현지 대형 슈퍼마켓 한국 라면 판매 현황>

(단위: 뉴질랜드 달러)

[자료: 슈퍼마켓 홈페이지, Kotra 오클랜드무역관 작성]

 

한국 인스턴트 라면은 대부분 현지 대형 슈퍼마켓인 팩엔세이브, 카운트다운, 뉴월드 등과 아시안 슈퍼마켓, 한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지 대형마켓에서 볼 수 있는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은 이전보다 품목이 한층 다양화 되었으며 대표적으로는 농심의 신라면과 오뚜기의 진라면, 삼양의 불닭 볶음면등이 있다.

 

관세율 및 수입규제
- HS Code 190230의 對 한국 관세율은 0%이다.

- 뉴질랜드로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 현지 수입 업체는 뉴질랜드 1차 산업부(Ministry for Primary Industry)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수입 검역 기준 IHS (Import Health Standards) 표준에 부합하는 식품의 성분 분석, 라벨링 요건 (필수 기재 사항: 제품명, 원 재료명, 순 중량, 영양 성분 분석표, 유통업체 정보, 보관 및 사용 방법, 유통기한, 알레르기 주의 사항 등), 오염물질이나 위해 물질 기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뉴질랜드 식품 수입 통관 절차>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작성]

 

시사점

인스턴트 라면은 특히 긴 코로나 락다운으로 외출이 용이치 않았던 뉴질랜드의 많은 가정에서 간단한 식사나 간식으로 인기 있는 옵션이 되었다. 현지인들에게 한국 라면은 다른 국가들의 라면 대비 매운맛, 짭짤한 맛, 때로는 단맛 등 다양한 맛을 제공하고 있으며 풍미가 깊은 맛으로 알려져 있다. K-Culture 및 인플루언서들의 영향 역시 뉴질랜드 내 한국 라면의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높아진 한국 라면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 덕분에 현지 대형 슈퍼마켓이나 아시안 마켓에서 볼 수 있는 한국 라면은 예전에 비해 아주 다양해진 편이다. 한국 라면이 현지의 다른 라면들에 비하여 가격대가 있는 편이나 탄탄한 소비자층을 구축하고 있어 안정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라면의 전 세계적 인기몰이가 뉴질랜드에서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자료: 유로모니터, GTA, 각 유통업체 홈페이지,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작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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