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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스타트업 육성 전략
  • 투자진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김성영
  • 2023-07-18
  • 출처 : KOTRA

글로벌 창업·고용 창출 특구로 지정된 후쿠오카

스타트업 법인 감세, 비자 발급 등 다양한 규제개혁 단행

일본 내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한다면 주목해야 할 지역

글로벌 창업·고용 창출 특구 지정과 각종 규제 개혁

 

후쿠오카시는 일본 내각부에서 일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한정으로 규제와 제도를 개혁하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정한 국가전략특구 「글로벌 창업·고용 창출 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이러한 국가전략특구는 2014 후쿠오카시를 포함해 당초 6 지역이 지정되었다가, 2015년과 2016년 추가 지정을 거쳐 현재는 13구역으로 운영되고 있다일본 정부가 주도해 특구의 테마나 지역을 결정하는 만큼 보다 확실한 규제나 세제의 개혁을 기대할 있으며, 실제로 특구 지정 이후 후쿠오카시에서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아래와 같은 규제 개혁을 단행했다.

 

<스타트업 관련 후쿠오카시의 주요 규제 개혁 사항>

규제개혁사항

내용

스타트업

비자 발급

창업 인력 등의 다양한 외국인 수용 촉진
- 인력에 대해 지방 자치 단체에 의한 사업 계획의 심사 등을 요건으로, 「경영 · 관리 재류 자격의 기준 (당초부터2 이상의 상근 직원의 고용 또는최저한(500만 엔) 투자액」 ) 완화

창업 사업소

확보 특례

창업 외국인재의 사업소 확보 요건의 완화
- 외국인에 의한 창업 활동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창업 외국인재의 특례 조치를 활용해 입국 , 최초의 재류 자격 갱신 시에 재류 자격경영·관리 필요한 확보해야 사업소에 대해서 지자체가 인정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등에 대해서도 최대 1년간 인정

창업자의 인재 확보 지원에 관한 국가 공무원 퇴직 수당법의 특례

민관간 인재 이동의 유연화
- 기업에 있어서의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국가의 행정 기관의 직원이 스타트업 기업에서 일하다가 일정 기간 내에 다시 국가의 직원이 되었을 경우의 퇴직 수당의 산정 대해 전후의 기간을 통산

인재 유동화 지원 시설의 설치

스타트업 인재 매칭 센터의 설치
- 국가, 지자체, 대기업에 근무하는 인재를 스타트업 기업에서 일하기 쉽게 하기 위해, 「인재 유동화 센터(가칭)」 설치해 노동 시장의 유동성 향상, 스타트업 기업에 있어서의 우수한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실시

특정 사업 실시 법인의 소득에 관한 과세의 특례

스타트업 법인 감세
- 계획구역에 정해진 사업을 실시하는 일정한 법인에 대해서, 당해 사업에 의한 소득 금액의 일정 비율을 과세 소득 공제

[자료: 후쿠오카시 홈페이지]


특히, 일본에서 창업을 원하는 외국인이 주목할 만한 부분은 스타트업 비자다. 후쿠오카시는 경제산업성의 인정 하에 스타트업 비자 발급이 가능한 지역이므로, 창업계획서를 후쿠오카시에 제출하여 승인이 되는 경우 스타트업 비자 발급이 가능한 창업활동 확인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 증명서를 가지고 출입국 관리국에 신청하면 최장 1년 간의 스타트업 비자를 받아 일본에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또한 일정한 요건을 만족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후쿠오카시의 입지교부금제도 등 각종 지원금도 신청할 수 있다.


후쿠오카시의 주요 스타트업 육성 정책


후쿠오카시에는 'FUKUOKA GROWTH NEXT(이하 FGN)'라는 관민공동형 스타트업 지원시설이 있다. FGN은 2017년 후쿠오카에서 미래의 유니콘 기업을 창출하는 것을 미션으로 설립되었다. 시설은 구 다이묘 초등학교를 개조해 만들었으며,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회의실, 공유오피스 등의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2022년 12월 기준 15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입주했고, 독자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비롯 다양한 이벤트나 피치 콘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s://growth-next.com/)


FGN에는 후쿠오카시 창업 전후로 각종 상담이 가능한 '스타트업 까페'가 운영중이다. 스타트업 전문가(컨시어지)가 상주하며 창업 아이디어의 정리, 사업계획서 작성, 테스트 마케팅 등과 관련된 각종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개업 수속과 관련해 각종 허가, 세무, 자금 조달 등의 분야 전문가(행정서사, 변호사, 세무사, 후쿠오카 상공 회의소 등)와 개별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후쿠오카 FGN 전경>


[자료: Fukuoka Growth Next 홈페이지]


현재 주목 받는 일본 스타트업


'J-Startup', 일본 경제산업성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로 활동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2020년부터는 지역별 프로그램으로 전개되어, 후쿠오카가 포함된 규슈지역에서는 2021 12월부터 관내의 정부 출처 기관관련 조직 등이 다양하게 참가한 제휴 플랫폼을 구축하고 'J-startup KYUSHU'를 시작했다. 2022년에 최초로 규슈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33개사의 스타트업을 'J-startup KYUSHU'로 선정하였고, 2023년 4월 18일 15개 스타트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규슈의 스타트업 전문가 38인의 추천위원에 의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관계 기관이나 서포터 등과 연계해 다방면으로 성장을 지원받을 뿐 아니라 규슈의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3년 J-Startup KYUSHU로 선정된 기업예시>

스타트업명

홈페이지

사업내용

그루브노츠

(Groovenauts)

https://www.groovenauts.jp/

양자컴퓨터와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MAGELLAN BLOCKS" 및 디지털 육아/교육 지원 서비스 "TECH PARK" 제공

텐서 에너지

(Tensor Energy)

https://www.tensorenergy.jp/

AI 기술을 통한 발전소 및 축전지의 최적 운영, 발전량 예측,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통한 운영지원까지 지원하는 재생에너지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 제공

덴탈라이트

(DentaLight)

https://dentalight.co.jp/

치과의원의 진료와 경영을 지원하는 SaaS '지니'와 환자 진찰 카드 및 PHR 앱인 '마이덴탈' 서비스를 운영

배너스

(Benners)

https://www.benners.co.jp/

규격외로 버려지는 수산물을 활용해 만든 식사키트 'FISCHLE' 및 구매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이 가능한 새로운 유통 플랫폼 'MARINITY' 운영

포스트톡

(Postalk)

https://postalk.jp/

회의내용이나 아이디어를 스티커 메모로 손쉽게 배치할 수 있는 디지털 화이트보드 툴 서비스 제공

[자료: 규슈경제산업국 홈페이지]


시사점


일본은 세계로 뻗어나갈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경제적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이나 혹은 일본에서 창업을 원하는 사람의 경우 이러한 지원 정책을 잘 활용한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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