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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펫푸드 시장 동향
  • 상품DB
  • 홍콩
  • 홍콩무역관 Nessa Wong
  • 2023-06-08
  • 출처 : KOTRA

홍콩 펫푸드 시장, 최근 4년간 44% 성장, 2023년에도 5% 이상 성장 전망

프리미엄화, 맞춤형 품목 세분화, 펫친화적 브랜드 마케팅 확대 추세 뚜렷

상품명 및 HS Code


펫식품의 HS Code는 2309.10 로서, ‘개 또는 고양이용 식품으로서 유통을 위한 것(Dog or Cat Food, put up for retail sale, used in animal feeding)’을 의미한다.

 

시장규모 및 동향

시장조사 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펫푸드, 세면용품, 장난감 등이 포함된 전체 펫케어(Pet Care) 산업 중에서 펫푸드 시장이 전체의 6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 세계 펫푸드 시장 규모는 약 1234억 미 달러였으며, 이 중 홍콩 시장 규모는 전체의 4.5% 수준인 56억 미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펫푸드 중 고양이푸드(52.6%)과 애견푸드(47.4%) 비중이 전체 펫푸드 매출의 99%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어류, 조류, 파충류 등를 위한 기타 펫푸드 비중은 1% 미만이었다. 성장세에 있어서는 고양이푸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2020년 24억5890만 미 달러에서 2022년 29억4120만 미 달러로 2년새 19.6% 성장한바 있다. 2023년에는 31억1960만 미 달러의 시장 규모를 차지하면 30억 미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및 홍콩 펫푸드 시장 규모(2020-2022)>
(단위: 백만 미 달러)

구분

카테고리

2020

2021

2022

2023(예상)

세계

펫푸드

102,667.8

114,897.9

123,473.0

133,818.0

홍콩

펫푸드

4,822.2

5,298.2

5,612.2

5,904.9

고양이푸드

2,458.9

2,718.9

2,941.2

3,119.6

- 건식(Dry)*

1,047.7

1,030.9

979.4

977.9

- 습식(Wet)

716.0

740.5

750.1

761.7

강아지푸드

2,345.1

2,560.3

2,652.4

2,766.5

- 건식(Dry)

1,859.5

1,638.9

1,546.5

1,490.6

- 습식(Wet)

314.5

334.3

360.4

358.6

기타 펫푸드

18.2

19.1

18.6

18.8

* 주: 일반적으로 건식과 습식을 나누는 기준은 식품 내 수분량 70%를 기준으로 함

[자료: Euromonitor]


일반적으로 건식푸드와 습식푸드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식품 내 수분량이 낮은 건식푸드가 습식 푸드보다 매출액은 높다. 다만, 고양이 푸드와 강아지푸드 모두 건식푸드의 비중은 감소하고 습식푸드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반려동물의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서 이점이 있는 습식푸드에 대한 선호가 늘어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반려동물의 고령화 현상이 이러한 습식사료 트렌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지난 4년간 홍콩 펫푸드 시장은 2018년 39억 미 달러에서 2022년56억 달러로 성장했다. 이는 연 평균 10%에 달하는 성장세이다. 2023년 홍콩 펫푸드 시장 또한 2022년 대비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콩 펫푸드시장 1인당 매출액(2020-2028)>

(단위: 미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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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tatista]

 

또한 Statista 에 따르면, 홍콩 펫푸드시장 1인당 매출액은 2019년에서 2022년까지 이어온 상승세가 2028년까지 지속되면서, 2022년 1인당 평균 매출액 31.21 미 달러에서 2028년 40.17 미 달러로 약 28.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매출액 증가는 소비자의 구매력과 최대 지불가격 수준이 늘고 있다는 의미에서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2022년 Statista에서 홍콩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취미를 ‘펫과 시간 보내기’라고 답한 펫애호가(Pet Lovers)들의 40%가 고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트렌드 동향

1) 펫 휴머니제이션(Humanization) 문화 확대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 증가

홍콩 반려동물 시장 내 ‘휴머니제이션(Humanisation, 인격화)’ 트렌드는 최근까지 꾸준히 강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반려동물 시장의 ‘휴머니제이션’이란 반려동물을 인간, 그리고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며 반려동물의 간식, 장난감, 액세서리, 화장품 등을 ‘사람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수준(Human-grade)’으로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2년 Euromonitor에서 진행한 글로벌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자 중 반려동물이 본인의 가족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무려 70%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 같은 ‘펫펨족(Pet-Fam)족'*의 증가는 반려동물 시장의 ‘휴머니제이션’ 현상을 홍콩 내에서도 가속화시키고 있다.

*주: 펫펨족(Pet-Fam)이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펨(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문화를 뜻함

<프로네이처(Pronature) 사 Original 애견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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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조사 홈페이지]


펫펨족들은 프리미엄 상품의 높은 가격대에도 주저없이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데, Pronature, Orijen, Acana 등 천연 사료 브랜드 제품은 비교적 높은 가격대임에도 최근 홍콩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인 Pronature은 100% 천연 재료 사용과 균형 잡힌 영양 펫푸드임을 내세우는 동시에, `펫은 가족이며 펫푸드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주는 식사`라는 메시지를 마케팅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또한 주로 일반 사람이 먹는 수준과 유사한 형태의 창의적인 간식을 출시하는‘휴머니제이션’ 트렌드도 파악된다. 예를 들어 COMIF사는 펫 전용 팬케이크, 햄버거, 치즈케이크바 등을 출시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먹을 만한 음식들을 펫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간식 메뉴로 개발하여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미프(COMIF)사 펫 전용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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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Hong Kong City Super 홈페이지]

 

2) 틈새시장을 노린 맞춤형(Customized) 제품 출시 확대

Euromonitor에 따르면, 최근 펫푸드 시장 트렌드 중 하나는맞춤형(Customization)으로서, 사료 제품의 세분화(Segmentation)가 뚜렷해지고 있다. 제품의 세분화 기준은 기존 반려동물의 나이(강아지, 성견, 노령견)를 넘어서, 이제는 품종, 특정 질병(신장 질환, 소화 질환, 간 질환, 알러지, 혈당 관리 등), 건강 관리(체중 관리, 관절 개선, 피부 모발 개선, 치아 개선, 정신 건강), 특정 상황(임신, 모유 수유)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사료 제품들로 다양화되고 있다. Royal Cannin사는 품종 별 맞춤형 사료를 출시했는데, 영양 성분 뿐만 아니라 사료 모양과 크기까지 세분화하기도 했다. DogCatStar사 또한 모유 수유 중인 고양이 사료, 수술을 마친 고양이 사료 등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그 밖에도 반려동물의 체중 관리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저인산염, 저지방 사료도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틈새 시장으로서 벌레나 새의 털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활용한 채식 사료도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 치열한 경쟁 속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홍보 마케팅 노력 확대


펫푸드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펫 사료시장에서는 점차 증가하는 경쟁 속에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홍보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애견 사료의 경우 이벤트성 제품 출시를 통한 마케팅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앞서 언급한 COMIF사의 펫 전용 피자, 케이크, 스테이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Princess Paradise사는 홍콩 명절에 맞춰 명절 음식인 무 케이크(루어보가오)와 부귀함을 상징하는 금붕어 등의 모양을 한 펫 전용 간식을 출시하기도 했다.

 

<Princess Paradise사 펫 전용 명절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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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martpetpet.com]


고양이 사료의 경우,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코즈(Cause) 마케팅*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고양이 사료 유명 브랜드인 Hill’s Pet Nutrition은 ‘Hill's Food, Shelter, Lov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동물 보호소에 자사 제품을 기부함으로써 원활한 유기견 입양을 돕고 있는데,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업계 대표 브랜드인 Royal Canin도 양육자가 반려 동물을 보다 편리하게 수의사에게 데려갈 수 있도록 돕는 ‘Take Your Cat To The Vet’ 캠페인을 추진했는데, 이를 통해 반려동물 건강 관리를 촉진하고 질병 발생을 예방함으로써, 펫 웰빙(Pet Well-being)을 신경 쓰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코즈(cause) 마케팅이란 환경, 보건, 인권 등 사회적인 이슈, 즉 코즈(Cause)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함

 

<Hill's Pet Nutrition 사의 유기견 보호소 기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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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조사 홈페이지]


주재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홍콩의 펫식품의 수입 규모는 1억5618만 미 달러로 전년 1억5181만 미 달러 대비 약 2.87%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미국산 제품이 23.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태국(14.8%), 캐나다(11.9%), 일본(8.6%)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의 수입국가로는 독일, 대만, 뉴질랜드, 한국 등이 있다. 한국으로부터 수입액은 2020년 484만 미 달러에서 2021년 546만 미 달러로 12.8%를 증가한바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프리미엄 펫사료 브랜드인 로얄캐닌(Royal Canin) 코리아의 김제공장의 수출물량 증가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2022년 한국으로부터의 펫푸드 수입액은 618만 달러로서 전년 대비 약 13.1% 증가하며 캐나다(82.3%), 독일(62.7%), 대만(55.5%)에 주요 수입국 중 네 번째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홍콩 펫식품(HS Code 2309.10) 수입 동향>
(단위: 천 미 달러, %)

순위

국명

수입액

시장점유율

증감률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전체

170,602

151,814

156,177

100.00

100.00

100.00

2.9

1

미국

79,506

44,420

36,238

46.6

29.3

23.2

-18.4

2

태국

18,419

21,912

23,132

10.8

14.4

14.8

5.6

3

캐나다

15,531

10,153

18,509

9.1

6.7

11.9

82.3

4

일본

10,501

14,174

13,364

6.2

9.3

8.6

-5.7

5

독일

6,052

7,441

12,105

3.6

5.0

7.8

62.7

6

대만

2,100

7,510

11,676

1.2

5.0

7.5

55.5

7

뉴질랜드

4,274

5,823

6,278

2.5

3.8

4.0

7.8

8

한국

4,846

5,468

6,184

2.8

3.6

4.0

13.1

9

중국

4,412

6,223

3,964

2.6

4.1

2.5

-36.3

10

네덜란드

3,000

4,549

3,680

1.8

3.0

2.4

-19.1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홍콩 펫푸드 시장 내 주요 브랜드는 대부분 수입 브랜드로서 Mars Hong Kong(Royal Canin, 프랑스)가 2022년 시장 점유율 9.2%(고양이푸드), 9.6%(애견푸드)로, 홍콩 시장에서 지난 5년간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Nesle(Mon Petit, 스위스), Hills Pet Nutrition(Hill’s Science Diet, 미국)이 약 3% 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2011년 론칭한 홍콩 브랜드 Kakato는 고양이푸드 분야에서 2022년 시장점유율 기준 4위를 기록했다. Katato사는 비교적 뒤늦게 시장에 진입했지만 글루틴프리’, ‘색소, 인공향료 무첨가’ 등을 강조하며 좋은 재료를 사용한 양질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브랜드들의 상품은 프리미엄’, ‘중간 가격대’, ‘이코노미’로 가격대를 분류할 수 있다.

 

<가격대 별 펫푸드 브랜드>

카테고리

가격대(kg 당 가격)

브랜드명

습식 개사료

프리미엄(US$ 12.8 이상)

Cesal, Royal Canin, Almo Nature

중간 가격대(US$ 5.5~9.0)

Pedigree

이코노미(US$ 5.4 이하)

Essential Waitrose

건식 개사료

프리미엄(US$ 11.5 이상)

Hill’s Science Diet, Royal Canin, Stella & Chewy’s

중간 가격대(US$ 2.6~4.5)

Pedigree Meaty Bties, Alpo

이코노미(US$ 2.5 이하)

Surebuy

습식 고양이사료

프리미엄(US$ 12.8 이상)

Kakato, Mon Petit, Sheba

중간 가격대(US$ 2.6~4.5)

Whiskas, Friskies

이코노미(US$ 5.4 이하)

Surebuy, Select

건식 고양이사료

프리미엄(US$ 12.8 이상)

Royal Canin, Hill’s Science Diet, ONE

중간 가격대(US$ 2.6~4.5)

Whiskas, Friskies

이코노미(US$ 5.4 이하)

Surebuy

[자료: Euromonitor]

 

홍콩 펫푸드 시장 내 유통 중인 제품의 경우, 건식사료에서는 브랜드와 무관하게 펄프재질의 포장용기가 사용된다. 습식사료의 경우 음식 상태 보존을 위해 알루미늄 통조림 형태의 용기를 사용하며 용량은 비교적 다양하다.


<홍콩 펫푸드 시장 내 유통 중인 제품>

(단위: 홍콩 달러)

브랜드
(국가)

Royal Canin

(프랑스)

Hilll’s Science Diet

(미국)

Kakato

(홍콩)

Pedigree

(미국)

Mon Petit

(일본)

제품명

Royal Canin Medium Puppy

Hill’s Science Diet Adult 1-6 Cat

KaKato Salmon & Tuna

Pedigree with Chicken

Mon Petit Grilled Salmon & Shrimp

가격

HK$240

HK$331

HK$20

HK$12

HK$6.8

용량

4KG

4KG

170g

400g

85g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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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HKTVMall]


유통구조

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펫푸드 시장의 유통 구조는 오프라인이 93.8%, 온라인이 6.2%로 오프라인을 통한 판매 비중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는 Watsons Pet Pharmacy, Pet line, Q-Pets, Lego Pet 등 프랜차이즈 오프라인몰과 Whiskers N Paws, BYOP, Ruff&Fetch, Pet koikoi 등 개인 소매점이 존재한다.

온라인 점유율은 오프라인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2022년 6.2%에서 2025년 14.5%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 채널로는 HKTV Mall, ePet.hk, May Happii 등이 있으며, 비교적 집 크기가 협소한 홍콩 특성을 고려할 때, 언제 어느 때든 소량 구입이 용이하고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춘 온라인 채널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홍콩 펫푸드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 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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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tatista]

 

또한 온라인 채널 내에서도 컴퓨터 데스크톱을 통한 구매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모바일을 통한 구매 비중은 점차 증가해왔는데, 비교적 모바일 쇼핑에 친숙한 MZ세대가 홍콩 펫애호가의 절반 가량인 43%를 차지하는 것을 고려할 때 향후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유통채널 내 모바일, 데스크톱 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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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tatista]

 

관세율 및 인증

홍콩은 자유무역항으로서 주류, 담배 등 4가지 항목을 제외하고 다른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 않으며 인증 관련 규제도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홍콩 내 반려동물 수가 최근 100만을 넘었지만, 펫식품 관련 별도 품질 및 안정 규정 법률은 없다. 하지만 펫을 가족으로 여기며 고품질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용품, 특히 사료를 포함한 펫푸드의 경우 별도 ‘해외 식품 안정성 테스트 완료’, ‘휴먼그레이드(Human-Grade)’ 등의 문구를 따로 기재할 경우 제품 마케팅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시사점

홍콩 펫푸드 시장의 전망은 밝다. 지난 4년간 연 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였고, 2023년에도 5%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고령화 및 저출산의 영향으로 홍콩의 반려동물 양육가구수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사회적으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일반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지불 의사 가격(Willingness to pay)도 상승하고 있다. 펫푸드 시장도 이에 맞춰 제품의 프리미엄화, 맞춤·세분화 트렌드 가속화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기존 업체들 간 치열한 점유율 경쟁 속에서 이벤트 제품, 코즈(Cause) 마케팅 등을 통한 주요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홍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이 지배력을 갖춘 홍콩 펫푸드 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 기업들은 우선적으로 이들 브랜드 기업들과의 OEM 협력 등을 통해 진출을 모색해 보는게 필요하다. 또한 사료를 제외한 펫 간식(Treat) 분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고품질의 맛과 재료, 기발한 콘셉트를 갖춘 우리 펫푸드 기업들은 틈새시장으로서 진출을 고려해 볼만 하다. 특히 매년 홍콩에서 개최되는 ‘Hong Kong Pet Show’ 및 ‘Premium Pet Supplies Expo’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홍콩 기업은 물론 홍콩 내 바잉 오피스를 두고 제3국에 제품을 소싱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다.


자료: Euromonitor, Statista, Global Trade Altas, HKTVmall, Royal Canin, Hill’s Science Diet, Kakato, Pedigree, , City Super, Pronature, Mon Petit, HKTDC,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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