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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강식품 시장 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최효정
  • 2023-07-04
  • 출처 : KOTRA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한 외출 제한이 완화되며 늘어난 체중, 스트레스 등 건강에 대한 불안을 완화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금액은 최근 3년간 증가

우리 기업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여 시장 진입 도전 가능

상품명 및 HS Code

일본에서는 건강보조식품 카테고리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아 조제식품이 분류 되어있는 2106류에서 제품의 성분으로 HS Code를 특정할 필요가 있다. 2106류에서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되며, 2022년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통계가 있는 주요 품목의 HS Code와 관세율은 다음과 같다. HS Code 2106.90.295 품목은 RCEP 對한국 양허 대상 품목으로 RCEP 발효 후 11년간에 걸쳐 관세율이 인하되며, RCEP 발효 11년차* 세율 적용 시에는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S Code 2106 품목 일본 관세율>

HS Code

품명

WTO 협정세율

RCEP(對한국 세율)

2106.90.292

인삼 또는 인삼 액기스를 포함하는 것

12%

관세 혜택 없음

2106.90.293

그 외 알코올을 포함하지 않는 음료

10%

관세 혜택 없음

2106.90.295

비타민이 포함된 건강보조식품

12.5%

9.1%(3년차 세율, 2023년 6월 기준)

주: 일본에서는 2023년 6월 기준 RCEP 3년차 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2031년 4월 이후 RCEP 11년차 세율을 적용할 전망

[자료: 일본 세관]


건강보조식품으로는 건강에 영향을 주는 보건기능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가 정한 제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인 '보건기능식품'과 '그 외 건강식품'으로 나누어진다. 보건기능식품은 다시 특정보건용식품, 영양기능식품,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나뉘며 제품 판매 시 허가 필요 여부, 제품 표시법이 상이하다. 


 <일본 보건기능식품 분류>

종류

명칭

주의사항

보건기능식품

 

특정보건용식품

과학적 근거에 의하여 건강 유지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인정된 식품. 제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기준 심사를 실시해 소비자청 장관이 허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등 제품의 효과 표시할 수 있음

영양기능식품

과학적 근거가 증명된 영양성분을 일정 기준량 포함한 식품인 경우 별다른 신고없이 일본에서 정한 표현에 따라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을 가진 영양소등의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음

기능성표시식품

사업자의 책임 하에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상승등 기능성을 표시한 식품. 판매 전 안전성 및 기능성 근거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청 장관에 신고 필요

일반식품

 

제품의 기능성을 표시 및 광고할 수 없음

[자료: 일본 소비자청]


시장 규모 및 동향


야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일본 건강식품 시장은 제조업체의 제품 출하 금액을 기준으로 20228925억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39005억 엔으로 전년 대비 0.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 2021년은 면역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 시장이 성장으며, 건강식품 시장을 견인하는 50대 이상의 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면역을 위한 비타민 관련 제품의 수요가 확대됐다또한 아오지루(녹즙)은 20대 이상 전 세대에서의 섭취율이 높으며 일본의 국민 건상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건강식품 시장규모 추이·예측>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건강에 대한 의식 강화로 건강식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완만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외출 제한이 완화되면서 체중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에 대한 불안을 완화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시장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후지경제는 2023년 건강식품 시장의 주목 상품으로 '스트레스 완화'와 '지방 연소' 제품을 꼽았다


스트레스 완화와 관련된 건강식품의 경우에는 2023년 582억 엔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92.7%가 성장한 것이다. 2019년 야쿠르트에서 발매한 ‘Yakulut 1000’는 스트레스 완화, 수면의 질 상승 기능을 앞세워 출시되는 즉시 품절 현상을 일으킬 만큼 대대적인 인기를 이끌며 코로나 19 유행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 관련 건강식품 시장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완화 효과 만을 앞세운 제품의 수요는 감소하고 있어 수면의 질 상승, 피로 회복 등 스트레스 완화와 친화성이 높은 건강 관련 고민을 조합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지방 연소 관련 시장은 저 혈당 성분, 장 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로 다이어트로 이어지는 마케팅 방법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장 또한 건강식품 전체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Suntory, Ito En 등 일본의 음료 제조사는 기존의 녹차 제품을 더욱 진하게 우려낸 제품을 출시하며 내장 지방, 체 지방을 줄이는 효과를 대대적으로 표시 및 광고하여 판매하고 있어 기존 제품에 건강 증진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 출시도 건강식품 시장에 참가하는 하나의 방법임을 알 수 있다. 지방 연소 관련 건강식품 시장은 2023년에 전년비 26.9%가 성장하여 3489억 엔에 이를 것으로 후지경제는 예측다. 


<스트레스 완화 및 지방 연소 관련 건강식품>

제품

제품 특징

- 기능: 스트레스 완화

- 유산균 시로타균를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섭취할 시에는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 및 수면의 질 상승의 효과가 있다는

 홍보 전개

- 제조사: Yakult 제품

  

- 기능: 지방연소

- 식사 시 지방 흡수를 줄이고 지방 배출을 증가시키는 

 성분을 포함하여 체 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음을 홍보

- 제조사: 좌 Suntory, 우 Ito En

[자료: YakultSuntory Ito En 홈페이지]



일본의 국가별 HS코드 2106.90 품목 수입현황


건강식품이 포함된 2106.90 품목의 최근 3년간 수입국 통계를 보면 1위 수입국인 미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감소하는 한편,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금액은 최근 3년간 증가하는 추세로 미국과의 수입 금액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일본에서 한국산 식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위 이하의 수입국으로는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감소세를 보인다.


<일본 국가별 2106.90 품목 수입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증가율

(2021~2022)

-

전세계

921,269

947,780

984,131

3.84

1

미국

202,372

209,280

192,271

-8.13

2

한국

162,832

181,637

190,919

5.11

3

중국

98,980

108,036

126,456

17.05

4

싱가포르

86,725

78,711

95,840

21.76

5

태국

65,347

69,011

79,305

14.92

6

뉴질랜드

78,141

65,153

66,308

1.77

7

네덜란드

43,798

38,331

36,246

-5.44

8

독일

21,610

24,112

28,286

17.31

9

말레이시아

17,477

20,570

24,433

18.78

10

노르웨이

17,845

20,048

19,084

-4.81

[자료: Global Trade Atlas]


유통 구조 


일본에서는 드럭스토어, 약국 등 오프라인에서 건강식품(미용 식품포함)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 그러나 20대 이상의 남녀 모든 세대에서 Amazon, Rakuten 등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비율 또한 높아 우리기업은 오프라인 판매보다 비교적 진입하기 쉬운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을 통하여 일본 건강식품 시장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일본 전자상거래 상에서 판매 시에도 건강증진법의 규제를 받아 일반 식품에 건강 증진 효과를 표시 또는 광고할 수 없다.


<일본 20대~60대 이상 남성의 최근 구입한 건강, 미용 식품 구매처>

남성 20~30(n=230)

남성40~50(n=233)

남성 60대 이상 (n=240)

1위  Amazon, Rakuten전자상거래 (63.9%)

1위 럭스토어, 약국 (51.5%)

1위 럭스토어, 약국 (48.4%)

2위 럭스토어, 약국 (43.0%)

2위  Amazon, Rakuten 자상거래 (49.8%)

2위 Amazon, Rakuten전자상거래 (45.0%)

3위 건강식품 제조사 쇼핑 사이트 (13.9%)

3위 건강식품 제조사 쇼핑 사이트 (20.2%)

3위 건강식품 제조사 쇼핑 사이트 (28,8%)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일본 20대~60대 이상 여성의 최근 구입한 건강, 미용 식품 구매처>

여성 20~30 (n=232)

여성 40~50(n=247)

여성 60대 이상 (n=242)

1위 럭스토어, 약국 (55.2%)

1위 럭스토어, 약국 (49.4%)

1위 럭스토어, 약국 (43.0%)

2위 Amazon, Rakuten 전자상거래 (48.3%)

2위 Amazon, Rakuten 전자상거래 (43.3%)

2위  Amazon, Rakuten 전자상거래 (38.4%)

3위 건강식품 제조사 쇼핑 사이트 (12.5%)

3위 건강식품 제조사 쇼핑 사이트 (25.1%)

3위 건강식품 제조사 쇼핑 사이트 (38.0%)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경쟁 동향


야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는 Suntory WellnessDHC,FANCLE 등 대기업 제품의 점유율이 높다. 그러나 전자상거래 상으로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청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는 데에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특정보건용식품’이 아닌 비교적 제품 개발, 판매가 용이한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건강식품 시장 참여는 증가하고 있다.


<일본 건강식품 제조사의 주요 건강식품>

제조사

주요 건강식품

제품 특징

Suntory Wellness

깨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노화방지

MIKI

자두 추출 액기스로 비타민, 미네랄 보충

DHC

빛 번짐, 흐림 개선

*DHC는 알약 형태의 다양한 건강식품 판매

FANCL

내장지방, 복부 피하지방 감소

[자료:  Suntory Wellness, MIKI, DHC,FANCLE]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Rakuten의 데일리 건강식품 인기 랭킹 조회 시 중소기업의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대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면 구매 의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쿠텐 홈페이지 건강식품 랭킹 화면>

[자료: Rakuten]


수출절차


보건기능식품으로 수출하는 경우, 특정보건용식품은 수입 신고 전 소비자청에 허가 심사를 신청하여 심사 통과 후 통관을 진행할 수 있다. 영양기능식품, 기능성식품은 수입신고 시 후생노동성 검역소에서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사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보건기능식품 수출절차>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도 필요한 경우 화물 도착 후 검역소에서 검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에서는 건강증진법에 의하여 보건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에 건강에 영향을 주는 효과가 있음을 표방하는 과장된 제품 표시, 광고가 금지된다.


<일본 식품 수입 절차>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 증진 효과를 표시할 수 있는 보건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에 효과를 표시할 경우는 허위과장표시에 해당되어 건강증진법에 위반으로 통관이 불가함을 유의해야 한다.

* 건강 증진 효과 표시 예: 코로나 19예방, 피로회복, 식욕증진, 노화방지, 면역기능 상승 등


시사점


일본 건강식품 시장은 크게 성장하지는 않지만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의식이 높아짐으로 인하여 꾸준한 수요가 있어 현재의 시장 규모는 유지될 전망이다. 스트레스, 수면부족, 운동부족 등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건강에 대한 불안을 완화하는 식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건강식품 제조사뿐만이 아닌 일반 식품 제조사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해 건강식품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조하고 있다.


일본 소비자는 전 세대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 오프라인 시장에 앞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의 판매가 시장진출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는 한국 음식,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력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을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후지경제, 소비자청, 재무성, 후생노동성, 일본 세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Rakuten,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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