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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전기자동차 시장 현황 및 전망
  • 트렌드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유신영
  • 2023-04-28
  • 출처 : KOTRA

파라과이 전기자동차 시장 확장세

국가사업을 통해 인프라 구축에 힘써

파라과이는 지난 3월 21일 및 22일 “파라과이 전기차 발전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의회에서 민관합동 세미나를 열며 파라과이 정부 및 민간 분야 모두 전기차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매년 전기차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전기차 시장 현황 및 관련된 정책 등을 보며 향후 방향을 전망해보고자 한다.


전기차 수입 현황

 

파라과이에서 전기차는 순수전기차(BEV-Battery Electric Vehicles),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s) 및 하이브리드(HEV-Hybrid Electric Vehicles)로 분류된다. 2022년 파라과이로 수입된 전기차는 최초로 연 수입 1000대를 돌파해 총 1291대를 기록하였으며, 총 수입차량(3만5748대)의 약 3.6%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과이 전기자 수입은 지속적인 증가세로 전년대비 약 138%증가해 2019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하였다. 또한 전기차로 분류되는 차종 중 가장 많은 비중인 72%를 차지하는 하이브리드(HEV) 차종이며, 증가폭이 큰 것은 전년대비 900%를 보이는 순수전기차(BEV)다.

 

<최근 4개년 전기차 수입현황>

(단위: 대)

[자료: 파라과이 자동차 수입협회]

 

<최근 4개년 차종별 전기차 수입현황>

(단위: 대)

[자료: 파라과이 자동차 수입협회]

 

2022년도 기준 브랜드별 전기차 수입은 1위 TOYOTA, 2위 GEELY, 5위 KIA, 8위는 HYUNDAI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수입국의 경우 브라질, 중국, 일본, 한국 및 벨기에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주요 브랜드별 수입 현황>

(단위: 대)

브랜드명

BEV

HEV

PHEV

합계

TOYOTA

-

591

-

591

GEELY

-

190

-

190

VOLVO

3

-

92

95

BYD

83

-

-

83

KIA

2

44

-

46

LEXUS

 

40

-

40

BMW

16

-

23

39

HYUNDAI

2

26

-

28

AUDI

25

-

2

27

PORCSHE

2

1

22

25

기타

77

39

11

127

총합

210

931

150

1,291

[자료: 파라과이 자동차 수입협회]


<2022년 주요 국가별 수입현황>

(단위: 대)

국가명

수량

점유율(%)

브라질

365

28.3

중국

332

25.7

일본

273

21.1

한국

74

5.7

벨기에

62

4.8

기타

185

14.4

합계

1,291

100

[자료: 파라과이 자동차 수입협회]

 

인센티브 제공으로 전기차 구매 및 사용 유도

 

파라과이 정부는 2022년 10월 25일 파라과이 전기차 인센티브 및 촉진법 발효를 통해 전기차 구매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인센티브로는 수입관세 및 차량판매 시 발생하는 부가가치세 면제, 자동차 보유세 연도별 감면한도 차감(5년간 유효하며, 보유햇수에 따라 첫 해 100%에서 4년째 20%로 면제한도 축소), 공공주차장 이용료 면제 및 공공장소 내 친환경자동차 주차장(Estacionamientos verdes) 사용 등이 있다.

 

여러 국가 사업을 통해 전기차 사용 인프라 구축에 목표

 

인센티브 외에 파라과이 정부는 여러가지 국가 사업 수행을 통해 전기차 사용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라과이 정부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업한 자동차산업 관련 ODA를 통해 상용전기차 시범보급을 하는 사업, 수도에서 브라질 접경도시까지 연결되는 2번 국도에 전기차 충전소를 짓는 Ruta Verde(친환경 도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차 충전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27년까지 전기버스를 1000대 구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전기자동차 시장 확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기차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최근 열린 ‘파라과이 전기자동차 발전 및 도전’ 세미나에서 파라과이 자동차 수입협회 Diego Lovera 부장은 작년에 발효된 전기자동차 촉진법을 언급하며 2022년 등록된 전기차 대수는 총 329대라고 밝혔다(전체 등록된 차량은 7만8880대). 또한 “아직까지 파라과이 내 전기차대수는 매우 낮은 수준이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중장기적으로 내연기관 차량대수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특히 내연기관 차량 대비 연비가 효율적인 점, 소음이 적은 점 등을 강조하였다.

 

시사점

 

파라과이에서 전기차 충전소는 2020년까지만 해도 소수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해가 지날수록 주유소, 쇼핑몰, 공원 및 국도 곳곳에 설치된 전기충전소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충전인프라가 점차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유류비 상승 등으로 전기차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데 파라과이에서도 소득수준 대비 높은 유류비 물가(일반휘발유 1리터당 약 1414원)로 전기차를 찾는 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2020년 파라과이의 전기료는 0.027달러/kwh로 중남미 국가 중 3번째로 저렴한 점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잠재성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기차 부품시장 또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시장 형성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기에, 타 국가로 전기차부품 수출 전력이 있는 한국 기업이 파라과이 전기차 수입업체에 샘플을 제시하며 시장 진입 및 선점을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파라과이 자동차 수입협회, 파라과이 의회, 현지 주요일간지,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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