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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루이 중심부에 위치한 K-뷰티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조은지
  • 2023-04-12
  • 출처 : KOTRA

2022년 화장품 수입시장 한국이 프랑스 제치고 1위 등극

유통망 및 바이어 인터뷰로 알아본 K-뷰티의 현주소

바야흐로 일본은 K-뷰티의 시대 


일본에서 K-뷰티 수입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한국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시장 진출 호기를 맞이다. 2022년 기준 일본 화장품 수입액은 3318억 엔으로 전년대비 20.5% 상승했으며, 전체 수입액에서 한국 수입액 비중은 23.4%로 전통적인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 수입국으로 등극. 2017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프랑스, 미국, 태국, 중국에 크게 미쳤으나 한국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가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수입액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KOTRA 도쿄 무역관에도 화장품을 비롯한 한 소비재를 찾는 바이어의 문의가 늘고 있다. 기사에서는 일본 화장품 유통망, 바이어가 보는 한국 소비재의 현주소를 알아보고자 한다.    

 

<일본 화장품 수입 동향> 

[자료: 재무성 통계, 일본 화장품공업연합회]

 

마루이의 중심부에 위치한 한국 화장품


대형 유통사에서도 . 한국에도 잘 알려지고 10~20대를 타깃으로 패션잡화를 판매하는 대형 유통사 마루이 그룹은 회사를 통해 한국 화장품 편집매장인 코레아주(KOREAJU)를 2년 이상 운영해 오고 있다. 


코레아주는 클리오, 마녀공장 등 유명 브랜드부터 일본시장에 첫 진출한 브랜드까지 무려 80여 개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코레아주는 한류 전문매장을 운영하기도 하고 도쿄 내 마루이 백화점 또는 기타 장소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기도 한다. 2021년에는 팝업스토어 행사를 13회 개최고 2022년에는 개최 횟수를 약 2배로 늘렸다. 또한 백화점 내 사람들 통행량이 가장 많은 노른자 위치에 팝업 스토어를 개설하고 있다. 


코레아주 관계자는 "마루이를 통해서 대중이 원하는 한국 뷰티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코레아주의 목표이며, 타 사업 분야와 연계해 한국 문화를 일본에 전파하는데 힘쓰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형 유통사는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 소비자 취향에 맞춰 매장 구성과 판매 품목을 주기적으로 변경하는데, 2   코레아주를 통해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가늠해볼 수 있다. 


마루이뿐 아니라 전국 151 매장을  (LOFT)   . 접 방문해 본 신주쿠와 시부야 로프트 매장은 한국 화장품 매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상을 주었다.  데,  한 는 "    . 한 제품들이 많이 입점해 있어 자주 방문한다."라고 답했다.


<코레아주 팝업스토어 운영 계획과 실제 운영 모습(유락초 마루이 3.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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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코레아주 홈페이지, KOTRA 도쿄 무역관]


<신주쿠 로프트 매장 내 한국 화장품 진열대>

[자료: KOTRA 도쿄 무역관]

 

도심에서 지방으로 퍼져나가는 한류 소비재


마루이 그룹과 같은 대형 유통사뿐 아니라 최근에는 일본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한국 물건을 찾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가 감지된다. 대표적으로 한국 편의점을 콘셉트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칸비니(ビニ)’가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칸비니는 수도 도쿄를 비롯해 인근의 사이타마현, 치바현, 도치기현, 니가타현 등 전국에 걸쳐 24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매장에서는 화장품을 비롯해 김밥, 나물, 라면과 같은 식품 등 다양한 한국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을 좋아하는 젊은층이 가장 많이 찾지만 이외에도 식품, 생활용품을 사려는 다양한 연령층이 매장을 찾는다고 한다. 


니가타현 시바타시에서 ‘칸비니’ 매장을 운영 중인 M 대표(50대)는 한국 소비재의 인기를 체감하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M 대표는 "한국 상품이 인기가 있다고 들었지만 실제로 매장 운영을 시작하고 보니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현재 니가타시에 2호점을 오픈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점포를 더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칸비니 홈페이지와  시에서 운영되는 매장 관>

[자료: 칸비니 홈페이지, 아사히 신문]


시사점


마루이와 칸비니 사례를 통해 일본 내 한국 소비재에 대한 변화된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KOTRA 도쿄 무역관에서는 한국 소비재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일본 생활잡화 판매사 Francfranc, 돈키호테, 일본 드럭스토어협회 등 다양한 유통망과 협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Francfranc 핀포인트 상담회는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고 8월 유통망 입점을 위한 K-lifestyle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유통망 입점에 관심 있는 소비재 기업들은 KOTRA 도쿄 무역관으로 연락을 부탁드린다.  



자료 : 코리아주 제공, 일본화장품공업연합회, 도쿄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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