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23 중국 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현장 스케치
  • 현장·인터뷰
  • 중국
  • 선양무역관
  • 2023-03-27
  • 출처 : KOTRA

중국 동북지역 최고·최대 규모의 치과 분야 전문 전시회

치과 산업 최첨단 기술 및 제품 트렌드를 한 눈에

행사 개요

 

행사명

2023 중국 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2023 China Northeast International Dental Equipment Exhibition)

개최 기간

2023.03.22~25

장소

선양신세계전시관(沈阳新世界展览馆)

규모

2,4000㎡, 400여 개 기업

방문자

20,000명

 주요 전시 품목

치과용 진단장비, 치과용 치료장비, 치과용 디지털 장비, 치과용 자재, 구강용품 등

홈페이지

http://kq.bfexpo.com.cn/

 

2023 중국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CNDE: China Northeast International Dental Equipment Exhibition)가 지난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선양신세계전시관(沈阳新世界展览馆)에서 개최됐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 24회째를 맞는 중국 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중국 최고의 치과의료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중국 및 해외 치과 분야 선두기업들이 매년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였다. 올해 전시회는 치과 분야 기업 4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딜러 등을 포함한 약 2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둘러봤다.


<전시장 구역도>

[자료: 중국 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 이모저모

 

주요 참가업체로는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회사 Envista, 치과 재료 업체 SHUFO, 중국의 대표적인 치과 의료기기 선두기업 SINOL(西诺), 중국 디지털 X-ray 대표기업 MEYER(美亚光电) 등이 있다. 이들 업체들은 진단장비, 치료장비, 기구, 자재 등 치과 의료 전 분야를 망라한 치과 산업의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내놓으면서 치의학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회 현장 및 전시품>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중국 3D프린팅 업체 SHINING 3D(先临三维)는 3D안면스캐너를 전시하여 많은 참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얼굴과 치아 모두 3차원적으로 스캔하여 치료 전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장치로, 3차원 디지털 영상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미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수월한 의사소통 및 신속 정밀한 치료 계획 수립을 도와준다. 현재 얼굴 상태와 치아를 고려해 최선의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SHINING 3D사의 전시품>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디지털 치과 솔루션 전문기업 FUSSEN(菲森)은 이번 전시회에 무선 구강스캐너 S7000을 선보였다. 사용 시 무선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스캔할 수 있어 진료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다. 1회 충전 시 대략 45분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크기의 헤더가 탑재돼 스캔이 어려운 부위도 편리하게 스캐닝이 가능하다.

 

<FUSSEN사의 전시품>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중국 의료영상기기 선두기업 DentaFilm(登特菲)은 AI기술 기반 CBCT, 구강현미경, 치과용 전자 프로브, 3D 프린터 등 치과 의료기기와 함께 SAAS 기반 스마트 치과 솔루션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 치과 병원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도와주는 제품으로 기존의 의료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한 스마트한 형태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DentaFilm사의 전시품>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오스템 임플란트, 덴티움,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등 한국기업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임플란트, 유니트 체어, 영상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올해 전시회에서는 치의학 분야 최신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업계 전문가들의 초청특강과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중국치과질환예방재단(中国牙病防治基金会)과 함께하는 ‘최소침습과 미적 수복(繁星计划-微创美学修复)’, 중국위생산업기업관리협회디지털화치과산업분회(CSDDI)가 주최하는 ‘치과 디지털화 신기술·신재료 발전현황 및 전망 세미나(口腔数字化新技术新材料进展与前沿会议), 중국의과대학 치과병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중국·동북 치의학 학술세미나(中国ᆞ东北口腔医学学术会议) 등이 대표적이다.

 

<부대행사 현장 모습>

[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박람회 참가자 인터뷰

 

Q1) 이번 박람회 참가 계기는 무엇입니까?

A1) 중국 동북지역 최고·최대 규모의 치과 분야 전문 전시회인 만큼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에 있는 병원 구매팀, 유통사 등 다양한 관계자를 만나 새로운 판매 루트를 발굴하기 위해 참가하였다.

 

Q2) 이번 박람회를 통해 느꼈던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2) 치과는 새로운 기술과 치료법이 끊임없이 개발되면서 진화하고 있다. 특히 AI, 빅데이터, 클라우딩 등 참신한 기술이 접목되면서 치과 의료기술의 디지털화가 확대되며, 이에 치과진료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계속 증대되는 트렌드이다.

 

Q3) 중국 치과의료 시장의 전망은 어떤가요?

A3) 최근에 소비자의 구매력 향상으로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과거 질환치료 중심으로 이뤄졌던 의료서비스 수요가 미적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임플란트, 교정, 치아미용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치과의료 시장이 향후에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점

 

치아건강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소득 증가에 따라 관련 지출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치과 산업도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iResearch(艾瑞咨询)에 따르면 중국 치과 의료 서비스 시장은 향후 5년 간 연평균 15.6%씩 성장하여 2026년 3,182억 위안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중국 치과 의료 시장의 잠재성을 주목하고 진출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중국 치과 의료 서비스 시장 규모>

(단위: 억 위안)

[자료: iResearch(艾瑞咨询)]

 

한편, 최근 중국정부가 의료산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의료기기 산업의 고도화 및 구조조정을 도모하고 있어, 해외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절차가 이전보다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 2급으로 분류되던 의료기기가 보다 승인이 까다로운 3급으로 재분류되거나 수입, 판매, 생산, 인증, 관리 등의 절차 또한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어 중국 진출 추진 기업은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와 준비를 거쳐야 한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확보해야 할 것이다.

 

자료: iResearch(艾瑞咨), MedTrend(医趋势), KOTRA 선양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23 중국 동북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현장 스케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