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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반려동물 사료 시장 동향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신영아
  • 2023-02-13
  • 출처 : KOTRA

22년 이탈리아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 25억3300만 유로

유통 채널로 반려동물 전문점 이용이 증가

이탈리아는 2021 기준 독일, 프랑스 다음으로 유럽에서 세 번째로 반려동물 인구가 많은 국가이다. 이탈리아인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22 이탈리아 헌법 9조에 동물 보호 내용을 추가한 것에서도 확인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탈리아 전역에 실시되었던 이동 제한 조치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증을 겪은 이탈리아인들이 외로움의 대안으로 반려동물 입양건수가 급증하였으며, 이에 따라 2022 이탈리아인의 개와 고양이 입양은 2021년에 비해서 100 가구가 증가하여 총 1220 가구에 이르렀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매출은 2010년에서 2022 사이에 2 이상 증가하여 253300 유로의 규모를 형성한.

 

수요 동향

 

2021 이탈리아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 고양이 사료가 주도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고양이 사료의 경우는 전체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에서 53.7% 차지하며 매출은  13 유로에 달한다. 사료 경우에는 이탈리아 전체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서 46.3% 차지하며 112000 유로에 해당한다. , 고양이 이외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도 성장 추세(+3.3%) 보였으며 1000만300유로의 매출을 보였다.


2007년에는 전체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서 습식 제품이 건식 제품에 비해서 훨씬 판매 비중을 차지했던 것에 비해서 2021년에는 건식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며 격차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매출 상승 폭의 경우, 반려동물의 일반 사료 제품군에 비해서 간식 제품군이 크게 상승했.


또한 최근 5년 동안 반려동물 사료 업체의 특수 제품의 출시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원료에 따른 특수제품(유기농, 천연, 항알레르기 ), 동물 품종에 따른 특수 사료와 같은 전통적인 특수 제품 아니라 실내 생활 동물, 운동 강도 빈도 등과 같이 반려동물의 생활 습관을 반영한 제품의 출시가 증가했다.

 

<이탈리아 개, 고양이 사료시장 규모 추이(2021)>

(단위: 백만 유로, %)

[자료: ASSALCO 2022년 보고서]

 

<전체 반려동물 사료 시장 습식, 건식, 간식 제품 비율>

(단위: %)

[자료: ASSALCO 2022년 보고서]

 

이탈리아 반려동물 사료 유통 채널

 

이탈리아의 반려동물 사료 유통 채널은 대형 마트, 반려동물 전문점, 온라인 판매사이트로 나누어져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유통 채널별 점유율은 대형 마트(56.3%), 반려동물 전문점(41.3%), 온라인 판매사이트(2.4%)와 같다. 아직 대형마트가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반려동물 전문점의 시장 점유율 상승폭이 가파른 점이 주목할 만하다.


반려동물 전문점의 점유율은 2007년과 비교하여 연평균 +8.3% 성장하였다. 이는 대형마트(+4%) 점유 증가율의 2배 이상이다. 2007년에 이탈리아 소비자의 70% 이상이 대형마트에서 반려동물 사료를 구입했던 반면 2021년에는 56.3%로 점유율이 줄게 된 것은 반려동물 전문점 유통 채널로 소비자들이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ASSALCO는 분석했다.


또한 최근 대규모 온라인 유통 채널이 대거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전문점이 제공하는 높은 전문성과 고객 맞춤 서비스는 지속적인 매출 이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반려동물 사료 시장 주요 유통채널 점유율>

[자료: ASSALCO]

 

대표적 이탈리아 반려동물 제품 판매점 'Arcaplanet'

 

이탈리아 반려동물 전문 판매점 Arcaplanet은 1995년에 리구리아주의 키아바리(Chiavari)에 첫 매장을 설립해 현재는 이탈리아 전역에 49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의 Maxizoo와 합병하여 이탈리아 반려동물 전문점 매출 1위를 기록하였으며, 2025년까지 200개의 판매점을 늘릴 예정이다.


Arcaplanet은 향후 3년 동안 매장 디지털화에 5000만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며, 앱을 통해 이용자가 제품 구매뿐 아니라 동물 호텔과 동물병원 예약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사업계획을 발표를 하였다. 비록 현재까지 이탈리아 반려동물 제품 시장은 오프라인 판매 위주지만 이탈리아 대표 반려동물 제품 판매점의 디지털화 시도에서 이탈리아 반려동물 제품시장의 향후 온라인 시장 확대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Arcaplanet 매장 사진>

[자료: arcaplanet.it]

 

이탈리아 주요 반려동물 사료 제품

 

<이탈리아 반려동물 사료 제품>

연번

회사명

제품

설명

1

Monge

-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Baldassare Monge가 설립한 Monge & C. spa의 브랜드

- 2021년 기준 연 매출 3억8500만 달러로 이탈리아 반려동물 사료 제조사 중 1위

2

Schesir

Genoese Agras Petfood사의 브랜드

- 2021년 기준 연매출 1억2200만 달러로 이탈리아 반려동물 사료 제조사 중 2위 

3

Morando Pet food

- 이탈리아 Andezeno와 Molfetta에 제조공장 보유

- 고양이, 개 사료 이외 말 사료 제품 보유

4

Alma Nature

- 100% 유기농 재료 제품, 화학 방부제(BHA, BHT)등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라인 보유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이탈리아 관련 전시회

 

한국 반려동물 제품의 수출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바이어 및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탈리아 반려동물 시장 진출에 참여 유망한 전시회는 아래와 같다.


<이탈리아 주요 반려동물산업 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ZOOMARK

기간

2023년 5월 15~17일

장소

볼로냐 Bologna Fiere

홈페이지

www.zoomark.it

전시 품목

반려동물 제품 및 관련 용품, 서비스, 미디어 등 전시

[자료: KOTRA 밀라노 무역관 정리]

 

전문가 의견 및 시사점

 

반려동물 제품 제조사 A사의 사업 부서 매니저 G씨는 이탈리아의 반려동물 케어 시장은 34억 유로의 규모로 유럽 안에서도 큰 시장에 속하며, 반려동물 사료 제조를 위해 스마트 공장 등 지속적인 회사 내부의 투자 계획이 있다고 한다. 특히 반려동물 사료 사업계획 시에 프리미엄화 및 전문화를 중요시 생각하며 미래의 식량난에 대비하여 새로운 원재료(곤충의 단백질, 실험실 고기 등)에 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

 

앞으로 이탈리아에서 반려동물 제품 시장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은 현지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의 증가에 따라 프리미엄 사료, 반려동물의 건강 간식 식품 개발하고 사료 제품의 친환경성 및 사료 제조의 지속가능성 측면을 마케팅하여 이탈리아의 반려동물 사료 시장 진출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이탈리아반려동물제품업체협회(ASSALCO), IRI, 유로모니터(Euromonitor),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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