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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요 세계 3위 ··· 브라질 맥주시장 트렌드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신재훈
  • 2023-01-18
  • 출처 : KOTRA

브라질 맥주 소비량·생산량은 모두 세계 3위

암베브·하이네켄·페트로폴리스 과점 속에 수제맥주 산업 급속 성장

'한류와 연계한 한국맥주 수출', '브라질 수제맥주 양조장 투자', '포장재·솔루션 등 전후방산업 공략' 검토 가능

브라질 맥주산업 개요·


'브라질 맥주 산업협회(CervBrasil)'에 따르면 브라질은 2021년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많은 141억 리터의 맥주를 생산했다. 브라질 2021년 맥주 소비량도 143억 리터로 중국과 미국에 이은 3위였다. 브라질 맥주 생산·소비량은 경기침체로 2010년대 중반 주춤하였으나 2~3년 만에 회복하고 점차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2022년 브라질 맥주 소비량이 '카타르 월드컵 효과', '코로나19 종식'에 힘입어 전년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 동안 저소득층 생활 보조금인 '아우실리우 브라질(Auxílio Brasil)' 지급액이 늘어난 것도 맥주소비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 


브라질 맥주 소비는 코로나19 중에도 크게 줄지 않았는데, 사람들은 바(Bar)나 식당에서 대신 집에서 맥주를 마시는 빈도를 늘렸기 때문이다. 코로나19 2019 62% ·, 38%는 슈퍼마켓 유통점에서 판매됐는데 2021년에는 맥주 판매량 중 ·바 비중은 58.4%로 줄었고 슈퍼마켓 판매 비율은 41.6%로 증가하였다. 무알콜 맥주 판매도 증가세에 있다. 2021년 브라질에서 2억8460만 리터의 무알콜 맥주가 판매되었는데 2020년 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브라질 사람들이 건강을 챙기기 시작하였고 무알콜 맥주 맛이 개선되면서 판매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브라질 맥주 생산량>

(단위: 십억 리터)

[자료: CervBrasil]


<브라질 맥주 판매량>

(단위: 십억 리터)

[자료: 유로모니터]


브라질 맥주 양조장 수는 2000년 40개에서 2021년 1549개로 38배 이상 늘어났다. 암베브(Ambev)·하이네켄(Heineken)·페트로폴리스(Petrópolis) 등이 브라질 각 지역에 신규 맥주 공장들을 건설했으며, 독립 수제맥주 양조장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주()별로는 2021년 기준 상파울루(340개), 히우그란지두술(285개), 산타카타리나(195개), 미나스제라이스(189개), 파라나(158개) 순으로 맥주 양조장이 많았다. 브라질 맥주 양조장들은 동남부에 몰려 있는데 약 85%의 양조장이 상파울루·히우그란지두술·산타카타리나·미나스제라이스·파라나·리우데자네이루주에 위치하고 있다. 양조장이 많다보니 매년 출시되는 맥주제품 수도 상당하다. 2021년 브라질에서 3만 5741개의 신규 맥주가 출시되었다. '글루텐 프리', 저칼로리 등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브라질 맥주 양조장 수>

(단위: 개)

[자료: MAPA]


<브라질 신규 등록 맥주제품 수>

(단위: 개)

[자료: MAPA]



메이저 3사 주도 하, 수제맥주 성장 가속세


브라질 맥주시장 92%는 암베브(Ambev)·하이네켄(Heineken)·페트로폴리스(Petrópolis) 3사가 과점하고 있다. 암베브는 글로벌 맥주회사 AB인베브 소속으로 브라질 시장 60~70%를 확보하였다. 브라질 10대 부호에 속한 조지파울루레만(Jorge Paulo Lemann)·마르셀 에르만 텔레스(Marcel Herrmann Telles)·카를로스 알베르투 시쿠피라(Carlos Alberto Sicupira)가 암베브를 설립하였으며 암베브는 안탈크치카 파울리스타(Companhia Antarctica Paulista)·브라마(Companhia Cervejaria Brahma) 등 맥주 회사들을 인수하면서 급속히 성장했다. 암베브는 캐나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파라과이 등 15개국에 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암베브가 모태인 AB인베브(본사: 벨기에)는 암베브(본사: 브라질), 인터브류(본사: 벨기에), 그루포 모델로(본사: 멕시코), 사브밀러(본사: 벨기에) 등의 순차적인 인수합병·병합을 통해 탄생했으며 세계 맥주시장 20~30%를 장악하고 있다. 우리나라 오비맥주도 AB인베브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하이네켄은 2010년 인수합병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2020년 점유율을 18.1%까지 키웠다. 하이네켄이 브라질 시장서 유통하는 주요 브랜드로는 소우(Sol), 암스텔(Amstel), 카이저(Kaiser), 바바리아(Bavaria), 아이젠반(Eisenbahn), 바덴바덴(Baden Baden), 드바사(Devassa), 신(Schin), 그라시아우(Glacial) 등이 있다. 페트로폴리스(Petrópolis)는 100% 브라질 자본의 맥주회사로 이타이파바(Itaipava), 크리스탈(Crystal), 페트라(Petra) 등의 맥주 브랜드를 판매한다. 


브라질 맥주 산업 저변이 확대되면서 브라질 내 수제맥주 양조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제맥주는 브라질 맥주시장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수제맥주 연합(Febracerva) 회장 마르코 안토니우 팔코니(Marco Antonio Falcone)는 "향후 4년간 브라질 수제맥주 시장은 연간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00% 몰트, 커피·초콜릿·오렌지·백향과 가미 맥주 등 창의적인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맥주 대기업들이 사업확장을 위해 수제맥주 회사를 인수하기도 한다. 암베브는 콜로라도 맥주(Cerveja Colorado)와 바덴바덴(Baden Baden)을 인수해 브랜드 라인에 편성시켰다. 브라질 수제맥주 양조장은 스타트업과 비슷하다. 창업자들은 창의적이고 새로운 맛을 개발하여 양조장을 차리고 성장하면 대기업에 매각하거나 증설·분점개설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한다. 이들은 '개발한 맥주' 맛을 인증받기 위해 브라질·글로벌 맥주대회에도 참가한다. 캄포스조르당, 곤살베스, 그라마두, 몽치베르지, 블루메나우 등 경치좋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도 많은 수제맥주 양조장들이 들어서고 있다. 


<방문가능한 브라질 주요 수제맥주 양조장>

수제맥주 회사명

위치

제품

홈페이지

펠리세 양조장(Cervejaria Fellice)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 물·맥아·홉·효모를 원료로 사용한 수제맥주

https://www.facebook.com/people/CERVEJARIA-FELLICE/100068241071685/

아마존 비어(Amazon Beer)

파라주 벨렝

- 8가지 맛 수제맥주 제작

- 자성 구리통에 보관·숙성

https://www.instagram.com/amazonbeer/

맷 비어(Matt Bier)

바이아주 무쿠제(Mucugê)

- 샤파다지아만치나 지역 최초의 수제맥주 양조장

https://www.instagram.com/cervejamattbier/?hl=ko

아하이알다아쥬다 양조장

바이아주 아하이알다아쥬다

- 유기농 에일(Ale)제품 등 생산

http://cervejariaarraialdajuda.com.br/

롤라 양조장(Cervejaria Lola)

고이아스주 고이아니아

- 브라질 중서부 지방의 독특한 풍미가 가미된
  수제맥주 생산

https://www.facebook.com/lolabierjf/

웰스 맥주(Cervejaria Wäls)

미나스제라이스주 벨로리존치

- 브라질에서 상을 가장 많이 받은 수제맥주 양조장

- 두벨(Dubbel)·쿼드루펠(Quadrupel) 제품으로 세계
  맥주 챔피언상 수상

https://www.wals.com.br/

베커(Backer)

미나스제라이스 벨로리존치

- 12개의 국내·국외 상 수상

https://www.cervejariatreslobos.com.br/

보헤미아 양조장(Cervejaria Bohemia)

리우데자네이루 페트로폴리스

- 리우데자네이루 산악지역에 위치한 유서깊은 맥주 양조장

https://www.bohemia.com.br/age

바덴바덴 양조장(Baden Baden)

상파울루 캄포스두조르당

- 상파울루시 인근 관광지 캄포스조르당에 위치한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맥주 회사

https://www.badenbaden.com.br/

콜로라도 맥주(Cervejaria Colorado)

상파울루 히베이랑프레투

커피·라파두라·카사바·꿀·브라질 너트 등 재료를 활용한 수제맥주

https://www.cervejariacolorado.com.br/desiberne/

아이젠반(Eisenbahn)

산타카타리나, 블루메나우

- 산타카타리나에 위치한 정통 수제맥주 양조장

https://www.eisenbahn.com.br/web/site/index.php

비어랜드 맥주(Cervejaria Bierland)

산타, 블루메나우

- 10개 이상 맛의 고급 수제맥주 생산 

https://www.bierland.com.br/

아바데사 양조장(Cervejaria Abadessa)

히우그란지두술, 포르투알레그리

- 브라질 남부지역 핵심 수제맥주 양조장

https://www.abade.com.br/

하센(Rasen)

히우그란지두술, 그라마두

- 필스너·둔켈·암바·에일·와이젠 등 고급 수제맥주 생산

https://www.rasenbier.com.br/

[자료: Viajali]



맥주제품 원자재 국산화 노력


브라질은 맥주 원부자재 상당량을 외국에서 조달하는데, 2021년 브라질은 맥주제조에 사용되는 보리의 78%, 맥아의 65%를 수입했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헤알화 가치가 하락하자 맥주회사들은 원가상승 부담을 지게 되었다. 브라질 홉 협회(Associação Brasileira de Produtores de Lúpulo)에 따르면 2021년 브라질은 맥주생산을 위해 4,000톤(8,100만 달러)의 홉을 수입했다. 브라질이 수입하는 보리·맥아·홉은 상당 비율 유럽에서 선적되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선적이 지연되거나 수입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보리 수출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러시아는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우루과이 다음으로 많은 몰트(맥아)를 수입하는 국가다. 


수입 단가가 높아지자 맥주의 원료로 들어가는 곡물들을 브라질에서 재배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브라질 홉 협회(Associação Brasileira de Produtores de Lúpulo)에 2018년 60개 농가가 가입되어 있었으나, 2021년에는 가입농가 수가 190개로 급증했다. 홉은 5~22°C에서 잘 자라는데 브라질은 열대성 기후라 경작이 힘들기에 브라질 농업연구청(Embrapa) 등은 홉 종자·성장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맥주 대기업 페트로폴리스(Petrópolis)도 자체 홉 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맥주에 탄산감을 주는 이산화탄소 가격도 올라 맥주회사들에 압박감을 주고 있다. 


<2021년 맥주 주요 원자재 수입의존도>

(단위: %)

[자료: Sindicerv, USDA]


맥주 수요가 늘어나자 유리병·알루미늄캔 등 포장용기 단가도 급등하고 있다. 브라질 유리병 협회(Abividro)에 따르면 프리미엄 맥주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리병 공급이 부족해 단가가 상승하였다. 브라질산 와인 생산량 증가도 병 부족현상에 일조한다. 이 기회를 포착해 미국 유리병 제조회사 오웬스 일리노이(Owens Illinois)는 2010년 페르남부쿠 유리병회사 CIV를 인수했고 9억9000만 헤알을 투자해 2023년까지 브라질 남부에 유리병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 밝혔다. 프랑스 베랄리아(Verallia)도 각각 5억 헤알, 4억2000만 헤알을 투자해 히우그란지두술 캄푸봉(Campo Bom)과 미나스제라이스주 자쿠칭가(Jacutinga)에 유리병 공장을 만들 계획이다. 브라질 맥주 대기업 암베브도 8억7000만 헤알을 투자해 파라나주에 2025년까지 유리병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내 신규 유리병 공장들이 완공되면 유리병 가격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용 알루미늄캔 수요도 늘어나고 단가가 상승했다. 브라질 알루미늄캔 시장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크다. 2021년 브라질 알루미늄캔 유통량은 2020년 대비 16억 개 늘어난 334억 개에 달했다. 프리미엄 맥주가 늘어나면서 날씬(Sleeks)하고 슬림(Slim)한 알루미늄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2021년 브라질 슬릭·슬림 알루미늄캔 수요는 2020년 대비 23% 늘어났다. 브라질에는 현재 25개의 알루미늄캔 가공공장이 있으며 2022년 30억 헤알이 알루미늄 캔·뚜껑 공장 신규건설·현대화에 투자될 예정이다. 맥주 원부자재 원가가 상승하자 암베브는 포장용기·곡물 등 핵심원료를 모니터링하고 가격을 헷지하는 전문 팀을 만들었다. 


브라질 맥주 수출입 통계


2021년 브라질 맥주 수출입액은 각각 1억3153 러, 1576 달러에 달했다. 브라질은 암베브·하이네켄·페트로폴리스 등 맥주 생산 대기업과 고급 수제맥주 제조사가 많아 맥주 수출 경쟁력이 뛰어난 편이다. 브라질 맥주 주요 수출지는 파라과이,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인접국이 많다. 브라질이 맥주를 수입하는 국가로는 미국, 벨기에, 독일, 우루과이 등이 있으며 주로 프리미엄 제품이 브라질로 수출된다. 브라질산 맥주 품질이 좋고 소비자 기대치도 높아 글로벌 맥주 회사들은 브라질로 제품을 수출하기 보다는 현지 투자를 고려하는 편이다. 


<연도별 브라질 맥주 수출입 자료>

[자료: ComexStat]


전문가 코멘트·시사점


맥주회사 뉴에이지(NewAge) 영업매니저 에디송 누네스(Edison Nunes)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룰라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맥주 업계는 '세금개혁을 통한 맥주회사 세금부담 완화', '사회 소득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가계수입·맥주소비 증가', '헤알-달러 환율 안정', '기계구입 보조금 확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맥주 회사들은 신정부가 추진할 정책들이 맥주산업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맥주 소비량은 국내총생산(GDP)와 상관관계가 높기에 브라질 경제가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 빠져나오면서 점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는 소득에 관계 없이 모든 경제계층이 소비하는 제품이기에 경기변동에 따른 수요량 변호도 작은 편이다. 한 예로 코로나19 사태에도 사람들이 바나 식당에서 맥주를 소비하던 것이 집으로 옮겨졌을 뿐 소비량은 별로 감소하지 않았다. 브라질 맥주산업은 급속도로 고도화되고 있다. 암베브·하이네켄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최신 기술·설비에 투자하며 유리병·알루미늄캔 생산업체부터 보리·홉·몰트 농가까지 모두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암베브는 비스(Bees)와 '제 딜리버리(Zé Delivery)'라는 맥주 판매·배달 플랫폼을 만들어 영업활동을 효율화시켰다. 


브라질 수제맥주 시장 성장성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상파울루, 미나스제라이스, 파라나, 히우그란지두술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독립 수제맥주 양조장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브라질은 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이민자가 많아 일찍부터 고급 맥주기술이 도입되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자본·기술을 투입하여 수제맥주 맛이 세계적인 수준이다. 수제맥주 양조장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거나 대기업에 높은가격에 매각하는 사례도 종종 나오고 있다. 수제맥주 회사들 저변이 넓어지면서 브라질 맥주 제조기술 및 맛도 발전할 것이다. 


우리 기업들은 브라질 한류열풍을 고려하여 K드라마·영화 등에 나오는 한국산 맥주를 브라질에 수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브라질 수제맥주 시장이 커지는 점을 고려하여 현지 수제맥주 양조장을 인수하거나 신규로 건설하여 한국의 향·맛·개성이 함유된 K맥주를 출시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맥주산업이 포장재(알루미늄·유리), 농업(보리·몰트·홉), IT솔루션 등과도 관계가 깊은 점을 고려할 때 우리 기업들은 브라질 맥주회사나 전후방 산업 업체들에게 원료를 수출하거나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겠다. 



자료: Sindicerv, USDA, ComexStat, Valor Economico, 유로모니터, PODER 360 등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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