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비즈니스 환경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ECOWAS) 중심국 코트디부아르는 투자들에게 선호되는 투자처이다. 국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는 2012년부터 국가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구조 및 부문별 개혁 과정에 착수했다. 개혁의 목표는 경제활동의 절차지연 및 비용의 감소 그리고 민간투자의 촉진 및 확대 등이다.

동개혁 프로그램은 2013년 1월에 업데이트되어 "아프리카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 중 하나를 조성하고 공공-민간 파트너십(PPP)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정치적 환경 변화까지도 고려한다는 야심찬 계획하에 프로세스를 진행하려고 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코트디부아르는 World Bank Group의 2020 Doing Business Report에서 코트디부아르는 2013년 177위에서 2020년 110위로 순위가 향상되었다.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투자 매력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14개의 주요 프로젝트와 함께 2020-2022년 3개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면, 활동 중인 회사에 대한 사업자번호와 같은 고유 식별 번호의 부여, 지리 정보시스템의 구축, 영업규제의 강화 및 한계기업에 대한 지원, 사법제도의 효율성 및 투명성 강화 등이 포함된다.

코트디부아르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UNCTAD의 '2021년 세계투자보고서'에 따르면, COVID-19 대유행으로 촉발된 위기로 전세계에서 2020년 5억 900만 달러의 FDI 유입을 유치하며 2019년 10억 달러에 육박했던 것에 비해 급격히 감소하였지만 2020년 간접투자액은 122억 달러로 추산되었다.

UNCTAD의 Investment Trends Monitor에 의하면, 2021년에 전세계 직접투자는 회복세이지만 남부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아프리카로는 많이 증가하지 않았다. 아프리카 주요 투자국은 프랑스를 위시한 유럽연합 국가와 캐나다로 집계되었다. 주요 투자는 산업 추출물과 금융부문에 집중되었다.

코트디부아르 투자청(CEPICI)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에 대한 투자는 아프리카 60%, 유럽 22%, 아시아 11%, 미국 4%, 오세아니아 0.01% 순이다. 이러한 다양한 투자국으로 미루어 보아 코트디부아르는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 전체투자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는 59%를 차지하며, 나머지 49%는 국내 투자로 구성된다.

<2019~2021년 코트디부아르 외국인투자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자료: UNCTAD 최신 데이터]

코트디부아르 투자 환경

Doing business 2020 보고서에 위하면 코트디부아르 시장은 괜찮은 비즈니스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기록했던 122위에서 2020년에 110위로 올라섰다.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비즈니스 안정화(상업재판소 설치), △절차 간소화(단일창구 개설), △세제 혜택 확대(정보·바이오기술 자유지대(VITIB) 설치), △제도적 투명성 확대 등을 통해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투자청(CEPICI)은 코트디부아르 투자를 위한 유일한 창구로서, 투자의 구상부터 실현까지 각 단계에서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제공 및 관련 행정절차 진행을 보조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투자청의 원스탑 서비스의 제공 및 온라인 세제 등 온라인 서비스를 실행한 덕분에 행정적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단순화되었다. 또한 비즈니스 부문 투명성을 개선하고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부패척결 선정부를 창설하고 입법 및 규제 프레임워크 조달 코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코트디부아르에 투자이유 및 유망분야

2010년대 이후 7%를 웃도는 경제성장률, 안정적인 전력망, 풍부한 인적자원, 저렴하고 다양한 천연자원, 현대적인 경제 인프라, ECOWAS 등 지역 경제의 허브 등 코트디부아르에 투자해야 할 이유는 많다.

아울러, 유망한 투자분야로는 농업현대화를 위한 농기계, 코코아 등 농산품 가공, 주택건립 등 건설업,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금 등의 광물자원, 데이터 센터 등ICT, 항만 터미널 확장 등 운숭 및 물류 부문 등을 꼽을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 2차 국가 개발 계획 (2021-2025) 주요 부문에는 화학, 의약품, 섬유, 포장 및 자동차 등도 추가로 언급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투자 인센티브 제도

코트디부아르 투자 인센티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군 산업 또는 2군 산업에 포함되어야 한다. 1군 산업에는 농업, 숙박업, 보건분야가 포함되며 2군 산업에는 1군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산업이 들어간다. 그러나 금융업, 비상업용 건설업 등에는 인센티브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

인센티브 제도에는 허가제와 신고제로 나뉘며 허가제하에서는 대기업 약 4억원, 중소기업 약 1억원의 최소 투자금액이 존재하며 신고제하에서는 투자금액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현지에서 법인을 신규 설립을 할 경우에만 적용이 된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은행거래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는 등의 추가 혜택이 적용된다.

투자유치를 보다 장려하기 위해 코트디부아르는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차별을 두고 있다. A존은 아비장 광역시, B존은 각 도의 도청 소재지, C존은 그 외의 지역이나 도심을 많이 벗어날수록 투자에 대한 혜택은 늘어나는 구조이다.

나오며

코트디부아르 비즈니스 환경은 2013년 177위에서 2020년 110위로 상승하고 투자청의 원스탑 서비스의 제공 및 온라인 서비스로 행정절차도 대폭 간소화되는 등 주재국 정부는 투자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에서 기업들이 빠르고 지속적인 성공을 할 수 있도록 법제도 지속 정비하고 있다. 물류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주재국에서는 아비장 및 산페드로 항만의 현대화도 적극 도모하고 있다.

상기한 바와 같이 현지 가공품에 대한 수요, 기계, 전자, 의료바이오 부문에서 애타게 해외 직접투자를 기다리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시장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

자료원 : CEPICI, BNP PARIBAS, 코트디부아르 정부, UNCTAD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