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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킨 케어 시장 동향
  • 상품DB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곽미성
  • 2022-11-17
  • 출처 : KOTRA

2022년 주요 트렌드 자연주의,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 SNS 마케팅

EU 시장 유통 필수인증 반드시 필요, 친환경 요소 점점 중요하게 부상


상품명 및 HS code

- HS code 3304.99

상품명: 기초화장용 제품류, 메이크업용 제품류, 어린이용 제품류. 이번 기사에서는 주로 기초화장용 제품군에 대해 조사했다.

 

시장규모 및 동향

 

유로모니터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프랑스 스킨케어 제품군 시장규모는 약 329,7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2020년 급격하게 위축됐던 스킨케어 시장은 2021년 들어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으며, 코스메틱 시장에서 스킨케어 제품 수요는 색조, 향수 등의 뷰티제품에 비해 비교적 피해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2021년까지 이어진 사회적 거리제한 기간 동안 일부 소비자들에게 스킨케어가 불필요한 사치로 여겨졌다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피부를 가꿀 수 있는 기회로 여기는 소비자들도 많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잦은 마스크 사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여드름, 알레르기, 홍조, 피부손상 등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2017~2021년 사이 스킨케어 제품의 종류별 판매동향을 보면, 바디 케어, 페이셜 케어, 핸드 케어 제품들은 2021년 들어 조금씩 성장세를 되찾고 있고, 페이셜 클린저 제품과 립 케어 제품은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다. 마스크 사용이 지속되면서, 케어가 아닌 메이크업 관련제품의 수요가 감소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프랑스 스킨케어 제품 판매규모>

(단위: 십만 유로)

 

2017

2018

2019

2020

2021

바디케어

(Body Care)

5,279

5,013

4,862

4,714

4,828

페이셜케어

(Facial Care)

26,000

25,943

26,127

24,270

24,917

페이셜 클린저

(Facial Cleanser)

5,353

5,463

5,557

4,764

4,660

립 케어

(Lip Care)

416

417

425

409

397

핸드 케어

(Hand Care)

1,117

1,115

1,133

1,171

1,187

스킨케어

종합

34,649

34,368

34,446

32,181

32,971

[자료: Euromonitor]


 

<스킨케어 시장 규모 추이 및 전망 2007~2026>

(단위: 백만 유로)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b904c90.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79pixel, 세로 510pixel

* 주: 2022년부터 전망치

[자료: Euromonitor]

 

2022년 주요 트렌드

 

프랑스 코스메틱 중소기업 연합 Cosmed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코스메틱 시장은 2021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가 폭등 등의 불투명한 경제전망으로 소비재 전반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만, 프랑스 코스메틱 제품에 대한 해외수요 증가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온라인 판매와 자연주의 제품의 인기 등이 기대요인으로 분석된다.

Cosmed2022년의 가장 큰 트렌드로 다음의 세 가지 요소를 꼽았다. 우선, 네추럴 제품의 인기다. 네추럴과 바이오 제품은 지난 몇 해 동안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며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선 중요한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조사업체 Blissim의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의 42%가 지난 2년 사이 친환경, 자연주의 등 사회적 책임이 부각된 제품으로 스킨케어 루틴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2Harris Label Slow Cosmetique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92%가 바이오 코스메틱 제품을 최소 한 해 한 번 이상 구입한다고 밝혔고, 59%3개월에 한 번 구입한다고 밝혔다.

2022년 코스메틱 시장의 두 번째 주요 트렌드로는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 제품의 기획부터 생산, 패키징, 마케팅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고, 테스터를 모집해 참여하게 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전보다 투명하게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브랜드들이 증가하고 있다. SNS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브랜드 커뮤니티를 구성해 키워가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SNS가 코스메틱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유통망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도 중요한 트렌드에 속한다. Cosmed의 조사에 따르면, 25%의 프랑스인이 SNS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그 중 39%35~44세 사이의 소비자로 나타났다. 현재 프랑스에서 SNS 유통망으로 가장 활발한 플랫폼은 페이스북(73%), 인스타그램(46%)이며, 그 외 스냅챗(11%), 틱톡(7%), 트위터(6%) 순으로 조사됐다.

 

주재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HS Code 3304.99 기준, 프랑스의 스킨케어 제품 수입액은 코로나192020년 소폭 감소했다가, 2021127,8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미국을 제외하면 유럽 주변국이 대부분이다. 2021년 스위스(+33.6%)와 스페인(+22.9%), 폴란드(+62.5%)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이 2021414.4%로 대폭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한국은 프랑스의 주요 10개의 수입국 중 유일한 아시아 국가이며, 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 프랑스는 6,483만 달러 규모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1.6%가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의 수입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프랑스 스킨케어 제품(HS Code 3304.99) 수입동향>

(단위: 천 USD,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21)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총합

1,192,434

1,088,358

1,278,509

100.0

100.0

100.0

17.4

1

독일

189,863

162,886

175,614

15.9

14.9

13.7

7.8

2

미국

210,462

152,556

166,654

17.6

14.0

13.0

9.2

3

스위스

98,807

79,721

106,507

8.2

7.3

8.3

33.6

4

네덜란드

84,837

94,519

105,744

7.1

8.6

8.2

11.8

5

스페인

85,822

84,454

103,854

7.2

7.7

8.1

22.9

6

벨기에

77,886

98,560

101,978

6.5

9.0

7.9

3.4

7

이탈리아

108,859

88,029

85,268

9.1

8.0

6.6

-3.1

8

폴란드

31,519

43,674

72,304

2.6

4.0

5.6

65.5

9

한국

48,739

45,757

64,830

4.0

4.2

5.0

41.6

10

캐나다

14,459

12,541

64,515

1.2

1.1

5.0

414.4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현재 프랑스 스킨케어 코스메틱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식물성, 천연재료, 친환경, 재활용 용기 등이며, 각 브랜드마다 이러한 특성을 내세운 제품들이 전면에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 최대 규모의 코스메틱 유통채널인 세포라(Sephora)의 경우, 이러한 요소들을 강조한 자사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프랑스 스타트업인 레스피르(Respire) 사의 경우도 친환경, 비건, 메이드 인 프랑스 등의 가치를 강조하며 고체 비누, 고체 샴푸, 데오도란트 등의 제품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프랑스 친환경/바이오 스킨케어 제품>

브랜드/상품명

제품 이미지

제품설명

가격

이브 로셰(Yves Rocher)

Sebo Vegetal

젤 타입 수분크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5c403b.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50pixel, 세로 550pixel

퀘벡에서 생산되는 차(Boreal Tea)를 재료로 만든 식물성 제품

지성피부의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효과

91% 천연성분으로 제조, 재활용 용기 사용

18.90 유로/50ml

라 로쉬-포제

(La Roche Posay)

Hydreane Legere

수분크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5c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40pixel, 세로 420pixel

라 로쉬-포제(La Roche Posay) 지방의 온천수를 재료로 만든 제품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로 예민한 피부를 위한 천연 화장품

약국 판매 제품

15.00 유로 / 40ml

아벤느(Avene)

Hydrance Riche 수분크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5c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0pixel, 세로 700pixel

아벤느 지역의 온천수의 효과로 건조한 피부에 오랜 시간 지속되는 수분 공급 효과

친환경 인증 획득

약국 판매 제품

12.50 유로/ 40ml

세포라(Sephora)

Super Hydratant Jour

수분 크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c44536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65pixel, 세로 265pixel

- 96%의 천연재료로 히 알루로산, 비타민 E 함유 수분크림

코스메틱 유통채널인 세포라의 PB 상품으로, 친환경, 비건, 자연주의 제품

14.99 유로/ 50ml

 

 

 

레스피르(Respire)

Gel Creme Hydratant Visage

젤 타입 수분크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c4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65pixel, 세로 265pixel

98%의 천연성분으로 만든, 비건 제품, 재활용 용기 사용

’19년 설립된 뷰티 스타트업으로, 바이오와 친환경, 비건, 메이드인 프랑스 등의 가치를 중심으로 홍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음.

 

17.00 유로/ 50ml

[자료: 각 브랜드 홈페이지]

 

유통구조

 

프랑스 스킨케어 제품의 85.3%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되고, 온라인 유통 비중은 아직 14.7%에 머무는 수준이나, 오프라인이 감소하는 추세라면, 온라인 유통은 해가 다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오프라인 유통의 55.9%는 코스메틱 전문매장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28.3%는 약국과 같은 건강뷰티 상품 매장으로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는 현재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뷰티전문 매장은 20.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다. 결론적으로, 오프라인으로는 약국 유통망과 온라인 시장만이 현재 성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관세율, 인증

 

-EU FTAHS Code 3304.09 해당 상품의 관세율은 0%.

유럽의회 및 EU이사회 규정 (EC) N.1223//2009(13)에 따라, EU 시장에 유통되는 모든 코스메틱 제품은 반드시 CPNP 등록을 거쳐야 한다. CPNPEU차원의 화장품 등록 포털로, 여기에 제품의 성분과 원료에 대한 정보를 의무적으로 미리 제출해야 한다. CPNP 등록 절차에 대해서는 파리무역관에서 작성한 다음의 페이지를 참고 할 수 있다.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pageNo=1&pagePerCnt=10&SITE_NO=3&MENU_ID=210&CONTENTS_NO=1&bbsGbn=257&bbsSn=257&pNttSn=196581&recordCountPerPage=10&viewType=&pStartDt=&pEndDt=&sSearchGbn=&sSearchVal=&pRegnCd=03&pNatCd=251&pKbcCd=&pHsCd=&pHsCodeNm=&pHsCdType=&sSearchVal=

 

시사점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CPNP인증이 가장 중요하다. 한번 인증을 받으면 10년간 유효하므로 프랑스 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프랑스 코스메틱 시장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내추럴, 친환경, 비건, 재활용 제품에 관심이 집중되어있으므로, 유기농/자연성분 베이스 인증을 보유하면 유럽시장에 진출하는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EU 규정에 맞는 패키징과 현지어로 된 라벨링도 갖추어야 하는 부분으로, 현지어로 된 정책 안내서를 전문가를 통해 정확히 번역하고 브랜드 정체성에 맞는 일관성 있는 패키징을 갖추어 ESG 요소들을 패키지에 명시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Cosmed, 코스메틱 브랜드 홈페이지(Yves Rocher, La Roche Posay, Avene, Sephora, Respire), 일간지 Le monde, Les echos, 파리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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